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성령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고갈되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없습니까? 누구를 헐뜯지 않더라도 내용 없는 수다나 객담 등으로 시간을 죽이면서, 유익하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말 자체를 위해 늘어놓는 가운데 마음이 건조하고 고갈되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아닙니다.˝ 그는 하늘을 가리키면서 말을 이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늘로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아셨기 때문에 나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십시오.˝
-작곡가 하이든-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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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종류의 능력이 제대로 발전하도로 돕는 것이다.˝
-리처드 멀캐스터-

힘과 능력을 기르려면 학생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오직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이 진정한 교육이다. 학생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 죽 그것을 해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선생이 학생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많이 얻지 못한다. 성패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내했느냐에 달렸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현명하게 방향을 잡지 않으면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정직하고 좋은 의도라고 해도,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1부. 올바른 마음가짐
1. 읽기와 이해는 다르다
- 아무리 폭 넓게 읽는다고 해도, 아무리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단지 읽기만 해서는 지혜가 생기지도 않고 지적능력이 발달하지도 않는다.
- 단순한 읽기나 암기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오직 이해만이 힘을 키워 줄 수 있다.
2. 사실과 견해, 논리적 결론은 다르다
- ˝지식을 탐구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두 가지 잘못이 있다. 하나는 모르는 것을 안다고 미디고, 그것을 너무 성급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마땅히 그래야 하듯) 이런 잘못에서 벗어나려면, 생각해야 할 주제에 대해 시간을 들여 숙고해야 한다. 또 다른 잘못은 이해하기 어렵고 모호하면서 별 쓸모도 없는 주제에 지나치게 열정을 불태우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키케로
3. 끊임없이 질문하라
- ˝많이 질문하는 사람이 많이 배운다.˝ 프랜시스 베이컨
4. 사실을 확인하는 법, 조사하라
5. 증거를 통해 저자의 신뢰성을 검토하라
- 저자의 신뢰성을 끊임없이 살피라는 규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어느 순간 안목 있는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6. 신중한 태도를 지녀라
- 상대와 자신 모두가 언제든지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의식적인 것이든 무의식적인 것이든, 모든 종류의 기만을 경계해야 한다.
- ˝반박하거나 틀렸음을 입증하기 위해 읽지 말고, 믿걱나 당연시하기 위해 읽지 말고, 화제나 토론거리를 찾으려고 읽지 말고, 오직 사색하고 따져보기 위해서만 책을 읽어라.˝ 프랜시스 베이컨
- 그러므로 언제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저자를 의심하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스스로 검토하고 평가하라.
- ˝현자는 무지한자를 안다. 그 자신이 한때 무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지한 자는 결코 현자를 알지 못한다. 단 한번도 현명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페르시아 속담
7. 열린 마음을 가져라
- 선입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즉 과학적인 태도로 공부하라. 과학적인 태도란 이런 것이다.
1) 문제를 분명하게 재구성하고
2) 관련 있는 사실을 수집한 다음
3) 수집한 사실로부터 논리적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 ˝식탁에서 잡담을 나누다 보면 사람들 가운데 열에 아홉이 뭔가 배울 게 있는 책이 아닌 그저 재미있는 책을 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거나 근거 없는 희망을 떨쳐 버릭게 하는 내용은 맨 마지막으로 미룬다는 것도 알게 된다. 대중 교육의 결과로, 심각한 현실을 다루는 책보다 즐거운 환상을 불러 일으키는 출판물이 널리 읽히게 되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허버트 스펜서
8. 지적으로 겸손하면서도 자립적인 태도를 지녀라
- 무언가 지적을 받으면 감사하게 여기도록 스스로를 단련함으로써, 지적으로 겸손하면서도 자립적인 태도를 갖추도록 노력한다.
- ˝누군가 자기 잘못을 바로잡아 주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교정을 싫어하는 사람은 야만적인 사람이다.˝ 속담
- ˝잘못을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에피쿠로스
- ˝책망을 받을 때마다 저항하는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부서져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속담
- ˝어리석은 자를 난무라면 미움을 받지만, 현자를 나무라면 사랑을 받는다.˝ 속담
- 책을 읽고 공부하다 보면 종종 지적으로 오만해지기 쉽다. 지적인 오만은 정신의 진정한 발전을 가장 확실하게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 ˝무지하고, 자기가 무지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은 바보다. 그를 피해라.
무지하고, 자기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어린아이다. 그를 가르쳐라.
무언가를 알고, 자기가 무언가를 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잠들어 있다. 그를 깨워라.
무언가를 알고, 자기가 안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은 현자이다. 그를 따라라.˝ 페르시아 속담
9. 공부의 목적을 기억하라
- 참과 거짓을 구별할 줄 아는 판단력을 기르고 지혜를 얻는 것이 지식을 쌓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2부. 읽은 것을 이해하기
1. 개념 정의의 중요성
- ˝개념을 일반적으로나 대략적으로만 알고 자만하면 끔찍한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 괴테
- 사물 또는 사실을 분명하게 정의하지 않으면 그것들에 관해 현명하게 추론할 수 없다.
- 반쪽짜리 지식은 전혀 쓸모가 없다. 나머지 반쪽이 제대로 채워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 명확한 개념이란 모호함이 들어설 여지가 없는 것, 즉 단 한 가지만을 뜻하는 개념을 말한다. 개념을 그렇게 정의하는 습관은 다음의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형성할 수 있다.
1) 사전을 활용하라
2) 단어를 스스로 정의한 후 사전과 비교해 보라
3) 논리학의 중요성: ˝모든 것을 정의하고 모든 것을 증명하라.˝ 파스칼
2. 다른 방식으로, 다른 관점에서 진술해 보라
- ˝지식인처럼 생각하고 무지한 사람처럼 말해야 한다.˝ 철학자 버클리
- 흔히 ˝이해는 하겠는데 설명은 못하겠다.˝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말은 자기기만일 뿐이다. 그들은 이해도 하지 못했다. 완전히 이해했다면 애매하지 않게 분명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설명을 듣고 남들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3. 긍정문으로도, 부정문으로도 진술해 보라
4. 핵심어와 생략해도 되는 단어를 찾아라
5. 읽은 내용을 곱씹고 설명하고 응용해 보라
- 책에 나온 내용을 완전히 다른 상황에 적용 해 보는 능력은 읽은 것을 자기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실하게 평가하는 수단이다.
- ˝그는 주제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공부했다. 나는 그가 한 가지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 세 가지를 찾기 위해 몇 시간이나 고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윌리엄 헌던의 ‘링컨의 일생‘
6. 주의를 집중해서 읽어라
7. 다양한 견해 차이의 원인을 찾아보라
8. 증명과 단순한 주장을 구별하라



