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 좋아요 - 어린이를 위한 토론 책
김정순.이영근 지음, 조하나 그림, 초등토론교육연구회 / 에듀니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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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교과과정에서 토론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어떻게 토론을 가르쳐야하는 지가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다. 과연 어떻게 토론하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것일까... 토론이 무엇인지는 대략적으로 알았지, 토론과 관련된 지도법과 방향성 그리고 방법 등은 자세하게 모르는 학부모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기에 학원의 힘을 빌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는 책이 바로 이 토론이 좋아요. 토론에 대해서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울뿐더러, 게다가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의 토론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된다. 다소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토론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기 좋게 만든 것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나, 책 중간 중간에 토론의 개념이나 방법 등을 설명하는 데 초등학생보다는 중고생 정도 되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용어들을 사용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개념이해가 쉽지 않은 면이 있어, 그 부분이 좀 아쉽게 다가온다. 하지만, 토론에 대해 기초나 방법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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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진실 -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타이 볼링거 지음, 제효영 옮김 / 토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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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금은 무거운 암의 진실이라는 책을 받았다.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 치료에 대한 책

 

 

사실 암으로 작년 가족을 잃었고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나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었기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어떠한 정보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한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첨부터 이 책을 읽으면서 헉하는 소리가 나왔다. 저자는 타이 볼링거라는 사람인데 의사는 아니다. 그 역시 나와 같이 부모님을 비롯 가족 7명을 암으로 잃었다 한다. 그러한 그는 암 연구를 했고 현재 건강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1부는 암의 정치학과 의학 역사 2부는 암의 원인, 예방, 3부는 치료법인데 나는 2부와 3부가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갖고

재미나게 읽은 부분이다.

 

특히나 7장 받지 말아야 할 검사. 받아야할 검사 부분은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암을 치료하는 것 이전에 암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일단 암이 발생했다면 화학요법이 아닌 자연요법이나 식이요법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일단 왜 내가 놀랐냐하면 유방암 검사로 나도 두 유방을 납작한 판으로 꾹 눌렀고, 아버지도 pas 수치를 위해 전립선 검사를 했는데 저자는 이러한 행위들이 모두 안좋다는 것이다. 암이 일단 발병되면 유방을 꾹 누르는 경우, 유방 안의 암이 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암 진단검사의 대안으로 체열 검사, 혈청 말리그린 검사, 모레 박사의 암 반점 검사 등을 대안으로 들고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것들을 우리나라에서도 진짜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8장의 암예방 정말 내가 열심히 읽은 부분이다. 땀을 흘려서 독소를 내보내고, 또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연음식 먹기이다. 온갖 화학물질이 들어간 음식이 우리 몸에 이로울 리 없다. 암은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였는가에 대한 결과치다. 여기서 또 유의미하게 볼 것은 약도 정신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다.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약도 잘 듣고, 병도 잘 낫는다는 것.

 

효소나 각종 해독 요법 등에 대한 정보도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여기서 소개하는 재료들이 좀 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 점이 구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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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와 함께한 365일 - The Little prince Q&A
한별 지음 / 피그말리온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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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 왕자와 함께한 365일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지요?

표지부터 아름다운 이 책 속은 어떨가요?

 

이 책은요 365일 간 365개의 질문이 나와요. 매일 매일 한 개씩 답해도 좋고 꼭 날짜를 지키지 않고 아무대서나 시작해도 좋아요. 기분 내키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그냥 답하시면 되요.

 

생소하다면 생텍쥐페리가 그랬던 것 처럼 명상도 하고 사색도 하라 친절히 가이드를 해주네요.

 

저 역시 해보았답니다.

어떤 질문인지 궁금하죠?

어떨 때 어른이라고 느끼는가?

어떤 때 행복한가?

최근 하늘을 보며 느낀 생각은?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은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가?

 

어떤 질문은 정말 자연스레 술술 쓰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고 고민되거나 사색에 잠기게 하는 질문도 있답니다.

