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 대화법 52 - 아나운서 이서영의 매력 스피치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예스를 이끌어내는 설득대화법 52/이서영/원앤원북스]상대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기술......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 대중 앞에서 말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대단해 보인다. 빌 클린턴은 5분 동안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 10시간 이상 준비한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도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지독한 연습을 한다. 오바마 대통령도 연설에 앞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연습을 한다. 고대 그리스의 뛰어난 웅변가인 데모스테네스도 끈질긴 연습으로 말더듬이에서 거듭났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가 알고 있는 웅변의 달인들은 스피치 연습의 달인들이다.

 

대화는 말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이지만 감정과 몸짓언어도 교환한다. 내면을 반영하는 말을 잘한다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다. 말을 잘한다면 상대방을 설득하기가 그만큼 쉬워진다는 뜻이다.

 

저자는 '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비결은 스피치에 있다고 한다. 말이 보배인 것이다.

말의 힘, 언어의 힘은 대단히 창조적이고 건설적이다. 자기 긍정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스피치 효과는 크다. 바넘 효과, 포러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자기 충족적 예언 모두 언어의 긍정의 효과를 말하고 있다.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정당화 하더라도 효과를 본다는 말이다. 자기 긍정은 기대의 법칙, 자기 믿음의 법칙, 상상의 법칙과 통하는 말이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좋은 타이밍은 기쁘거나 즐거운 상황이라니, 눈치가 필요한 법이다.

 

마음의 태도를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다.

대화의 기술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상대를 자극하는 말,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비난조의 말은 모두 금기다. 반대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는 말, 따뜻한 말, 상대의 실수를 감싸주는 말은 모두 필수조건이다.

 

저자가 말하는 상대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대화법은 …….

상대의 갈망을 이해하고 반응을 보이는 미러링 기법을 이용하라.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따라 하다보면 상대와 공감하게 된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공감해야 성공적 의사소통이 된다. 철저하게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설득하는 것이다.

반박을 하더라도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며 반박해야 한다. 비판을 한 후 칭찬을 하면 칭찬에 대한 인지가 더 강하게 인식된다.

상대의 욕구를 파악하고 행동해야하며,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장점을 찾아서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상대의 예스를 이끌어내는 대화법은…….

대화 내용을 예시, 일화, 비유, 유추, 견해를 그림으로 구체화하라.

이야기를 영화처럼 시각화한다면 더욱 쉽고 강한 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사실의 증거나 적합한 이유를 설명하라. 명분이 있어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 쉽다.

스토리텔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미지화하라. 감동적인 대화는 드라마처럼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333화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하라. 서론, 본론 결론으로 말하라. 첫째, 둘째, 셋째로 요약하라. 3분 안에 끝내야 한다. 상대방의 집중력은 의외로 짧가 때문이다.

대화 내용에 구체적인 정보나 적절한 사례와 통계치를 담아라. 구체적인 사례는 언제나 대화나 설득에 힘을 실어준다.

의미 있는 이야기는 상대방을 주목하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치 전체의 내용을 압축하면서도 청중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멘트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 멘트는 강력해야 하며, 전달하기 쉬워야 하며, 집단 전체의 명분을 고취하거나 청중과의 관계를 강조해야 한다. (349쪽)

 

무심코 하는 일상의 대화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설득하려는 나를 보게 된다. 강력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대화의 기술에는 알던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다.

상대의 욕구를 알고 충족시키면서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것은 매사에 필요할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에서 출발하는 설득 대화법에 대한 책이다. 새겨들을 말이 많은 책이다. 모든 일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설득대화법이 무의식적 습관이 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옆구리에 끼고 자주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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