3부. 체계성
1. 주제의 핵심 아이디어를 찾아라
- 근본 원리 도는 사실을 발견한 다음, 그것을 철저히 이해 할 때까지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주제에 관한 핵심내용 -근본 원리나 사실-을 담은 문장이나 문단을 먼저 골라낸 다음,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철저히 숙달할 때 까지 그것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는다.
2. 공부하기 전에 무엇을 알고 있는지, 혼자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 지 생각해 보라
- 적어도 그 과목의 주제 또는 문제가 어떤 것인지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나아가 학습 목표와 방법, 그 과목이 다른 과목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다른 과목에서 이미 배운 내용이 이 과목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파악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3. 공부한 내용을 분류하고 정리하라
1) 어떤 주제에 대한 공부를 부분적으로 끝냈다면 잠시 멈추고 그동안 몰랐던 분야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다양한 사실을 정리한다.
2) 주제를 정리해 색인을 만들고 목차와 비교해 본다.
3) 사실 사이의 상호 관계 또는 독립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그것들을 하나로 연결한다.
- 때때로 책을 덮고 머릿속으로 자신이 무엇을 배웠는지 검토해 본다.



4부. 자주성
1. 공부하는 내용에 흥미를 느껴라
2. 문제를 명확하게 규정하라
-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규정하기도 전에 그것을 해결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
3. 스스로 공부하라
- ˝자신의 결점을 바로잡고 실수를 만회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 괴테
- 선생이 학생을 검사하고 평가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학생 스스로 자신을 검사하고 평가해야 한다.
- 시험에 합격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개선할 기회를 잃어버린다. 반대로 시험에 떨어진 사람은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개선해 실력을 더 키울 수 있다.
4. 저자의 결론을 읽기 전에 자신의 결론을 이끌어 내라
5. 결론에 도달하는 논리를 스스로 구성하라
- 지나치게 자세하고 분명한 책은 교재로 좋지 않다. 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하게 만들어야 좋은 교재라고 할 수 있다.
6. 일반화하라
- 불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 책을 넘어서라
- 책은 다 읽은 다음에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 주제를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8. 결론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라
- 공부를 하는 목적은 공부한 것을 활용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자신이 습득한 것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보도록 한다.



