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느껴보았는가? 손에서 놓칠 수 없는 딸기밤의 짙은 매력과 유혹을~

      2012년 1분기의 라인업중 가장 핫한 드라마로 손꼽을 수 있는 작품 <스트로베리 나이트>.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작품속을 꽉 채운 느낌이다.

      실제 베일을 벗고나서도 그 기대와 만족감은 날 실망시키지 않은채 이 드라마의 깊은 마력을 마시게끔 만들어준다.

 

      그렇다면 이쯤해서 이 작품의 원작소설이 궁금해지지 않는가?

      바로 새로운 에이스 출판사로 인기가도를 달리고있는 <씨엘북스>에서 혼다 테쓰야의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출간했다.

      벌써 1쇄가 완판되고 2쇄를 찍었다하니 미스터리 애호가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있는 것이 틀림없다.

      히메카와 시리즈의 출발은 이제 서막에 불과하다. 앞으로 어떤 무대가 펼쳐지게될지 더욱 기다리고 고대하게 될 것이다.

      가까운 서점이 있다면 서슴치말고 딸기밤의 유혹을 얼른 먼저 느껴보라고 권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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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끌벅적한 도시의 소리보다 옛 정취의 고즉넉한 분위기를 찾고 싶은 삼청동과 북촌을 향하는 돌담길..

  기분 좋은 햇살 가득한 날씨에 이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다보니 어느덧 옛 기억이 묻어있는 정독도서관에

  다다랐다. 참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나부끼는 바람을 맞으니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도서관 정문으로 향한 후 정면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바로 발견한 2동 1층,

  바로 이 곳에 <별이 가득한 심장> 일러스트 전시회가 펼쳐져 있었다.

  천천히 눈길을 옮겨가면서 아름다운 일러스트속에 스며든 사랑의 동화가 들려주는 시간에 머물러본다.

  사랑으로 가득차 정말 누군가의 심장을 깊숙이 울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서투르고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져도 무엇보다 표현하는 사랑이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을

  마음에 불어넣고 의심과 침묵의 두려움에서 나오는 불안과 슬픔을 이겨내간다면 온전히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존재가 굳건한 약속인 것처럼.. 


   

   

   

   

   

   

 




 

  밖으로 나와 눈에 밟히는 벤치에 앉아 가만히 시선을 올려다본 한없이 맑고 푸른 하늘 그대로다.

  부족한 솜씨때문에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온감은 있지만 너무도 상쾌하고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거 같은 그런 자연의 존재라는 느낌이든다. 도시의 바쁜 발걸음에 지쳐있는 마음에 휴식이

  필요할 때 주말에 천천히 이 곳 도서관으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알맞게 볶아 내린 깊은 커피향에 취해보기도 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의 어울림과 담고싶은 풍경을

  사진속에 담아보는 것도 괜찮으니까 말이다. 숨은 맛집은 어디있는지 고불고불한 길을 따라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도 맛보고 싶다. 가끔은 혼자이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더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는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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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arais > 청춘의 가치와 삶, 유시민 작가와의 만남

                                                                               

                                                              
       9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내겐 또 하나의 귀중한 시간과의 만남을 이루어볼 수 있었다. 
       늘 세상과의 새로운 만남을 꿈꾸는 이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인간 유시민을 만날 수 있게된 기회는  
       늘 머릿속에 쌓여있던 "나는 무엇을 위한 삶을 걸어가고 있는가?"에 대한 지혜와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었기 때문이다.  
       1시간의 강연동안 난 눈과 귀를 마음껏 열어두고 내 마음속 그대로 담아보고자 했다. 
       그리고 청춘의 고민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를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가치가 되어 올바른 것인지 
       그 물음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구하게 되었고 유시민님의 말씀처럼 그 모든 생각의 정점에는  
       바로 언제나 책이 함께 하고 있음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 순간이기도 했다.  
        
       어쩌면 모든 게 변절되고 그릇된 시대의 왜곡과 현실을 그냥 외면하고 돌아서려는 이도 있겠지만 
       분명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이 시대에 숨쉬고 살아있고, 사실과 진실을 대하는 지식인으로서 존재 
       하는 것에 어떤 가치의 의미가 담겨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본 시간이기도 했다. 
 
      주로 참석한 독자들의 질문과 유시민의 생각과 견해를 통해 우리의 가려웠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준 부분도 있었고, 함께 시대를 바라보는 문제의 시각과 어떤 태도로써 접근해나가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나 스스로의 질문을 던져보기도 한 시간이 유익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가슴속에 가장 와닿은 가치의 정신은 자유라는 두 글자였다.  
      이전의 시대보다 더 평등하게 더 편안하고 좋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여전히 또 다른 문제에  
      부딪히며 스스로가 만든 한계의 벽에 가로막혀있는 듯한 좌절감을 맛보기도 한다. 
      정말 유시민님의 말씀처럼 젋은 세대는 취업난에 허덕이고 자신의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는 
      말 그대로 자기 앞가림 챙기기도 버거운 현실에 놓여있는게 사실이긴 했다. 
      어두운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거 같은 참담한 심정에 얽매여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생각 이상으로 세계는 무한히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우리는 많은 기회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집념과 열정을 다해 도전해갈 수 있는 자신임을 잊지 않아야 겠다고 정리해보고 싶다.   
      모든 선택의 열쇠는 곧 자신이 쥐고 있다는 말이 제일 명확하게 와 닿는다.
  
      이 밖에도 정치인과 지식인 사이를 오고가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달라지지 않는 편견과 시선, 
      보수와 진보의 이념과 사상과 권력에 대한 이야기, 시간은 좀 오래 걸리겠지만 경제와 노동시장의 변화, 
      진보에 대한 노장년층의 지지 부재의 원인과 이유, 미디어를 접하는 방식에 따른 영향력의 차이, 
      경제발전, 국가안보, 양극화 해소, 복지 등 짧은 시간 이 많은 화두를 다루어내기도 했지만  
      역시 더 깊이 말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오늘에 대한 아쉬움은 또 다음의 기대로 남겨두기로 하면서 돌아오는 길을 다시 청춘의 독서에 대한 
      눈길로 이어가본다. 책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만남의 세계, 이를 통해 만나게 되는 통찰의 힘과 깨달음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책이란 어떻게 위대한 유산으로서 기적을 이루어낼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가치를 또 이 다음 이어질 유시민님의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말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하루의 귀한 시간을 이렇게 허락해준 알라딘 문화 초대석에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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