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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 ㅣ 레고 캐릭터 대백과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레고 디자이너의 꿈을 갖고 있는 아들냄의 레고 사랑은
5세쯤부터 시작되었고 그런 아들냄의 영향으로
엄마도 함께 레고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요즘이에요~
여러 주제들의 레고를 다양하게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레고 닌자고 시리즈에 푸욱~ 빠져있어서
그만큼 레고 닌자고도 많이 모으고 있죠.
또, 고학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만 있으면 열심히 기지와 무기들을 만들어서
닌자고 피규어들과 함께 놀이도 한답니다~
잠잘 때에도 매일 종류를 바꿔가며 레고 닌자고 피규어들을 옆에 두거나
손에 쥐고 있는 아들냄의 눈에서 빛이 반짝반짝 빛날 수 밖에 없었던 책~!!!
그린 닌자 로이드의 대형 이미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
책을 보자마자 아들냄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고학년이지만 애정하는 닌자고들의 모두 만날 수 있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를 매일 들여다보고 있네요.
백과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듯 두께도 정말 두툼하지요~^^
(사실 앞부분은 피규어가 포함된 공간때문에 두꺼운 부분이에요.)
아이들이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표지 하단에 보이는 닌자고 피규어에요.
얼음의 닌자 쟌~
한정판 쟌 피규어가 들어있네요.
항상 두건을 쓰고 있는 모습만 봤기 때문에 머리 모양이 그대로 보이는
쟌의 모습이 낯설기도 한데,
아들냄은 어쩌구 저쩌구~ 특징을 설명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책의 처음 페이지를 넘기면 헉~ 숨막히게 많은 레고 닌자고들이 보여요.
부모님들도 그동안 선물로 사주시느라 눈에 들어오는 모델들이 꽤 있을 것 같네요~
2011년 레고 닌자고 시리즈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부터의 모델부터
프로모션 모델을 포함하여 2014년까지 레고 닌자고의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어요.
이 많은 시리즈들을 어떻게 구분하고 알아보는지 신기했지만
아들냄은 레고방에서 만들었던 모델들, 집에 가지고 있는 모델들 등을
이야기하면서 각각의 특징이나 기억하고 있는 구성을 설명해 주더군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는 크게 4가지 주제로 구분되어 있는데,
첫번째에서는 <닌자 친구들>의 종류와 닌자 시티, 본부, 드래곤, 로봇 등을 볼 수 있어요.
엄마는 색깔 구분 정도밖에 못하겠는데,
같은 닌자이면서도 또 버전이 다르게 여러가지로 구분이 되더군요.
파란색 번개 닌자 제이의 경우에도
훈련생 제이, 제이DX, 켄도 제이, NRG제이, 기모노 제이, 제이ZX, 테크노 제이...
도대체 닌자 종류의 끝은 있는 것인지??
책에 포함되어 있던 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종류가 많아요.
닌자 종류 몇가지를 보고나니 각각의 차이점이나 다른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종류에 쉽게 구분이 되지 않더라구요~^^
무기나 머신 등의 이미지에는
모델명, 출시년도, 모델번호, 블록수, 미니피겨 수 등의 상세정보가 표기되어
각 모델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어요.
책속 부록인 쟌과 함께 다른 닌자 피규어까지 몇개 찾아서 줄세워 놓고
레고 닌자고 비쥬얼 백과가 뚫어질 정도로 열심히 보면서 분석을 하고 있는 아들냄이에요.
공부할 때도 이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닌자들의 훈련장인 "스핀짓주 비밀의 도장"과 배틀 경기장, 훈련캠프 등과
닌자들과 함께 닌자세상과 황금무기를 지키는 여러 종류의 드래곤도 자세히 보이네요.
또, 드래곤들은 각 닌자들의 원소드래곤으로 구분이 되는군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를 열심히 보던 아들냄은
레고 몇 박스를 꺼내오더니 훈련장과 드래곤 하나를 뚝딱 만들었어요.
책을 보다가 좋은 기지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며
더 멋지고 강한 드래곤과 함께 열심히 레고 조립 시작~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레고...
책을 보면서 똑같은 모습을 만들 수도 있지만
많은 경험이 있는 아들냄은 항상 새롭고 독특한 모습으로 창조를 하는 것 같아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 두번째 스토리는 <닌자의 적>
엄마가 아는 적은...가마돈 한명이었는데,
책을 보니 가마돈도 종류가 있네요.
닌자들의 사부님 마스터 우의 형이기도 하고 그린 닌자 로이드의 아빠인
제왕 가마돈은 닌자들의 적이에요.
아들냄이 즐겨보는 닌자고 프로그램을 가끔 함께 보면
스토리가 나름 재미있어서 연결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닌자고의 적들도 정말 종류가 많네요.
해골군단, 5개 부족의 스네이크 군단, 스톤 아미 군단, 닌드로이드
각각 적들의 특징과 무기, 전투능력 등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요.
닌드로이드의 여러 종류와 특징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글라이더와 전투기를 합체하는 팁까지 알려주네요.
전투할 때의 각 무기들의 강점과 방법 등 알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알려주니
아이들이 레고 닌자고 방송 프로그램을 볼 때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 세번째 스토리는 <닌자고 특별모델>
아이들끼리 배틀을 하기 위해서도 많이 구입했던 스피너 세트,
누가 더 많이 모으는지 경쟁이 높았던 닌자고 카드,
한정판이나 특별판의 프로모션 모델까지
한꺼번에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뿐이 없는 것 같아요.
닌자고 카드 보관장이나 카드 제단 등을 책에서 처음 발견한 아들냄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검색 들어가시고...ㅎㅎ
집에 있는 스피너들과 구분도 못하는 엄마를 위해
열심히 설명해 주는 아들냄 덕에
스피너와 구성품들 업그레이드 부품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 네번째 스토리는 <닌자고 뒷이야기>
레고 본사 디자이너와의 Q&A 내용, 레고 닌자고 팬들의 작품,
TV시리즈, 비디오 게임, 미니피겨 박물관 등의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내용들로 구성되어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이기도 해요.
많은 친구들이 레고와 레고 닌자고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한 질문들을
레고 본사의 디자이너의 답변으로 구성된 내용은 무척 재미있고 새로웠어요.
사진을 통해서이지만 덴마크 레고 본사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구요.
작년 겨울에는 레고 본사의 한국인 최초 레고 디자이너와의 만남의 행운도 있었는데,
레고 디자이너의 꿈을 갖고 있는 아들냄에게는 무척 좋은 시간이었어요.
책에서 다시 한번 덴마크 레고 본사의 디자이너들 사진을 접하니
더욱 반갑고 흥분된다고 하더라구요~^^
시계 열쇠고리 등 레고 닌자고와 관련된 많은 상품들에 대한 소개 페이지도 있는데,
아들냄이 서점에 가면 꼭 한권씩 데려오는 만화책에 대한 설명을 보더니
만화책도 꺼내어 다시 한번 읽어보네요.
잠들기 전에도 꼭 레고 닌자고 비주얼 백과를 한번씩 봐야 하고,
레고를 꺼내어 조립하고 만지는 시간도 더 늘어나긴 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레고 닌자고를 더 깊이있고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즐거워하는 모습에
엄마도 함께 이해하고 응원해 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책 한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과 힐링을 할 수 있는지,
레고 닌자고를 좋아하는 꼬마 친구들부터
아들냄처럼 고학년이거나 성인 레고 마니아까지도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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