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으로 아이들에게도 우리 엄마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하신 배희나님의 그 두번째 작품입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구름빵에 이어 새로운 책을 기다렸는데 역시나 그 명성이 아깝지 않은 그런 일러스트가 너무나 환상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될 것같은 그런 그림책이네요... 우리 아이들 구름빵 너무나 좋아했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이 책 <달 샤베트>도 역시나 너무나 좋아합니다.. 맨 처음 우리 아이들에게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끌었던 그런 책이 바로 요 책 <달 샤베트>였습니다.. 바람의 위력을 느낄수 있었던 이번 태풍이 오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선풍기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에도 샤워를 몇 번씩이나 했는지 맹렬히 기승을 부리던 더위 앞에 속수무책으로 땀만 삐질 삐질 흘리고만 있던 그때 이 책이 우리 아이들 곁에 왔었습니다.. 아이들 더워서 몸무림을 치던 그때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너무나 부러움을 샀던 그런 책.. 달 샤베트.. 너무 너무 더웠던 어느 여름날 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문이란 문은 다 닫고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더위와 사투를 하고 있던 그때,,하늘에서 갑자기 똑.... 똑... 소리가 들려 창 밖을 내다보니 글쎄~~~ 밤 하늘에서 달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더웠으면 달이 다 녹아 내릴까요? 이걸 보고선 반장 할머니는 부랴 부랴 대야를 가지고 나오셔서 달방울들을 받습니다.. 할머니는 곧 달 물을 어떻게 할까 골똘히 고민 하다가 샤베트 틀에 부어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그러자 얼마 안가 온 세상은 아주 깜깜한 암흑 천지가 되버리지요.. 바로 밤 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던 달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그런데 그때 유일하게 한하게 밝은 노란빛이 새어 나오는 집이 있었지요.. 바로 반장 할머니댁 이었지요.. 그러자 할머니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달 샤베트를 골고루 나눠줍니다..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바로 달 샤베트를 먹었더니 너무나 시원한게 아니겠어요? 더위가 아주 싹 달아난 이웃들은 그날 밤 아주 시원하게 자~~알 잤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전혀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달에서 산다는 토끼들이 달이 없어져서 살 곳이 없다고 반장 할머니를 찾아 온겁니다.. 할머니는 옥토끼들이 불쌍해 곰곰히 생각 하다가 남은 달 물을 화분에 부어주지요.. 그러나 아주 희한한 일이 벌어지는데 달물을 먹은 달맞이꽃이 피어나더니 캄캄한 밤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드니 새까맣던 밤 하늘에 둥그런 보름달이 다시 생기네요.. 그러자 두 토끼들은 다시 집을 찾게 되었지요..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너무나 더워진 자원을 아끼고 사랑 할줄 알아야 한다고 말만 번지르르한 우리 사람들에게 일종의 메세지를 안겨주고 있는 그런 책입니다.. 생각만으로도 밤 하늘에 달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면 아흑~~ 생각만으로도 무섭습니다.. 자원을 아끼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 할줄 아는 우리 부모들이 있어야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우리 아이들도 자연적으로 실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나 멋진 그런 달 샤베트였습니다.. <사진출처: 스토리보울- 달 샤베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