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학의 모든것
강현식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심리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말장난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철학의 한 종류라고 하고

누군가는 독심술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독심술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아주 예전에 나 스스로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있다.

아마도 컴퓨터를 많이 만지는 직업이라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빠져서 말이다.

단순히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심리학에 관한 책을

몇권 읽어보았는데 점점 더 알 수 없는 것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이었다.

1+1=2 라는 방식으로 생각해왔던 프로그래머적인 사고방식이 심리학에 통할리가 없었다.

이 책은 이론적인 면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상황을 중심으로

서술해 놓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 설명 - 

 약 4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인데 일상생활에 관련지어 서술해나가기에

술술 쉽게 읽히는 편이다.

다른 책은 정말 지루하고 읽다보면 무슨 말인지도 모를 미궁에 빠져서

금새 책을 덮게 되는데 이 책은 소설마냥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다른 챕터로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딱 소설책만한 크기라 들고 다니기도 쉽고 표지가 밝아서

소설책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표지에 새겨져있는 문양은 지문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반도체회로 같기도 하다.

아마 인간사회의 복잡성이 얽혀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제일 재미있었던 장이었다.

나 스스로도 항상 고민하고 후회하는 문제.


심리테스트가 갖는 의미에 대해 알게 된다.


심리학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만 하다.


으.. 120% 동감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심리학의 대가가 아닐까?
 

 

서평 - 

 누구나 사람의 마음을 읽고 싶어한다.

나 역시도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사람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로 치부해버렸던 것이 사실이다.

심리학을 배우는 학생들조차도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정의를 쉽게 내리지 못한다고 한다.

과연 심리학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심리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나를 이해하고 나를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나를 치유하며

심리학이 왜 과학으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며

심리학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학은 과학이라는 점이다.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고 스스로 돌아본다는 점에서 철학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심리학은 실험을 통해 확립되는 과학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서평을 마치며 -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사람과의 관계가 많이 힙겹지는 않은지..

당신은 왜 다른 사람과의 의견충돌에서 힘겨워하는지..

똑같은 현상을 보고 겪는데도 받아들이는 것이 틀린지...

예전에 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인생의 전부였던 때가 있었다.

컴퓨터와 이야기하는 것이 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였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너무나 낯설었었다.

고등학교까지야 비슷비슷하고 언제나 똑같은 일상이었기에

문제가 될 소지가 적었지만 대학교에 와서는 모두 다른 상황에서

자라온 사람들이었기에 어울리지 못했고 그것에 대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시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에 대해 분석해본 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잘 어울리는지 상대방이 어떻게 내게 호감을 갖게 하는지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 맞춰야 하고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도 따라해보기 시작하였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그때 배웠던 것 같다.

아마 나같이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람이 사람과 살아간다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일 같다.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심리학이라는 과학이

우리에게 제시해주는 해결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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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게임 위대한 기획자 - 150가지 게임으로 분석하는 게임기획의 모든 것
박찬일.최기운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누구나 게임을 하면서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와.. 이거 재미있네. 나도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이건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거지?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았다면...
자!! 그런 당신을 위해 산타클로스 아찌가 선물 하나 주지 않고
팽팽 놀다가 당신에게 던져주는 선물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게임기획자 시험이 막 생겨났을 1회 시험을 치려고
게임기획이라는 것을 공부했었는데 그때는 뭔가 정형화되어있지도 않고
이건 이럴것이다, 저건 저럴것이다라는 추측 비슷한 이론들이
난무하였었는데 이런 책을 보았더라면 아마도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게임기획자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책 설명 - 
 책은 상당히 얇은 편이다.
게임기획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책 표지의 문구에 비하면
좀 양이 적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솔직히 말해 책을 순식간에 다 읽고 드는 느낌은 허무함이었다.
뭔가 채워지지 않은 그런 느낌~
양이 좀 더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책의 구성과 자료에 관한 내용은 요즘 트렌드를 상당히 많이 반영하여
읽기 쉽고 최신 게임을 잡고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것인지도 모른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빤딱빤딱~ 빨간색 아이콘들이 눈길을 끈다 +_+
유독 병아리, 고양이, 똥에 눈길이 가는 것은 왜일까..? +


당신은 이 책을 볼 준비가 되어있는가라고 묻는 듯한 표지.
책을 본다고 해서 바로 게임기획 고수가 될수는 없지만 보는 것이 남는 장사다.


