어린왕자 필사

어린 왕자 영어 필사 - 마음에 위로를 안겨주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5월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린왕자 영어필사』 - 다온북스 / 마음을 쓰다듬는 한 줄 한 줄의 여정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를 처음 읽었을 때, 이 문장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순수한 시선과 잔잔한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 책이 된 이 작품이, 이번에는 영어 필사로 다시 나왔다. 다온북스에서 출간된 『어린왕자 영어필사』는 단순한 영어 교재가 아니다. 한 줄 한 줄 손으로 써 내려가며 언어와 감성, 그리고 나를 마주하게 되는 치유의 시간이다.

이 책은 영어 원문과 함께 한글 해석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줄 간격이 넓고 필사 공간이 충분히 주어져 있어, 억지로 따라 쓰는 것이 아닌 마음을 담아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눈으로만 읽을 때와는 다른, 손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새기는 독서 방식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어린왕자』의 문장은 단순하지만 철학적이다. 그래서 필사를 하다 보면 문장을 곱씹게 되고, 어느 순간 그 문장이 내 이야기가 되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특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과 은유는 필사를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영어 공부를 넘어, 삶을 성찰하는 독서로 확장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한 페이지씩, 아침 루틴으로 필사를 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작하는 고요한 시간 속에서, '어린왕자'와 함께 사막을 걷고, 장미를 바라보고, 여우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게 쌓인 날들이 어느새 한 권의 기록이 되었고, 마음 깊이 울리는 문장들이 내 손끝에서 다시 살아났다.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 꾸준히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싶은 분들, 그리고 잊고 있던 감성을 다시 꺼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린왕자 영어필사』는 단순한 공부를 넘어서, 매일의 작고 따뜻한 힐링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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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한 줄

> “It is the time you have wasted for your rose that makes your rose so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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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의 하루 ,에세이로 피어나다

당신과 나의 하루, 에세이로 피어나다 - 학원장 8인이 전하는 일상 속 삶의 메시지 40
최문희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루를 위로하는 문장, 『당신과 나의 하루 에세이로 피어나다』를 읽고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멈춰 서고 싶은 날, 우리는 따뜻한 글 한 줄에 기대고 싶어집니다. 『당신과 나의 하루 에세이로 피어나다』는 그런 날에 조용히 내 곁에 머물러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당신의 하루가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담긴 문장들이 한 편의 시처럼, 노래처럼 흐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마음에 깊이 와닿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하루는 어떤 향기로 피어났나요?"
이 질문 앞에서 나는 내 하루를 돌아보게 되었고, 그동안 지나쳐버린 감정들과 다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흘러간 하루 속에서도 분명 작고 따뜻한 향기가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히 일깨워주었습니다.

『당신과 나의 하루 에세이로 피어나다』는 일기처럼 다정한 문체로 독자와 소통합니다. 때론 작가가 친구처럼 내 옆에 앉아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당신’과 ‘나’라는 주체가 번갈아 등장하며, 내가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과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글들이 참 특별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내 마음을 다독이고 이해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하루를 돌아보며 짧게 사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장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루 한 편, 잠들기 전 읽으며 나를 정리하는 루틴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섬세하게 다듬어진 느낌이었고, 마음이 시린 날에는 포근한 담요처럼 감싸주었습니다.

또 다른 인상 깊은 문장은,
"누군가에게 건넨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하루를 바꿀 수 있어요."
이 짧은 한 줄에서, 나는 ‘말’의 힘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 느꼈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는지를, 이 책은 잔잔하게 일깨워줍니다.

『당신과 나의 하루 에세이로 피어나다』는 자신을 위로하고 싶은 사람, 혹은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 마음이 흔들릴 때, 누군가의 말 한 줄이 간절할 때 이 책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책장을 덮으며 마음이 조금 더 부드러워졌고, 내일의 하루가 기다려졌습니다.
오늘도, 당신과 나의 하루가 에세이로 피어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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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클로이

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클로이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4월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 나를 지키는 마흔의 태도

마흔이라는 나이는 어쩌면 인생의 정점을 향해 가는 중간 지점일지도 모른다. 어렴풋한 청춘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사회에서의 위치와 관계, 경제력, 몸과 마음의 변화까지 한꺼번에 몰려온다. 그래서인지 나는 요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나를 잃지 않고 살 것인가’를 더 자주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클로이 작가의 『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였다.

