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오는 보건실에서 선배 미즈키와 마주쳐요 날라리 같은 미즈키와 가까워지고 충동적으로 키스하고 사귀게 되지요. 쌍방 첫사랑인듯. 아슬아슬하지만 사이좋은 커플이 보기좋아요
말실수하지 않으려 조심하다보니 대화가 술술 풀리기 어려워요. 눈치를 살핀다는 느낌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의 기술을 기대했습니다이 책은 돈과 생존이 걸린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한 고수들의 대화 기술을 담았어요. 누구에게나 믿음을 갖게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헤드헌팅 분야에서 능력자인 전문가는 지원자들의 거짓말을 잘 파악한다고 해요. 그 비법은 난처한 질문에 대처하는 상대의 태도에 담긴 의미를 읽기 때문입니다. 물론 불안한 모습이 보인다해서 모두 거짓말이라고 여기는 건 아니고 다른 질문으로 상대의 속마음을 더 탐색하지요. 이전 직장에 대해 얘기할 때면 불안정해 보인 지원자에게서 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헤드헌터는 그 지원자가 전 직장의 책임자와 의견 차이로 싸운 후 퇴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지원자들을 인터뷰하는 담당자나 범죄자 심문 경찰관은 거짓말을 탐지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일반인도 직감으로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기도 하구요. 그러니 중요한 대화를 할 때는 코가 가렵거나 귀가 따끔거리거나 발이 저려도 참아야 합니다. 특히 손을 얼굴에 가져가는 행동은 거짓말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해요. p. 62아기를 달랠 때 혀짧은 소리를 내며 아기의 기분에 공감하듯 상대의 기분에 맞추면 상대도 내 말에 동의하기 쉽습니다. 기술적인 방법으로는 대화 전에 상대의 목소리 샘플을 얻어 감정 상태를 가늠해 보는 것입니다. 표정을 관찰해 흥분한 건지, 지루해하는 지, 딴 생각 중인지 체크해요. 상대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려면 기분과 톤을 맞추려 애쓰는 태도가 필요해요. p.84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상대에 대한 탐색으로 '어디서 오셨어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답할 때는 상대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자신의 출신 지역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몇 가지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남들이 나에게 계속 말을 걸게하려면 특이한 장신구나 소품을 이용하는 것도 권합니다. p.105이 책은 일상의 대화부터 비즈니스에도 응용될 수 있는 화술을 말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출간된 지 백년이 넘는 인간관계론을 바탕으로 한다고 볼 정도로 기본틀은 그대로 가져오지만 시간의 흐름을 감안해 현대에 맞는 내용으로 첨삭했어요.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핵심 스킬을 정리하여 이해가 쉽고 재미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갑부들 대부분이 평생 번 재산을 다 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요. 그래도 사는 동안 풍족하고 싶은 평범한 욕심에 도움될 가르침을 기대했습니다.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유토와 나나미가 보스라는 남자에게서 배우게 되는 돈 이야기입니다. 소설처럼 읽기 편하고 대화체로 설명합니다. 보스는 돈에 대한 세가지 수수께끼를 제시해요. 돈 자체는 가치가 없다. 돈으로 해결한 수 있는 문제는 없다. 다 같이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입니다. 사회의 통념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말이에요. 특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는 말은 있어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들리기까지 하지요. 아뭏든 이 수수께끼를 밝혀내면 돈이라는 족쇄에서 해방되어 돈을 도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돈 자체는 사회적 약속을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트럼프 카드에 가치를 부여하면 그마저도 돈처럼 사용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이 현물이 아닌 가상화폐지만 현실적 가치를 갖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p. 57물건을 구매하면서 돈을 지불한다는 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패스하는 거랍니다. 빵을 만들려는 사람이 밀가루를 사면서 돈을 주는 건 밀가루를 만드는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는 의미예요. 밀가루를 만드는 사람은 밀을 재배하는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는 식으로 문제를 패스하구요. 돈은 선택권을 갖게하여 돈이 많으면 선택하는 힘이 커집니다. 단, 돈이 위대할 수 있는 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입니다. 팬데믹 시기에는 힘든 상황에 영업하는 가게가 줄어들고 일하는 사람이 극감해 돈이 잘 흘러가지 않았고 세상의 흐름도 원활하지 않았지요. p. 87우리는 돈으로 노동력이나 물건을 교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부 증여하거나 증여받는 거라고 합니다. 만년필을 가진 사람이 차를 원한다고 해도 차를 가진 사람이 만년필을 원하지 않으면 서로 물물 교환을 할 수는 없는 것처럼 교환만으로는 거래 성립이 어려워요. 그런 상황에는 증여가 필요하게 되지요. p.219금이나 은으로 거래의 가치를 정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소지하기 쉬운 화폐로 진화했습니다. 신용카드, 가상화폐같은 방식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않으면 거래가능하지 않았겠지요. 보스는 인간의 의식은 바뀌었지만 돈에 집착하고 소유에만 얽매이지 않고 긍정적인 목적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돈에 대한 사회적 개념부터 철학적 의미까지 이해쉽게 파악하는 내용이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