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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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주의 아들 마리우스.
돈이 많을 뿐 가문으로 봐선 집정관이 될 수 없었던 그에게 카이사르는 자신의 사위가 되어달라 말한다.
조건? 당연히 있었다.
자신의 두 아들들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것과, 막내딸의 지참금을 요구했다.
율리아를 선택한 마리우스.

율리아는 (당돌하게도) 마우우스에게 자신의 지참금도 요구했다.


이 시대의 이혼이란....
이토록 통보하는 것으로 끝????
지금의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으나, 새 장가를 가게된 마리우스는 정치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율리아를 사랑하게되었다.
돈이 많은 남자 마리우스라면 율리아도 땡큐였다.

오호... 가엾긴 하지만 마리우스의 아내 그라니아는 슬프긴 해도 새로살 살림살이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걸 보면서... 참 신기한 시대의 사람들이구나 생각한다.


둘을 갈라놓았으니... 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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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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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삼총사'
유구르타와 루푸스와 마리우스.

이들의 등장으로 이 삼총사의 역할이 기대된다.

카이사르로부터 만찬에 초대된 마리우스.
결혼은 했지만 가족애를 모르고 사는 마리우스는 카이사르의 가정식 백반에 살짝 감동하신 듯.
어때? 이 집안? 큰일... 할 수 있겠어?^^

- 슬슬 발동이 걸려온다.... 재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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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1 - 1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1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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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장정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교유서가' 발행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를 굳은 결심과 함께 4개월 목표로 시작했으나....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리포터즈(리딩투데이 서포터즈)들과 함께 독서하기로 결정!

재독인게 맞나 싶을만큼 이름은 여전히 어렵다. 살짝 익숙할뿐^^

가이우스 율리웃 카이사르와
가이우스 마리우스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

세 캐릭터를 일단 살펴본다.
그대들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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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딜레마 - 국가는 정당한가
홍일립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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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언스보다 더 재미있고 가독성 좋은 에세이

2장. 국가의 '비천한' 기원
'최초의 국가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나는 매우 이성적인 사람이고 싶기에... 신이 만들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인간 역시도 많은 변화를 거듭하여 지금의 모습을 하고있을뿐 신의 존재는 그저 추상적이고 비현실적 이론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로크의 "신이 심어준 이성의 법칙에 따라..."라는 말은 그저 웃을 뿐....

그보다는 루소나 크로포트킨의 생각이 일리있어 보인다.

"지평선 위에 검은 점들(소수의 약탈자)이 조금씩 나타나면서.." 
저 검은 약탈자로 부터 내가 지켜주마....(보호자?)를 자청하며 사람들을 모으고 부하를 거느리고 자연스럽게 권력을 거머쥔 또다른 검은 점이 탄생한다.

그 검은 점은 자신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고 대다수의 힘없는 자를 지배한다.
'경제수단'으로써의 차지가 아닌 '정치수단'으로써의 욕구를 충족하는 소수의 지배층.

그들이 만든 경계가 국가가 아닐런지.
그 경계안의 사람들이 국민이 아닐런지.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은 소수의 검은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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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이수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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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에세이를 보는 매력이랄까(?) 누군가의 생각과 삶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펼쳐든 『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1부만 보아서 뭘 알까만은 왠지 청렴했을게 느껴지는 3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끝내고 지금은 에세이스트로 이 책 『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에서 감히(?) 저자 이수태님의 오래된 경험과 생각을 들여다본다.

누가보면, 특히 지금 한참 힙합을 듣고 편리한 자본주의 산물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이 보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시골 생활과 그래도 아직은 이웃의 정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나로서는 정겹고 따뜻하다.

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었을 청계천의 모습하며 소박한 그의 살림살이와 그 변천사들을 보면서 나도모르게 나의 아버지를 떠올린다.
"세상에서 돈이 제일 무섭다고." 자주 말씀하시던 나의 아버지는 통장을 만들어선 통장을 장롱 뒤로 던지셨다고 한다. 입금은 하되, 출금을 하지 않기위한 나름의 방법이었다고...

당신은 어렵게 생활하면서, 자본주의의 편리함을 받아들이지 않은채 자식들에게만은 편한 삶을 살게 해주시려 평생을 애를 쓰다 쪼글해진 나의 부모님. 저자 이수태님에게서 아버지의 향수를 느낀다.


1부에 실린 짤막한 13개의 글이 주는 느낌을 고스란히 가슴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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