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여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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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이라서 아이스크림 많이 먹는데,

책 제목이  "아이스크림 여행"이라서 더 기대가 컸어요^^

책 표지도 넘 예뻐요^^

 

 

 

 


 

그런데 책 내용을 보면서 제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더라고요.


이 책은 편지글이예요.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받은 조가 답장을 쓴 내용이죠.


조는 여름방학 동안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을 

편지에 써요^^

 

 

 


 

해변도 가고, 학교공부도 하고, 수학문제도 풀고,

현장견학도 가죠.


그런데 그림을 보면 다 아이스크림이 나와요^^


아마 조가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해변가에 간 그림도 아이스크림, 책 읽는것도 아이스크림, 탐험이나 공부도, 수학문제도 아이스크림으로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같아요.


처음에는 "내용이 왜이래?"라면서 읽었지만


두 번, 세 번 읽으니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이 생기더라고요^^


글만 읽어보기도 하고, 그림만 보기도 했어요^^

 

 


책 뒤에 이 책을 읽는 분들을 위한 안내서도 나와요^^

읽어보니 조금더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 다 읽고서  딸아이와 독후활동으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마음대로 그려보라고 했죠^^

처음에 여우를 그리더라고요.

숲에 있는 여우래요^^

다리와 귀가 아이스크림이예요. ㅎ

 

 

 

 


다 그리더니 하나 더 그린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놀이터를 그렸어요^^

기발한 생각이라서 칭찬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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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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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에서 이번에 신간이 나왔어요^^

네버랜드 자연학교라는 제목의 시리즈인데

바다, 숲, 강, 습지, 논과 밭, 나무, 씨앗, 풀, 돌, 흙, 물, 에너지

다룬 12권이예요.


그 중 첫번째인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사실 좀 딱딱한 내용이거나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직 7살인 우리 딸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재밌어하더라고요.


우리 지구의 70%가 바다라는 것도 배우고,

바다 속이 평평한 것이 아니라 산도 있고,   계곡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다속으로 들어갈수록 캄캄하고 추워진다는 것도 알게되고,

환경에 따라 다른 물고기가 산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읽어주는데 얼마나 집중해서 보는지......^^

 

 

 

 


맨 뒤에 재미난 바다놀이도 나와요.

모래놀이도 나오고, 조개 껍데기로 만들기도 나오죠.


아이들과 바닷가 가면 꼭 이 책을 들고 가서 다시한번 자세히 설명해주고,

놀이도 해보고 싶어요^^


조개껍데기가 집에 있어서 색칠해보기를 했어요^^




 

 

뒤에  "병들어는 가는 바다", "바다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들"이라는

내용이 나와서

 

아이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다른 책들도 넘넘 궁금해요.  시리즈를 다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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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두둥실 리리 이야기 7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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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리리이야기라는 시리즈 책이 나왔어요.

할머니와 손녀 리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져요.

총 8권인데 저는 이 중에서 <할머니가 두둥실>을 만나봤어요. 

리리는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거울을 보면서

어제 기오가 골라준 새 머리띠를 매만져요.

 

할머니는 스카프를 매만지죠.

 

리리는 할머니가 사주신 거울을 새가방에 넣고 시장으로 가요.

리리는 오늘 친구 수미와 기오와 진구와 만나서 피에로 마술쇼를 보기로했어요^^

 

마술쇼장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죠.

그런데 리리 가방끈이 풀리면서 가방이 떨어졌어요.

 

기오가 그 가방을 모르고 밟았어요.


"어...미안..."

리리는 괜찮다고 했지만 마술쇼를 보는내내 거울이 깨졌을까봐 걱정했어요.

나중에 뒤에서 몰래 가방을 열어보니 거울이 깨져있었죠.

 

그래서 거울을 버려요.


그런데 계속 걱정을 해요.

할머니가 주신건데....

괜히 버렸나?

물어보시면 어쩌지?


그러다 리리는 시장에서 할머니랑 친하신

떡집 할머니가 리리와 똑같은 거울을 갖고 있는 것을 보게 되요.

 

집에와서 할머니께  여쭤보니....

"똑같다고? 그럴리가 없는데....."

라고 말씀하셔요.

다음날 리리는 떡집할머니와 할머니가 이야기 하는 것을 듣게되요^^

서로 소녀들이 다투듯이 이야기하죠.


"이 거울은 인도왕자가 골라준거야~"


인도왕자?

리리는 궁금했지만 친구들과 오늘도 마술쇼를 보기로 해서 그냥 가요^^


리리와 수미가 마술쇼를 보는데 수미가 리리에게

검은색 봉지를 건내줘요.

그 안에는 어제 깨진 것과 똑같은 거울이 있었죠.

"기오가 너 주래."

리리는 놀래요^^

.

.

.

.

.

 

내용이 넘 재밌지 않나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고요...

딸에게 읽어주면서 오히려 제가 더 빠져서 본 책이내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봐도 좋은 것 같아요.

리리가 기오라는 남자아이를 좋아하면서

설레하는 감정이 잘 나타나요^^

그리고 할머니도 인도왕자를 좋아한다는걸 리리도 알게되죠^^

넘 재밌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예요.

저도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다른 나머지 7권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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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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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에 놀랄 때가 있어요.

물론 저도 어렸을 때 그랬겠지만요^^

아이들은 정말 순수하고 아이들의 상상은 끝이 없구나 싶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도 아이들의 상상에 웃음이 나더라고요^^

 

이 책은 세 소년이 바닷가에서 놀면서 배를 만들면서 시작해요.