5부. 올바른 공부 습관과 방법
1. 가장 알맞은 책을 선택하라
2. 한꺼번에 너무 많은 주제를 공부하지 마라
3. 서두르지 마라
4. 진지하게 공부하라
5. 적절하게 건너뛰는 능력을 익혀라
- 책에 인쇄된 모든 단어를 반드시 다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문단, 쪽, 때로는 장 전체를 건너뛰어야 할 때도 있다. 단, 이것이 부주의하게 겉핥기식으로 읽는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체계적으로 공부하라
7. 집중력을 키워라
8. 응용하라
9. 흥미를 유지하라
10. 반복해서 읽어라
- ˝많이 읽되 여러 권을 읽지는 마라.˝ 라틴 속담
- 중요한 부분은 스스로 철저하게 이해했다고 생각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다.
- 작은 책 한권을 철저하게 이해한 후에 큰 책 한권을 공부해 보면, 자기가 이미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 깨닫고 깜짝 놀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자료로 관심을 돌리고 그 새로운 자료를 예전에 읽은 것과 연관하여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11. 독서 카드를 만들어라
12. 틈틈이 복습하라
- 복습할 때는 주제의 큰 줄기를 잊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복습은 지식을 신선하고 정확하게 유지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복습은 불완전하게 배운 부분을 드러내어 보여 주고, 문제가 있을 때는 고칠 기회를 제공한다. 꾸준히 복습을 하면 기억력이 강화되고, 잊었던 기억을 되살리는데 익숙해 진다. 또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나쁜 공부 습관이 생기는 일이 줄어든다. 복수하는 습관은 공부하는 내용을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13. 휴식 시간을 가져라
14. 신체를 단련하라



저자후기: 좌절금지
마지막으로, 학생은 절대로 낙담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자기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과 그 일로 좌절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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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e
1부 하나님의 선하심 찬양하기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4:4)

1장.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불안: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기뻐하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상황을 통제하는 데 열을 올리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 세상을 통제하려 하면 할 수록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을 뿐이다. 그리하여 삶은 염려와 실패의 연속이 된다. 우리는 세상을 통제할 수 없다.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제거하심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과 임재를 드러내심으로써 이사야의 두려움을 진정시키셨다.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라.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우라

2장. 인류 최초의 염려, 죄책감: 하나님의 자비 안에서 기뻐하라

3장. 의미를 알 수 없는 고난의 시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기뻐하라
-우리는 상처를 붙들고 살 수도 있지만 소망을 붙들고 살 수도 있다. 불행의 구렁텅이에서 살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 수도 있다. 고통스러운 삶에 굴복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완벽하신 계획을 의지할 수도 있다.



Ask
2부. 하나님의 도우심 구하기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4장. 압박 상황에서 평온을 지키는 법: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다음 호흡만큼이나 가까이에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침착하게 염려를 하나님께 가져갈 수 있다.

5장. 기도로 포장된 평안에 이르는 길: 염려를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Leave
3부.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기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6장. ˝만약 ~하기만 한다면˝ 강 떠나기: 주께 감사함으로 걱정을 질식시키라

7장. 그럼에도 두려움을 피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게 하라
-우리가 우리 일을 할 때(주 안에서 기뻐하고, 우리 관용을 사람들이 알게 하고, 모든 것에 대해 기도하고, 늘 감사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다. 하나님‘으로부터의‘ 평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안이라는 데 주목하라.
-누구의 삶도 너무 짧거나 너무 길지 않다. 당신은 당신을 위해 정해진 날을 다 채울 것이다. 당신은 당신에게 정해진 날의 질을 바꿀 수는 있어도 양을 바꿀 수는 없다.
-하나님은 폭풍이 없는 삶을 약속하지는 않으셨지만, 당신이 폭풍을 만날 때 옆에 계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당신은 완벽한 폭풍을 만날 수 있지만, 그런 당신에게 예수님은 완벽한 평안을 주신다.

오 하나님, 이른 아침에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저로 기도하게 하시고 당신께 마음을 모으게 하소서
저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젲 안에는 어둠이 있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빛이 있습니다.
저는 고독하지만 당신께서는 저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제게는 용기가 없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도움이 있고
제게는 쉼이 없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평안이 있으며
제 안에는 고통이 있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인내가 있습니다.
저는 당신의 길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당신께서는 제 길을 아십니다.
이 밤,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베를린의 테겔 감옥에서 쓴 기도문-

-당신이 경험하는 것의 일부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데 따른 결과입니까?
-인생의 매 순간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확신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예배로 시작하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라. 두려움을 고백하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모으라. 얼굴을 하나님께로 향하라. 금식하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스스로의 연약함을 인정하라.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면 당신도 움직이라.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싸우시기를 기대하라. 하나님은 당신의 다음 호흡만큼이나 가까이 계시다.




