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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데칼코마니 - 재테크를 통해 인생의 반전 그림을 그리다
김남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이혼한 부모,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새아버지, 유방암 2기의 어머니.. 대한민국의 평범한 흙 수저로 살아온 저자는 회사 취직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고 하네요. 돈 관리를 해본 적도 없던 28세의 자취생이 돈을 벌기 시작했거든요. 돈 많이 쓰라고 잔소리하는 사람도 옆에 없었거든요. 넘쳐나는 맛집과 배우고 싶은 것들, 나를 뽐내고 싶은 청춘의 돈지랄이 시작됩니다. 신용카드라는 덫에 걸려서 말이죠. 누군가는 절대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하지만, 이런 경험은 경험으로만 끝나기에.. 남은 것은 3천만 원 빚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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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자는 어떤 깨달음을 얻고 5년 만에 20억의 자산가가 되었을까요? 지난 5년은 운이 나빴으니까,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글쎄요.. 물론 운도 따른 듯하더라고요. 31세에 구입한 아파트는 주택 담보대출 규제가 시작되기 바로 전이라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었고, 청약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기 몇 주일 전이라 제약을 받지도 않았고, 새만금 지역의 토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와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법률을 앞두고 있어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결국 법률은 폐지되고, 이렇게 구입한 새만금 토지는 6개월 만에 2배로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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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기만 했는데 배가 아픈가요? 나는 매번 안되는 데,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운이 좋을까 생각이 드나요? 하지만 이런 운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건 절대 아니더라고요. 아파트를 보고 온 다음날 바로 매수 결정을 하고, 새만금이 핫하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바로 조사해서 1주일 만에 토지를 구입하고.. 두고두고 고민하고 검토하고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실행력이야말로 가장 큰 무기였더라고요. 물론 그동안 쌓은 내공 덕분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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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투자를 하고 성공하고 있는 저자에게 누군가 이렇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 대답은 “100억 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100억 원을 모으면 끝일까요? 그 돈이 있으면 행복해지는 건가요? 그때부터 마음껏 쓰면서 살면 되나요? 사람마다 돈 그릇의 크기가 있고, 투자를 대하는 자세가 있고, 삶의 행복 기준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자도 이야기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드는 인생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고.. 경제적 자유보다 경제적 여유가 더 좋다고 말이죠. 명언이네요! 적어놓고 매일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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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었다고 바로 저자처럼 종잣돈을 들고 어딘가를 돌아다니며 바로 아파트나 토지를 구입할 수는 없을 거예요. 아무런 지식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없고, 아무런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하는 투자는 돈을 잃었다는 5년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에는 책을 다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천천히 공부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자가 강조한 실행력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해요. 지금 당장 달려나가서 계약서 사인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와 OTT를 멈추고 경제와 투자에 대해 관심과 공부를 시작하는 것!! 자, 오늘부터 우리 1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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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