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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읽고 싶은 신간들/새봄에 읽고 싶은 책들~~
오늘따라 봄비가 유별나게 내리네요. 번개도 치고 천둥도 치더니 폭우가 되어 쏟아지기도 했던 하루였어요. 가지마다 봄비에 젖은 모습을 보니 움이 트려는 움직임도 보였고요. 이 비 그치면 황사가 시작된다는데 환절기이기도 해서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새봄이 되니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알라딘 서가를 거닐어 봤어요. 늘 새로운 책을 접하지만 이번에도 낯선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3월에 읽고 싶은 책들을 고르면서 책을 들었다 놨다를 여러 번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고르고 고른 3월에 읽고 싶은 책은요~~
1. 게으른 요리
요리를 더 잘하고 싶기에 이번에도 요리책이 끌렸어요.
쉽고 간편한 레시피로 풀어낸 '한국인이 좋아하는 손님상'과 365일 반찬 걱정 없는 '한국이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일품요리 같은 한그릇 요리입니다.
복잡한 조리법과 어려운 소스 없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기에 간편하네요. 게으른 요리지만 영양이 풍부하고 맛까지 있다니 도전하고 싶어요.
2. 덮밥 한 그릇
덮밥은 간편하면서도 맛이 있기에 한끼 식사로 좋아합니다.
돈가스나 튀김 등을 올리는 일식 덮밥을 비롯해 중식 덮밥과 한식 비빔밥까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밥 위에 재료를 올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초간단 레시피' 가 모두 38가지라니 도전하고 싶어요.
저자는 서울 청담동의 유명 일식 전문점 '도쿄 사이카보'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재 일본 요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 셰프라고 하네요.
3. 글쓰기 처방전
동화 작가 채인선과 함께하는 365 글쓰기 다이어리군요.
우정, 사랑, 꿈, 가족, 고민, 외로움, 걱정, 자유, 가치, 감정, 날씨, 계절, 요리, 영화, 동물, 미래, 괴담, 전쟁, 성장, 예술, 책 등 매일매일 일기에 옮겨 쓸 수 있는 글감이 날마다 한 편씩 담겨 있기에 지루하지 않는 글쓰기 교재 같습니다. 글쓰기의 발상을 배울 수도 있어서 좋네요.
4.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사전 북극과 남극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사전을 한 권 구입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 권씩 구입하고 있답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접하기 전에 읽기에 적당한 백과사전 같아요. 유아나 초등학생에게 맞는 체계적인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남극과 북극은 가보기 어려운 지역이기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곳이기에 더욱 읽고 싶은 이야깁니다.
5. 말문이 빵 터지는 엄마표 패턴영어
외국어는 패턴학습법이 좋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기에 홈스쿨링 교재로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75개의 주요 표현들만 제대로 익혀도 스스로 영어공부 하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보고 싶네요.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