잭과 자크, 캐스퍼는 모래로 열심히 배를 만들고,

셔츠로 돛도 달아요.

배의 가장자리에 양동이도 꽂고요.

 

배가 완성되자

닻을 올려라! 하면서 세계일주를 하러 출발해요^^

 

가다가 커다란 해적선을 만나죠.

 

"자크 항해사, 뱃머리를 돌려서 저 해적선을 따라잡자!!"

 

어릴 때 저도 이런 놀이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

 

거인 해적선에 다가 갔는데

갑자기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바람이 몰아쳤어요,.

태풍도 심하게 불어서

결국 돛대도 쓰러지고,

배에 물도 들이차고.....

 

그래서 삼총사는 배를 버리고 탈출했어요^^

 

이건 바닷가 파도 때문에 모래배가 부서져서 이렇게 말한 것 같아요^^

 

 

"거인 해적들도 배가 부서져서 이 섬으로 도망쳤다."

라고 말하면서 거인 해적들의 보물을 찾으러 가요.

 

책을 읽는 동안 딸이

"무슨 보물일까? 보물을 찾을까?"

하면서 무척 궁금해 하더라고요..

 

 

결국 보물은 찾아요.

그건 맛있는 케잌과 샌드위치, 머핀이예요~^^

 

보물을 나눠 갖으려고 할 때,

"요 녀석들, 잡았다."

하면서 거인 해적이 나타나요.

 

 

 

거인 해적은 엄마, 아빠 였어요^^

 

참 기발한 상상력 이예요^^

 

거인 해적들이 옷을 갈아입히고

아이스크림도 줘요.

 

아이들은 이렇게 표현했내요.

 

"그런데 알고보니 거인 해적들은 마음씨가 착했어. 자신들의 보물을 나눠 주었거든.

아이스크림도 세 개나 갖다 주고."

 

 

마지막 장면은 세 소년이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어요^^

 

책 읽고 딸이 웃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신도 바닷가 가고 싶대요.

 

저도 요즘 바다 보러 가고 싶은데

기회가 안되내요...ㅠㅠ

 

독후활동으로 스케치북에 배를 그려보고,

색종이로 배도 접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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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르는 버스 -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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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을 쓰는 사람이람녀 받고 싶어하는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상과 뉴베리상 !!!

이 "행복을 나르는 버스"는 이 두 상을 모두 받았다고 하내요.

내용이 참 궁금했어요. 








이 책은 할머니와 손자 시제이가 나와요. 
시제이와 할머니는 교회에 다녀와서  이제 집으로 가는 길이예요. 
비가 내려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친구 콜비가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요.

시제이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우린 왜 자동차가 없어요?" 라고 물어요.

할머니는 
" 뭐 하러 자동차가 필요하니? 네가 좋아하는 불 뿜는 악어 버스가 있는데!"
 그리고 데니스 기사 아저씨가 세지이 너를 위해 마술을 보여 주시잖아."
라고 말해요. 


버스가 시제이 앞에 끼익~ 하고 멈추자
시제이와 할머니는 버스에 탔어요.
오늘도 데니스 기사 아저씨는 동전이 생겨나는 마술을 보여주고는 
시제이 손위에 동전을 올려놔줬어요.

이 책에 나온 버스는 우리나라의 지하철처럼 
마주 보고 앉는 버스내요.
시제이는 버스에 앉은 사람들을 보면서 할머니와 대화해요.

시제이는 버스에서 할머니에게
"할머니 우리는 왜 교회에서 예배가 끝나면 항상 거기에 가요?
미구엘이랑 콜비는 안가잖아요."
라고 물어보자 할머니는
"그 애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구나, 시제이.
그 애들은 보보나 선글라스 낀 남자를 볼 기회가 전혀 없으니까."라고 말해요.




주변에 시각장애인이 선글라스를 끼고 개와 함께 앉아있어요.
시제이가 
" 저 아저씨는 왜 보지 못할까요?"
라고 묻자
할머니가 "시제이, 꼭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야. 어떤 사람들은 귀로 세상을 본단다."
라고 말해줘요.


할머니가 참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화내거나 하지 않고 정말 자상하게 잘 설명해주시죠.

버스에서 만난 기타치는 아저씨, 노래듣는 형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제이는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요.

그곳은 무료급식소예요.



처음에 자동차도 없고, 매일 그곳에 가는게 싫은 시제이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할머니에게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는
시제이는 버스도 좋아지고, 그곳(무료급식소)에 가는 것도 즐거워요.


나중에 생각하니
처음에 데니스 기사 아저씨가 마술을 보여주는 것은
이들이 차비가 없는데 아저씨가 
재치있게 마술로 아이에게 돈을 준거였어요.

가난하지만 주변을 보며 행복을 찾는 시제이와 할머니내요.
그래서 행복을 나르는 버스내요.

하지만 마지막에 시제이가
무료급식소에 도착하며 
낯익은 얼굴들을 보며
"할머니, 여기에 오니까 좋아요"
라고 했을 때,
시제이는 할머니가 웃어주길 바랬지만 
할머니는 웃지 않았지요.
이 부분이 계속 가슴에 남내요.



끝이 그냥 이렇게 끝나서 좀 그렇고, 뭔가 생각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내요.

하지만 이 책은 가난하고 힘들어도 그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을 알려주는거겠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여러 가지를 설명할 수 있었내요.

시각장애인에 대한 설명, 무료급식소에 대한 설명....

지금 5살, 7살인 두 딸이 많은 걸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
이 책을 읽으면 또 다른 의미와 감정으로, 다른 생각으로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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