게임개발에 관련된 흐름도가 간결하게 나와있다.
물론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복잡하겠지만 굵은 가지로 치자면
정확히 짚은 흐름도가 아닐까한다.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인데 적잖이 놀랐다.
세상에 이런게 있다니.. +_+;;


이런 예제가 상당히 많이 나와 실제 기획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정해야 하는지 와닿는다.


서평 - 
 솔직히 말하자면 책표지에 있는 말은 거짓말이다.
"150가지 게임으로 분석하는 게임기획의 모든 것"
흐음.. 이런 제목보다는 아래가 더 좋지 않을까...
"게임기획자를 꿈꾸는 당신이 봐야할 표지판"
게임기획은 상당히 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흐름도 파악해야 하며
의견도 조율할 줄 알아야 하고 트렌드도 읽어야 한다.
그런데 400페이지도 안되는 책 한권으로 게임기획의 모든 것을 말한다라는 것은
불가능인데다가 책을 보고서는 고수는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만점을 주고 싶다.
책의 부제와 같은 면으로 봐서는 3점도 줄 수는 없지만
게임기획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만점의 책이다.
게임이 어떻게 나오는 것인지부터 해서 게임은 대체 무엇인지
정확히 군더더기없이 짚어낸 점에서 그냥 만점을 주고 싶다.
그리고 초보자가 쉽게 지루해지지 않도록 들어있는 부록은
게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전부 재미있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든다.
그래서 읽고 난 후의 공허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조만간 이런 형식으로 2탄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여 본다.

서평을 마치며 - 
 책을 펴면서 든 생각은 왜 이리 얇지? 라는 생각이었다.
게임기획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책이 400페이지가 넘지 않다니?!??
그런데 말이지..
말은 맞다.
게임기획의 모든 것이 들어있긴 하다.
모든 내용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렇지.
음식으로 설명하자면 진국으로 우러난 설렁탕 같은 느낌의 책이 아니라
전문 요리사가 각 음식의 제일 맛있는 부분을 딱 한입씩 만들어 내놓은
느낌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게임기획의 각 부분들을 지루하지 않게 잘 설명해 놓았지만
뭔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 들게하는 너무나 아쉬운 책이다.

 딱 하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돈 주고 사서 후회할 책은 아니란 것이다.
이 책으로 게임기획에 첫 발을 내딛고 나서도 한번씩 생각나서 펴볼 책인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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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주말여행 코스북 주말여행 코스북
강윤성.이승태.서승범 지음 / 길벗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남자와 여자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여행이 아닐까?

유격훈련같은 고된 여행이 아니라 돈 많이 쓰는 여행이 아니라

드넓게 트인 자연에서 바베큐로 고기를 구우며 한잔 하는 여행.

소소하지만 돈도 많이 들지 않지만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는 그런 여행.

그 여행의 이름은 캠핑이라고 불린다.

 

책 설명 - 

 카.. 캠핑에 대한 책이 많이도 나와있지만

이 책만큼 구성이 잘 되어 있는 책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서점에 가서 캠핑에 대한 책들을 살펴보았는데

캠핑이라는 것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는 책들이 많았다.

하지만 책의 제목을 보면 캠핑 주말여행 코스북이지 않은가.

주말동안 캠핑을 다녀올 수 있는 코스를 설명해놓은 책이다.

책의 제목에 맞게 코스를 기가 막히게 풀어놓았다.

백문이 불여일견!

궁금하면 서점가서 한번 열어보시길~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의 오른쪽 아래의 냄비가 탐이 난다 +_+


기본적인 캠핑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 초보자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카하~ 캠핑의 꽃! 바베큐!

바베큐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불꽃놀이를 하며 기다리는 사진에

캠핑을 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든다.


사람 바글바글한 여의도에 벚꽃구경가는 것보다 이 곳에 가는게 행복하지 않을까?


어디로 가야할지 지도에 자세히 코스별로 설명이 되어 있다.


가족을 위한다면 캠핑은 필수가 아닐까?


정말 지나치리만큼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_+


각 캠핑장들을 분석까지 해놓아서 여러 캠핑장들을 비교해 볼 수가 있다.

