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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과학이다 - 영양, 호르몬, 식단, 운동, 건강에 대한 모든 것
채찍단 지음 / 북스고 / 2024년 3월
평점 : 
다이어트를 하려면 음식 조절이 첫번째인데 유제품과 붉은 육류가 몸에 해롭다는 말도 있더군요.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않고 더 건강해지는 과학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다이어트와 함께 나오는 말은 요요현상이에요. 요요는 무리해서 체중을 낮춰도 오히려 뺀 살보다 더 많은 살이 찌는 경우를 말해요. 체중조절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 과정에서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무작정 굶거나 한 종류의 음식만을 먹는 건 케케묵은 옛 방식이죠.
이 책은 우리가 먹는 영양소에 대한 설명부터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우리가 먹는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건 단백질입니다. 육류, 알류, 생선, 유제품 등 다양한 음식에 포함되어 있고 건강에도 필수적이에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에는 필수와 비필수, 조건적 필수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조건적 필수 아미노산은 신체 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못하면 공급받아야 합니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체지방을 줄여주고 당뇨나 고혈압에 걸릴 확률을 낮춥니다.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이 빠지고 성장 둔화, 면역력 저하, 탈모, 무월경 등 부작용이 있어요. p.67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단백질에 속하는 것은 달걀 흰자, 대두 단백질, 유청 단백질이 있어요. 단백질 급원 식품의 100g당 함량을 표로 소개해 어떤 음식을 섭취하면 좋은지 알려줍니다.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되고 지방산은 포화, 불포화 지방산으로 나뉘고 오메가3,6,9가 들어 있는 기름 종류가 있어요.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 오메가3가 많은 것이 좋아요.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이 많아서 건강식품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포화지방 함량이 더 놓아 그렇지 않답니다. p. 104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은 위가 비어 있을 때 많이 분비되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됩니다.
렙틴은 수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면이 부족하면 수치가 감소하고 그렐린의 수치가 높아져 식욕이 증가합니다. 밥을 천천히 먹어야 렙틴이 분비되어 과식하지 않아요. p.156
어떤 음식을 왜 먹어야하는지 설명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되도록 자극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깨뜨리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줘서 좋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