중간 중간 글이 나와서 쏠쏠한 재미를 준답니다 일기장과 같이 함께 두고 사용하셔도 좋고, 하루를 정리하면서 혹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어린왕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실 시간 준비 되셨나요?

 

나를 생각할 시간이 하루에 단 5분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런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선물하기 좋은 책 바로 어린왕자와 함께한 365일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페이지는 1년을 정리한다. 어린 왕자에게 내가 보낸 1년 간의 여정을 이야기하고

어린 왕자가 돌아왔다고 비행사에게 편지를 보내며 1년 후 다짐도 세운다.

 

이 기회를 통해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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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타자! 놀이기구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4
조인하.김수주 지음, 신동민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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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과학을 타자라는 시리즈 물을 선물로 받았다. 이 책은 초등 3학년부터 배우는 과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만화 형식으로 재미나게 풀어 놓은 책이다. 나는 엄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배웠다. 과학하면 아이들이 지레 겁을 먹고 흥미를 잃기 쉬우나

우리가 한 두 번 이상 다 가본 놀이기구를 가지고 설명을 해준다면 얼마나 흥미롭겠나.

책은 놀이기구에 대한 이야기 거리로 풍성하다. 아이는 과학을 배운다기 보다 놀이기구에 대한 흥미로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놀이기구가 언제 누구에 의해 생겼나?

숨어있는 과학과 수학

놀이기구 원리 찾은 사람들 위인들

놀이기구와 성장한 문화에 대해서 나오며 디즈니랜드 사진이 나오는데

 

. 정말 상하이 디즈니랜드 필히 가고파!!! 라고 외친 1인이다.

 

어 디즈니랜드가 엄청 많이 소개되는데 미국은 멀고 비싸니 상하이나 홍콩이라도 가고파요!!! 라고 외친...엄마 그리고

아이도 가고파! 를 외친다.

 

양념처럼 마지막에는 잘 이야기를 읽었는지 이해력 퀴즈가 나온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골든벨하듯 재미나게 풀 것이다.

 

3학년과 4학년에게 선물하면 적절한 책으로 과학이 지겹거나 어려워서 도리도리 머리 흔드는 아이들 필히 주고 싶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 또 배가 뜨는 부력에 대한 부분(세월호 아이들 생각났음),갈릴레이 진자 운동의 원리, 만유인력의 법칙, 역학적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등

 

한 번 쯤 우리 학교 다닐 때 들어봤던 것들을 재미나게 풀었다. 세상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

 

서울 과학 교사모임에서 감수를 해서 내용의 정확도와 신뢰를 높이고 조인하 김수주 화학 물리학 전공 선생님들이

 

저자라 내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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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아도 괜찮아 - 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황재연 지음, 김완진 그림, 박예진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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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이라는 부제로 나온 어린이를 위한 미움받아도 괜찮아를 접하게 되었다.

미움받을 용기 이 몇 년 전 베스트셀러였는데 읽어보지는 못하였고, 어린이 책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우리 초등학생 아이 뿐만 아니라 나 역시 재미나게 읽은 심리학 책이었다.

 

사실 어떤 책일까 궁금증이 많았다.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컸다.

특히 이 책은 굉장히 아이들에게 읽기 쉽게 쓰여진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

 

예서라는 아이 그리고 할아버지가 등장하고, 남극서 일하는 아버지, 워킹맘이 나온다. 엄마가 출장을 가면서 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면서 이 할아버지는 손녀와 자연스레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의 마음을 이끌어 내고 할아버지는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아이가 이해하고 깨달음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예서와 할아버지의 대화를 보다 보면 나는 예서의 입장이 되어 할아버지와 어느 새 대화를 하고 있었다.

내가 진리라고 믿고 있던 것도 진리가 아닐 수 있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떄에도 왜 하는지 그것이 옳은 것인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인지, 내가 정말 원해서 나의 의지대로 내 삶의 주인으로서 행동을 하는지 헷갈리곤 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아이가 가진 잠재력과 능력을 알고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행복. 불행 자존감. 용기

사실 쉬운 단어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정의를 쉽게 이야기로 풀어가는 심리학 책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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