 

서평 - 

 캠핑을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하~ 캠핑은 좋은데 이번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 똑같은 곳은 싫은데..."

고민하지마라!!!

이 책 한권이면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의 캠핑장을 갈 수 있다.

자그마치 약 50개 정도의 캠핑장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가도 1년이 후다닥 지나가 버린다.

그 후에는 스스로 캠핑장을 찾아다니는 열성 캠퍼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어떻게 사용을 할 것인가~

 각 장의 첫 페이지에서 우리나라 지도에 빨간점으로 대략의 위치로 파악을 하고

해당 캠핑장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비교해보고 체크사항과 캠핑장 시설과

부대시설을 알아본 후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을 하면 캠핑 코스 파악 끝이다.

수다쟁이 캠퍼를 만난 것처럼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해놓아서 초보들에게는 딱이다.

 

서평을 마치며 - 

 내가 남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족이 생긴다면

필히 아버지로써 캠핑을 가고 싶다.

한 두번 가는 것이 아닌 한달에 적어도 한두번 가는 캠핑.

 

가족끼리 오손도손 고기를 구우며 서로간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문제점도 이야기해보고 위로도 하고 응원도 해주는

그런 소통의 장을 만들어 보고 싶다.

물론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한달에 한번 가족끼리 여행을 가는 것은

많이 힘들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캠핑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코스도 제대로 알고 있다면

고생할 필요도 없고 돈도 많이 들지 않는데다가

가족간의 소통도 유도할 수 있는 여행이라면 공부라도 해서

가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이여!

가족들을 위하여 공부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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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관광지.맛집.숙소 할인쿠폰, 제주 관광 전도 증정) 주말여행 코스북
신영철 지음 / 길벗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제주도를 여행할 계획할 사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
어떻게 다닐 것인가?
버스를 타고 다닐 것인지 렌트를 해서 다닐 것인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결과 버스로 다니는 것은 정말 힘들다.
물론 버스를 타고 다녀도 되긴 하겠지만
버스 노선과 시간을 체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렌트를 해서 다녀본 경험으로는 무작정 네비로만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여행의 특성상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곳을 돌아보아야 하는데
제주도의 지도를 보며 각 목적지를 이어가며 시간계산을 하고
준비를 하고 갔음에도 모자람이 많은 여행이었다.

책 설명 - 
 400페이지가 좀 넘어가는 양에 지역별, 계절별, 테마별로
25가지의 코스를 꾹꾹 눌러놓았다.
어떤 여행을 계획해도 맞아떨어지도록 각 코스에 여러 곳이
포함되어 있는데 상당히 알차다.
플러스로 각 여행지의 사진과 먹을거리들의 사진이 실려 있는데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제주도로 끌고 갈 정도로
사진의 퀄리티가 높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길따라 제주도 여행~ +_+


제주도에 가서 이 쿠폰을 한번 써보자 ㅋㅋ


아무도 모르게 훌쩍 떠나도 싶을때 이 책을 집어들고 가자.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 탓에 제주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 있다.
제주 향토 음식 BEST10이 궁금하다면 책을 펼쳐보자.


건축학개론에 나왔던 서연의 집에 못 가본게 아쉽다.


크~ 제주도의 자연휴양림~ +_+
카메라 들이대고 찍기만 하면 작품 사진이다.


서평 - 
 책에 나온 사진들 보며 제주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았다.
너무나도 예쁜 풍경들..
입안을 행복하게 해줄 먹을거리들이 가득한 제주도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는 내내 괴로울 정도였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때 제주도만큼 만만한 곳도 없다.
해외여행은 비싸고 언어에 대해서도 걱정이 되고
제주도는 섬인데다가 환경도 국내랑은 틀린 느낌이 확 들고
맛난 것도 가득하니까~
막상 떠날때 이 책 한권이면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렌트해서 제주도의 이곳저곳을 다니면 되겠다.
책 표지에 딱 나온다.
불필요한 준비시간, 여행경비를 확 줄여준다고!
테스트삼아 올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봐야겠다.

