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월 3주

탕웨이가 좋다. 현빈은 더 좋다. 이 포스터는 더더 좋다. '안개'로 젖은 시애틀에서 한국인 남자와 중국인 여자가 영어로 대화하며 하루만에 사랑에 빠진다니. 처음 시놉을 들었을 때, '원작 배경이 인천인데 시애틀은 좀 에러군!' 했다. 그런데 스틸 사진을 보고있자니 '어떻게 시애틀을 선택할 생각을 다했지?' 싶다.
 

 

  

 

 

테이큰에서 멋쟁이 아버지 했던 분. 남자 주인공의 고독하고 날카로운 눈빛이 영화 [노잉]을 떠올리지만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어 기대가 된다.


  

 

 

 

   인간의 감성 노선을 따르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던 월트디즈니. 21미터 금발 소녀가 숨어 있던 이유, 말괄량이가 될 수 밖에 없던 사연이 사뭇 궁금해진다. 이미 개봉해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니, 풋풋한 어른 동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적합한 영화가 있을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개구리 어린이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 존재만으로도 빛을 발하는 배우들의 출연과 실화를 다뤘다는 책임감이 막중할 텐데 그 영화의 엄청난 포스를 영화 평점들이 증명하고 있다. 다소 무거울 테지만 기대가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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