이 책은 자극적인 성공 스토리나 과장된 자기계발서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현실적인 시선으로 마흔의 일상, 관계, 삶의 태도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읽다 보면 마치 다정한 언니가 조용히 조언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책의 구성은 간결하지만 묵직하다. ‘사소한 차이가 격을 만든다’는 주제 아래, 일상의 태도 하나하나를 돌아보게 한다. 예를 들어, "감정에 끌려가지 말고 주도하라", "사람을 대하는 예의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 "결핍에서 선택하지 말 것"과 같은 문장들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내 마음에 각인되는 메시지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연습’에 대한 이야기였다. 마흔이 되면 인맥은 늘어나지만 진짜 관계는 줄어든다. 이때 나를 소진시키지 않고 건강하게 거리를 조율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짜 성숙함이라는 걸 깨달았다. 누군가에게 맞추기 위해 애쓰지 않고, 나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어쩌면 마흔의 핵심 과제일지도 모른다.

『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속 인상 깊은 문장을 한 줄 소개드립니다:

“결핍에서 선택하지 말고, 충분함 속에서 결정하라.”

이 문장은 우리가 흔히 불안이나 두려움 때문에 내리는 선택이 결국 후회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마흔의 삶은 ‘채움’보다 ‘덜어냄’에서 진짜 지혜가 시작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 있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 자신과의 관계를 다시 정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금 다짐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마흔을 만들어가고 싶은지를.

『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는 마흔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이미 마흔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삶에 큰 변화를 주는 일은 아니지만, 분명 ‘격’을 만들어주는 사소한 차이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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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감정 소모 없이 직장생활에서 살아남는 인간관계의 기술
강예돈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5년 4월

직장에서 힘든 건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강예돈 작가의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는 그런 이들에게 꼭 필요한 관계 생존 매뉴얼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제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상사와의 미묘한 신경전, 동료의 은근한 무례함, 후배의 예민한 반응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저자는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고, 모든 오해를 풀 필요도 없다. 당신은 당신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 된다.”
이 한 줄이 전해주는 묵직한 위로는,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감정 소모 없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줍니다.

책은 다양한 직장 내 갈등 사례를 소개하며, 감정적 대응이 아닌 '거리두기'의 기술을 강조합니다. 단지 참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반응을 선택하는 연습이야말로 진정한 회복력이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특히 마음에 남는 것은 ‘나를 지키는 말습관, 관계의 에너지 낭비를 막는 행동법’과 같은 실질적인 조언들입니다. 책을 덮고 나면, 마치 회사에서 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작지만 단단한 무기가 손에 쥐어진 느낌입니다.

직장 내 인간관계에 지치고, 반복되는 감정 소모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물러서 바라보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금 힘든 당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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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를 하라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을 일으키는 한 동작, 『스쿼트를 하라』를 읽고
『죽기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는 단순한 운동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방법을 ‘스쿼트’라는 상징적인 동작에 담아낸 인생 철학서입니다. 몸을 일으키는 운동이 곧 마음을 일으키는 도전이라는 메시지는, 요즘처럼 무기력함에 빠지기 쉬운 시대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책의 저자는 스쿼트를 단순한 하체 근력 운동이 아니라 ‘삶을 회복시키는 루틴’으로 재정의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1분, 3분씩 짬을 내어 스쿼트를 함으로써 무기력과 우울을 몰아내고, 자기 효능감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실제 사례들이 흥미롭게 소개됩니다. 특히 스쿼트를 통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단순한 동작 하나가 이렇게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책은 운동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스쿼트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습관화 전략’도 함께 제시합니다. 실천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짧은 운동 과 체크리스트는 책을 읽고 바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한 것을 몸으로 실천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하루 3분, 꾸준한 반복이 인생을 바꾼다는 메시지는 운동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패에 좌절했을 때, 목표가 너무 멀게 느껴질 때, 이 책은 스쿼트를 통해 "그럼에도 다시 시작하라"고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말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는 분, 요즘 자꾸 무기력해지는 분, 뭔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 분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스쿼트를 하라』는 당신을 다시 일어서게 만들 도약의 힘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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