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밀씨 작가님의 작품을 읽는 건 이 소설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아주 좋았다. 근데 후회공 키워드때문에 구매했는데 후회공인진 잘 모르겠음... 주인공 커플들도 좋고 드메트뤼온 조연들과 오퍼레이션이 엄청 귀엽고 중간중간 주옥같고 허를 찌르는 문장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별 다섯개 줌...특히 그레이트 코어 핀치 새 이야기가 너무 감명깊었음ㅠㅠ 외전마저 좋았다. 다들 평화롭고 행복해보여서 나까지 기분좋아짐...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지ㅠㅠㅠ
재미있는데 번역 상태가 엉망이라 별 세개.초반엔 내용만 읽었어도 제대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들을 대충 번역한 것들이 조금씩 보여서 아쉽긴 했지만 글 자체는 매끄러웠음. 하지만 소설 중반을 넘어서면서 캐릭터들의 대사, 말투가 매우 부자연스러움. 그냥 대놓고 직역함.로봇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오타는 있긴한데 그렇게 많진 않음.초반에 비해 마감에 쫓긴건지 뒷심이 빠진건지...내용은 굉장히 재밌으니까 줄거리 읽었을때 나쁘지 않았으면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듯.
디자인이 예뻐서 샀어요. 생각보다 끈이 좀 짧아서 사선으로 메지는 못하고, 한쪽 어깨에 걸치면 좀 괜찮습니다. 약간 흐물거리는 감이 있어서 각이 딱 잡히지는 않고 책을 넣으면 바닥이 푹 꺼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일본에서 배송옴+디자인이 귀여움+희소성 때문에 사서 그냥저냥 쓰려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