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철강왕 박태준 경영이야기
지난 12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타계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나는 박태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다. 내 어렸을적 어렴풋이 기억나는 국무총리였고, 포항제철을 세계수준의 기업으로 이끌었다는 상식적인 수준밖에.. 그가 타계한 후,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방송되었다. 그 중 우연히 KBS에서 그를 다룬 다큐를 보았다. 그는 솔선수범하는 리더였다. 포항제철의 수장으로서 불가능으로 보이는 일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편안한 집무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 인부들과 함께했다. 국민의 세금과 일본의 식민지 보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제철소를 짓는 것이기에 제철소 짓는데 실패하면 영일만에 다같이 빠져죽자는 그의 '우향우 정신'은 지금 시대의 CEO들에게도 큰 귀감을 준다. 경영자로서 그리고 한나라를 아꼈던 애국자로서 그의 철학은 우리는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나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사람은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때론 감옥생활이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큰 깨달음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어린시절 갱단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소년원에 4년간 수감 되었다. 하지만 소년원에서 생활하면서 생존의 방식 그리고 비즈니스의 방식을 배우게 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은 미국에서 주목받는 CEO로 성장할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 돈없고 빽없는 소시민들의 현실은 슬프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성공한 블레어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도 희망을 갖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150세 시대
100세 시대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2008년, 80세를 넘어섰고, 2040년에는 평균수명이 90세에 가까워진다. 이전세대보다 더 많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우리세대의 축복이다. 하지만 겉보다는 속이 중요하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노후를 맞게 된다면 수명연장은 재앙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세대에게는 철저한 노후준비가 필요하다. 더구나 이러한 현상은 이전세대에는 없었던 역사이기에 철저한 노후준비는 더욱더 까다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00세시대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조명한 이 책은 우리세대가 노후를 현명하게 준비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파트의 몰락
한때 부동산 불패라는 말이있었다. 부동산을 사두면 절대로 손해보지 않고,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 불패라는 말은 신화에 불과하다.
일본의 90년대 초반 부동산 버블과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너무나도 공통점이 많다. 결국 일본의 부동산 버블은 무너지고 말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값 전망도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 부동산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향후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지금 아파트를 사야하나? 팔아야하나?, 산다면 서울인가? 서울근교인가? 를 고민중인 있는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