서평을 마치며 - 
 제주도는 일반 국내 도시와는 다른 제주특별자치도이다.
말 그대로 특별하다는 말일게다.
제주도만의 특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가꾸고 발전해나가기 때문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그렇기에 최대한 시간을 아껴서 보고 먹을 것을 챙겨먹어도
시간이 너무나도 모자르고 떠나올때는 아쉬움만 남긴다.
여행코스를 짜는 일은 직접 가보지 못하고 단편의 정보들로만
시간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더군다나 처음 여행계획을 짜보는 사람이라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힐텐데 조금이라도 현명한 사람이라면 인터넷에서만 정보를
얻기보다는 여행목적지에 대한 책을 한번이라도 펼쳐볼 것이다.
자~ 그렇다면 어떤 책을 볼 것인가?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해보면 제주도여행에 관련된 책이 천권 넘게 있다.
생각해볼 것은 어떤 목적으로 책을 살 것인가인데
제주도가 처음이고 차를 렌트하여 드라이브를 할 목적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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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편의점 요리
미상유 지음 / 길벗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크하하~

정말 깜짝 놀랬다. 이런 책이 있을 줄이야!

자취생들이 제일 곤란해하는 요리를 씌~~원하게 풀어낸 책이다.

주머니가 가벼운 자취생들은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요리라는 미지의 영역에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요리책 보면서 킥킥거리며 웃어보기는 처음이다.

위트있는 설명과 구성이 돋보인다.

 

책 설명 - 

 이런 책은 보통 두께가 얇고 스팟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만은 예외가 아닐까 싶다.

책 페이지만도 거의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데다가 내용도 정말 알차다.

5분내외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150가지나 수록되어 있는데

누구나 다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한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표지가 노란색이어서 쉽게 눈에 띄이는데다

부제가 마음에 든다. 가까운 곳에 웬만한 요리 재료가 다 있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매일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어 먹지는 않으니까~


길벗의 표어!

책을 읽는 사람들의 1초를 생각한다는 출판사의 목표인데

이 점때문에 타 책들과 구분될 수 있지 않나 싶다.


즉석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인데 요리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

자취생들의 허기진 배를 쉽게 맛나게 채워줄 수 있는 요리들이다.

궁금하면 책 사서 한번 해먹어 보기를~

후회는 절대 안 할 것이다.


기본적인 요리의 용어니까 꼭 알아두기를~


딱 10분만에 기~~~~가 막힌 요리가 만들어진다.


여성분들에게 인기 있는 고추장 쏘야~


우크크~

책에 나온 요리를 이용해서 한달동안 연명할 수 있도록 식단까지 짜놓은 배려.


집 앞에 편의점도 생겼으니 날잡아서 이 식단대로 해먹어봐야겠다.

 

서평 - 

 요리를 두려워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대체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어떻게 먹을만한 음식으로 만들 것인가.

김밥천국에서 간단히 먹는 기본 김밥에도 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계란, 시금치, 당근, 우엉, 김, 쌀, 참기름, 깨 등등

잘 생각해보면 굳이 모든 재료를 사서 다듬을 필요는 없다.

다듬어진 재료를 구하면 되는 것 아닌가?

다음 고민은? 어떻게 먹을만한 음식으로 만들 것인가인데..

이 책 한권 사라.

정말 자취생이라면 한권 사서 후회는 안 할 책이다.

각 요리에 재료를 어떻게 구하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몇분이나 걸릴 것인지 자세히 나와있다.

심지어 재료를 사러 시장이나 마트까지 갈 필요도 없다.

그냥 편의점에 슬리퍼 신고 털레털레 ​가서 봉지 하나에 담아와서

책 펴고 후다닥 5분이면 한끼 뚝딱이다.

 물론 궁중요리나 프랑스 요리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딴 책을 사서 보길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자취생의 제일 큰 고민이 무엇일까?

무엇보다 먹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대학생 시절 식사비가 아까워서 저녁까지 굶고 있다가

선배에게 가서 술 사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게다.

정말 오지에 떨어진 사람이 아닌 이상 십분 정도 거리에는 편의점이 하나씩은 있다.

물론 요즘 편의점에는 먹을만한 도시락도 많고 사발면들도 즐비하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고 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는

자취생들도 있을 것이고 혹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요리를 연인에게 먹이고

싶은데 정작 요리솜씨는 없어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자~~ 이 책 하나면 그런 고민은 끝이다.

장담하건데 이 책에 나온 간단한 요리들을 몇번 해보면

굳이 요리책이 필요없을 정도로 어떤 재료로 요리를 해야할지

감이 팍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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