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도서를 보내주세요
바람은 아직 새초롬하지만 봄이다. 봄이 오면 먹는 것도, 입는 것도 계절에 맞게 바꾸고 싶어진다.
[Home cafe:파스타]는 라퀴진의 파스타 요리 레시피다. 좋은 기회가 있어서 '라퀴진' 무료 쿠킹 클래스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오- 파스타, 맛있었다. 신문에서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읽고 파스타도 좋아하는 나는 눈이 번쩍했었다. 그때 만들어 본 봉골레 파스타 맛있었는데 다른 레시피는 어떨까? 그때 레시피 참 간단했었는데 다른 레시피도 그럴까? 봄맞이 파스타는 상큼한 채소를 듬뿍 넣어 만들면 어떨까? 아, 먹고 싶다.
그럼 옷차림은 어떻게 바꿔볼까? 봄인데, 여자의 계절이라는데 어떤 옷이 나에게 어울릴까? 유행 따라가기는 싫고, 여자들은 늘 하는 고민. 그럼 [옷이 인생을 바꾼다]를 참고해 볼까? 뭐, 옷이 정말 인생을 바꾼다고 믿을 만큼 순진하진 않지만 적어도 '스타일'은 바꿔줄 테니까. 사람들 목에 걸린 목도리가 어느새 스카프로 바뀌었던데 나도 봄바람 난 여자가 되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