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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예쁘다. '이사하는 날'이라. 멜로디가 예쁜 노래의 제목으로 써도 좋을 것 같고.
책 표지도 예쁘다. 다양한 푸른색 이미지로 가득한 표지가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가 될 것 같다.
책 제목도 예쁘고, 표지도 예쁜데 과연 내용은 어떨까?
인테리어 도면 그리기부터, 이사한 동네와 친해지는 법, 짐 꾸리는 법, 색상 정하기, 집들이, 집 청소, 소품 만들기까지 목록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이 책 내용도 예쁠 것 같은 촉이 온다. 탐나는걸. 당분간 이사할 일은 없으니 지은이의 이사에 눈으로 얹혀 구경해볼까? 생각만해도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