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반디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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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별다른 생각을 하고 산 것 같지는 않다.

다만..항상 통일은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그런데 정말 북한과 통일이 되어도 이미 분단되어 살아온 생활이 긴데...

서로간에 적응하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들까...하는 생각은 있다.

우리도 북한사람들도 서로는 이미 너무나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을..


<고발>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가 쓴 소설이다.


최근 뉴스에 더욱 많이 화두되고 있는 곳 북한..


정말 그들의 삶이 생활이 이러할까?

소설 속에서만 영화 속에서만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그 곳..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인류애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그 곳에서도 피어나는 사람사는 이야기들..


가슴이 먹먹하다.

그리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건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니까...로 덮어둘 수만은 없는 이야기...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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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박수진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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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올라..

십여년 전 직장동료의 남편이 단독주택을 경매로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세살다 이렇게 집을 갖게 되니 또 얼떨떨하긴한데 기회가 좋았다고..

이 때 전 결혼을 하지 않은터라..

'아!! 경매를 이렇게 이용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만 했죠.


서울에 이사오고 거의 바로

집 근처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습니다.

도전했으나 땡!! ㅋㅋㅋ

그 이후 경매를 살펴볼 겨를도 관심도 없었는데 말이죠.


요즘 노후대비로 각광받는 건물주~!!

뭐...건물주는 아무나 되나요~일단 건물이 있어야하고;;;;

이러다보니 다시 경매에 눈이 가는...


여러 책들을 살펴봤는데(말 그대로 살펴봤어요;; 막 덤비고 그러진 않아서;;)

이 책이 쉽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4년만에 10억을 번 경매 투자가 박수진

평범한 아줌마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오와~!!


경험한 것을 풀어내는 형식이라 보기도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물론 이대로 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진 않겠지만..경매의 기초부터 다시 알고 도전해보는 거랑

또 무턱대고 도전하는 거랑은 차이가 있겠죠?


언젠가 필요할 날이 올 거라 여기며~!!!

눈여겨 다시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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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공선생과 자연탐사반 1 - 숲 속 생물 편
한영식 지음,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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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분명히 책을 봤는데..

다음날 사라진 책이 있습니다.

어디갔는지 책꽂이에 꽂아놨나싶어 엄청 찾았는데...

1호님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학교에 가져갔다가 집에 가져오지 않았다고;;;;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는 책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

엄마가 무슨 책인지 좀 보자며 가져오라고 해서 집에 가져오게 된 책입니다.

가지고 와서도 한참을 읽는다고 보여주지 않았어요.

자연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식의 이야기책이랍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의심스러워했던 공선생과 함께하는 이야기~

자연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되는

그리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챕터마다 재미있는 질문으로 시작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알려주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답니다

 

여덟개의 탐사이야기~!!

각각의 동물들에 대한 엉뚱한 궁금증~!!

다람쥐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결국 생태계의 파괴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로 넓혀가는 방식이랍니다.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

작은 지식에서부터 자연에 대한 마음까지를 아우르는 책이랍니다.

꼬리를 무는 생태계이야기~!!

전 참 재미있게 봤답니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야기..조금은 슬프지만 알아야하고 지켜야할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죠.

각각의 탐사에 있는 퀴즈는

뒤쪽에 정답이 있어요.

이 책은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진정한 자연과 관련된 책이라는 것~!!


하나의 주제를 넓혀 가며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구요.

주변을 둘러보며 좀 더 자연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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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 그 경계의 기록
안종오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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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 부장검사가 쓴 이야기...

우리에게 전해지는 검사란 이미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다인 것 같다.


44세...16년차 부장검사

그가 말하는 44건의 사건이야기

그리고 기록이야기...


검사의 이야기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은 내용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드는 사람사는 이야기들


검사에 대한 여러 편견들을 살포시 내려놓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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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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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굉장히 노멀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나 자신에게 체면을 건다.

그렇지만 알고 있다.

내면의 민감함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껍질을 단단히 씌웠을 뿐...실상 나는 민감한 사람이라는 것을..


나의 민감함을 물려받은 아이들을 보며...아..내가 민감했구나..를 더욱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까칠하다. 예민하다"

우리 사회는 다른 사람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그 사람들은 남들보다 조금 더 민감한 사람일 뿐이다.



이 책이 많은 것들을 해결해주거나 코칭해주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것이 바로 민감함에서 오는 문제임을 알고

나의 민감함을 받아들이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면 바로 된 것이다.


민감하지 않다고 자기체면을 걸 것이 아니라 나의 민감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또한 내 아이들을 대할 때도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겠지!!


내 이야기를 하는 듯한 책!!!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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