Mediate
4부 선한 것들을 생각하기
˝가치가 있는 것들에 마음을 쏟으라˝(빌4:8, 쉬운성경)

8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인 생각: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하라
-당신은 당신이 태어난 장소나 날짜를 선택할 수 없다. 부모형제를 성택할 수도 없고, 날씨나 바닷속 염분의 농도를 정할 수도 없다. 이렇듯 인생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활동은 선택이 가능하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마음이라고 하는 공항의 관제사가 될 수 있다... 당신은 사고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내일 행복해지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오늘 행복의 씨앗을 뿌리라.(당신이 누리는 복을 세어 보러, 성경 구절을 암송하라, 기도하라, 찬송가를 부르라, 밝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
내일 비참해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오늘 자기연민이나 죄책감, 염려의 늪에 빠지라.(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자책하라, 후회를 곱씹으라,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에게 불만을 이야기 하라) 생각에는 결과가 따른다.
-염려에서 벗어나려면 건강한 생각을 해야 한다. 문제는 문제상황이 아니라 문제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이 모든 것을 여러분은 골똘히 생각(빌4:8, 표준새번역)하라. 여기서 ‘생각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로기조마이‘의 영어 음역은 ‘logizomaai‘다. 영어 어근이 보이는가? 그렇다, ‘논리적‘이라는 뜻의 ‘logic‘이다. 바울이 하고자 하는 말은 간단하다. 바로 염려는 명료하고 논리적인 생각으로 가장 잘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염려에 맞설 가장 좋은 무기는 우리의 두 귀 사이에 있는 것으로, 무게가 약 1kg에 불과하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생각하라.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된다(잠 12:25)
-그러나 보다 좋은 방법이 있다. 어머니나 배우자, 이웃, 친구에게 전화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이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라˝(고후 10:5) 생각에 수갑을 채워 예수 그리스도께 끌고 가라.
-모든 게 순조로울 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쉽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임재를 온몸으로 느낀 때는 내가 가장 힘들 때였다. 그리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매 순간,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중에 있을 때 상상할 수 없는 힘을 주신다.
-당신이 염려하는 것은 ‘참된‘ 것입니까? 그것은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까, 아니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입니까? 만약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 그 일에 대해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염려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면 다른 ‘참된‘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십시오. 당신은 어떤 일들에 더 우선순위롤 두고자 합니까? 성령님은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어떻게 도우십니까?

9장.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한다는 부담: 하나님께 붙어 있는 데 목표를 두라
-좋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손을 꼭 잡고 있을 것‘ 한 가지만 요구한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신다. 그러므로 해야 할 일들의 목록으로 스스로에게 짐을 지우지 말라. 그 일들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염려를 키우지 말라. 당신의 목표는 미래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게 아니라, 결코 당신의 손을 놓지 않으실 하나님의 손을 꼭 잡는 것이다.
-이 모든 염려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모든 두려움과 걱정, 초조, 근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다만 당신이 인간이라는 뜻이다.
-어떻게 해야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마음 속에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채우면 된다. 새와 꽃도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겠는가?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흠뻑 젖게 하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 주 안에서 기뻐하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하나님께 염려를 맡겨라, 선한 것들을 생각하라,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현재에 집중하게 한다. 우리는 과거에 대해(우리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해) 걱정하고, 미래에 대해(내일 해야 할 일이나 10년 뒤의 발전상에 대해) 걱정한다. 염려는 우리의 관심을 현재로부터 빼앗아 과거나 미래로 향하게 한다.
-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 6:34)


