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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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굉장히 노멀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고 나 자신에게 체면을 건다.

그렇지만 알고 있다.

내면의 민감함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껍질을 단단히 씌웠을 뿐...실상 나는 민감한 사람이라는 것을..


나의 민감함을 물려받은 아이들을 보며...아..내가 민감했구나..를 더욱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까칠하다. 예민하다"

우리 사회는 다른 사람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그 사람들은 남들보다 조금 더 민감한 사람일 뿐이다.



이 책이 많은 것들을 해결해주거나 코칭해주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것이 바로 민감함에서 오는 문제임을 알고

나의 민감함을 받아들이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면 바로 된 것이다.


민감하지 않다고 자기체면을 걸 것이 아니라 나의 민감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또한 내 아이들을 대할 때도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겠지!!


내 이야기를 하는 듯한 책!!!


"민감함은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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