오늘, 나는 오늘을 살 것이다.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내겐 오늘이 있다. 그러므로 오늘, 나는 오늘을 살 것이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 것인가? 아니다. 나는 어제를 통해 배울 것이다. 어제에 대해 자비를 구하고 어제를 통해 기쁨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어제에 살지는 않을 것이다. 어제의 해는 졌고 내일의 해는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미래를 걱정하는가? 무슨 득이 있어서? 미래는 한번 힐끗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일이 오기 전에는 내일을 변화시킬 수 없으니 오늘, 나는 오늘을 살 것이다. 오늘의 힘으로 오늘의 도전에 응하고 오늘의 음악에 맞춰 오늘의 왈츠를 출 것이다. 오늘의 소망으로 오늘의 소망으로 오늘의 기회를 기쁘게 누릴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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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 - 톨스토이 단편선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8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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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하시오.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걸 말이오. 바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때에만 우리가 가진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오. 앞으로 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될지 어떨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함께 있는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인데, 오직 그 하나를 위해 인간은 이 세상에 온 것이기 때문이오!˝
-세 가지 질문-


‘이 방법을 써도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인간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고통을 통해 배우게 하는 수 밖에 없겠구나.‘ 그래서 신은 사람들이 알아서 깨닫게 했다. 그렇게 내버려진 인간들은 그들 모두 행복해져야 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그로부터 한참이 지나서야 배웠다. 노동이 어떤 사람에게는 허수아비가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강제 노역이 되어서는 안되며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행복한 일이 되어야 한다는 걸 불과 얼마 전에야 몇 사람이 깨달았다. 그리고 죽음이 늘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때에, 모든 인간이 해야 하는 단 한가지 이성적 행동은 자신에게 할당 된 년, 한 달, 한 시간, 1분을 서로 뭉치고 사랑하며 보내는 것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또한 병이 인간을 분열하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서로 뭉치고 사랑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노동과 죽음과 병-


˝서로 싸웠다 해도 죄 많은 인간들이니 그런 것 아니냐. 어서 가서 용서를 빌어라. 그리고 그걸로 끝내야 한다. 화를 품으면 나 자신이 점점 더 망가질 뿐이다.˝
˝원한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는 거야. 다른 사람 잘못은 눈 앞에 놓고 자기 잘못은 등 뒤에 놓고 있어.˝
˝상대가 뭐라고 해도 잠자코 있으면 그가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고 가르치셨다.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 쪽 뺨을 대면서 ‘내가 맞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이쪽 뺨도 때리시오!‘라고 말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러면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마음이 누그러져 네 말에 귀 기울 일 것이다.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것은 바로 이런 것이지 너만 옳다고 고집하는 것이 아니다!˝
˝이반, 미루지 말고 당장 가거라! 불은 번지기 전에 꺼야 한다. 안 그러면 손을 쓸 수 없게 돼.˝
-불을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


˝마음 아플 거라고? 그런 말은 하지도 말게! 살면서 마음이 아플 일은 죄짓는 것밖에 없다네. 영혼보다 귀중한 것은 없는 법이지.˝

‘예리세이는 팔아넘긴 벌통에서 깐 애벌을 꼭 따로 모았다가 옆집 사람에게 확실히 전해주라고 아내에게 일렀을 뿐 다른 집안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직접 부디치다보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알게 될 것이며, 그들도 주인이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을지 절로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각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선행을 베푸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길임을 예핌은 그제야 깨달았다.
-두 노인-


그 때 대자는 걸레를 빨고 나서야 식탁을 깨끗이 닦을 수 있었던 아주머니가 떠올랐다. 사람의 일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에 대한 염려를 그치고 마음을 맑게 할 때 비로소 타인의 마음도 맑게 할 수 있었다.

대자 역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에게 단단히 고정하고 나서야 강도의 순종하지 않는 마음을 길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완전히 녹아버린 것은 당신이 나를 가엾게 여기고 눈물을 흘렸을 때였습니다.˝그 순간 대자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난 뒤 젖은 나무를 올리고 나서야 불을 피울 수 있었던 목동들을 떠올렸다. 그처럼 자신의 마음이 따뜻하게 타오를 때에야 다른 이의 마음에도 불을 붙일 수 있었던 것이다.
-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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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하나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모든 행위는 바로 당신 자신에게 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


‘‘그럼, 두가지만 더 말해보게. 첫째, 옛날에는 이런 씨앗이 많았는데 무엇 때문에 지금은 생기지 않는가? 둘째, 그대의 손자는 두 개의 지팡이를 짚었고 그대의 아들도 지팡이 하나를 짚고 왔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렇게 가뿐하게 걸을 수 있는가? 눈도 밝고, 이도 실하고, 말도 또렷이 하고 상냥해 보이니 도대체 이게 어찌 된 영문인가?˝
그러자 노인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스스로 일해서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지 않고 남의 것을 넘보며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기 것을 가지고 만족했을 분,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았습니다.˝
-달걀만 한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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