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51 | 5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라라의 러블리 도시락 - 보는 재미! 먹는 재미! 인기만점 도시락 아이디어 가득~
신수진 지음 / 미디어윌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잘 먹이려는 마음은 있는데 제가 좀 이기적인지 항상 저 먼저 먹게 돼요.. 에쿠..

 그래서 남편이 저의 모성애를 의심하기도 하는데 실은 제가 먹는 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도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유형이라 특히 사춘기 때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아면 과자나 콜라, 빵같은 항상 먹을 것들을 잔뜩 사서 문 잠그고

혼자 실컷 먹고는 잠을 잤답니다. 덕분에 이빨이 많이 상한 것이 지금도 후회가 되지만....

배가 고프면 재빨리 저부터 먹은 뒤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좀 안 좋을 수 있는 (....!)

습관이 있어 아이들에게 그부분이 참 미안하답니다. 이런 말 하면서 제가 죄인같은 심정이랍니다.

남편은 항상 아이들을 잘 먹이라고 하는데 저는 과자도 못 먹게 하고 아이스크림도 안 사주고

빵도 안 사주고 그저 나름대로 몸에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챙겨주긴 하는데 단 것을 좋아하고

햄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먹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참 인색했던것 같네요.

 

그래도 금년에는 김장도 처음해 봤는데 아주 성공적이었고 옥수수를 박스채로 직거래 구매해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준것, 여름에 매실, 개복숭아, 돌배, 수세미 효소를 만들어 놓은 것에 스스로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좀 자랑(?) 같은 말이지만 올해는 된장, 고추장을 만들어 볼 계획

이예요.  (메주 주문했음..^^) 제가 만든 것들 중 아이들은 매실청을 참 잘 먹습니다. 또 자랑...ㅎㅎ

 

미디어윌에서 나온 라라의 러블리 도시락 이 책은 저 같은 요리 특히 도시락 싸기에 서툰 사람들에게

아주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이예요. 집에 요리 책이 있긴 한데 아직까지도

초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저에게는 전골이며 국 요리가 좀 어렵게 느껴집니다.

가끔씩 최고의 요리비결 프로그램 보고 배우기도 하는데 도시락 싸기에 관한 내용은 없었던 것 같아서

이 책이 특히 도움이 되는군요.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가끔씩 야외 소풍을 갈 때 도시락을 싸오라고 할 때

가 있는데 김밥 만드는 것도 작게 만들어야 하는게 왜 그렇게 잘 안되고 어려운지... 결국은 그냥 제가

먹을만한 크기로 싸서 보내게 되고 그랬는데 이 책에서는 정말 단순한 재료들로 맛있고 예쁘게 장식해서

만들 수 있게 나와 있네요. 사실 저는 버터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우리집 맛있는 김장김치 (제가 만든..ㅎㅎ

뿌듯..^^)를 이번에는 여기 나온대로 버터로 볶아 봤더니 다른 것 넣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있는 볶음밥이

되어버렸어요..^^ 참치를 안에 넣고 흰밤에 김을 잘라 장식한 할라윈데이 도시락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서

먹기도 잘 하네요. 참치에 마요네즈만 넣었는데... 정말 괜찮은 맛이더군요.

아이들이 책을 넘기면서 맛있겠다고 해서 함께 만들어 봤는데 맛도 좋고 재미있기도 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알고 보면 쉬운 요리들... 무엇보다 정성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했어요.

우리 큰아이 맛있는 볶음밥을 입안 가득 물고는 엄마가 최고라고 말해 줍니다. 아우~~ 뿌듯...^^

현진아.. 유진아... 엄마가 요리 열심히 배워서 맛있는 거 많이 해 줄께~~~~~

 

 



 



         에구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PART 1 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초간단 도시락 (옛날 도시락, 달걀말이 김밥, 김치볶음 햄꼬치밥, 참치롤, 닭가슴살 버섯샐러

드, 중국식 새우볶음밥, 밤조림 주먹밥, 충무김밥, 치킨마요덮밥, 새우튀김 오므라이스, 봄나물 월남쌈, 연어구이 덮밥 등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도시락 들..

 

PART 2 에서는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스페셜도시락으로 해물영양밥, 모둠전, 미소소스 주먹밥, 닭봉튀김, 세가지 주먹밥,

 스위트 치킨랩, 잉글리시 머핀과 해시 브라운, 칠리새우, 시금치 당근말이 ,  하트김밥 등...

 

PART 3에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짱인 캐릭터 도시락..눈사람도시락, 꼬마김밥, 감자 크로켓, 할로윈도시락, 홈메이드 햄버거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과 나 흥미롭고 놀라운 비교
마리 그린우드 지음, 김경희 옮김 / 효리원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동물 참 좋아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참 좋아할 <흥미롭고 놀라운 비교 동물과 나>라는 책이 효리원에서

나왔네요. 우리 아이들 이 책 엄청 좋아합니다. 5세, 3세 아이인데 서로 읽겠다고 가져가고 숨기고 보고 뺏기지 않으려고

엄마 품에 꼭 안겨서 보고... 정말 서로 갖으려고 해요. 참 신기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는 일이...

사실 동물 뿐만 아니라 곤충도 좀 좋아하는 편인데 그 쪽은 제 영향이 있고... 동물은 거의 사물을 구별하고 인식하면서

부터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우리 작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참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큰아이는 엄마 뱃 속에만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자기가 차지해야할 이부자리에 떡하니 누워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나봐요.

병원에서 데리고 와서 안고 누워있는데 조심스럽게 오더니만 뚫어지게 그 작은 얼굴을 바라보더니만 하는 말이..

" 멍멍 " 그러더라구요. 하하하... 큰아이가 강아지를 참 좋아했었거든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강아지만

보면 자기 친구라면서 부르고 쫓아가자 그러고 데리고 오자 그러고.... 그런 아이에게 작은 신생아가 강아지로 비춰

졌을까요?  우리집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이 참새와 또 고양이 인데 고양이가 수시로 우리집 마당을 재빠르게

돌아다니니 화들짝 겁내 하면서도 우리 작은 아이는 호기심을 갖고 달려간 곳을 오랫동안 쳐다봅니다.

그러다 얼굴이나 몸통, 꼬리라도 보이면 즐거워하면서 "고양이다 " 라고 큰 소리로 말하죠.

고양이 얘기는 제가 만들어서 잠자기 전에 들려주는 많은 창작 동화에도 자주 등장한답니다.

아이가 떼쓰고 울 때도 " 저기 고양이 온다 " 라고 말하면 정말 뚝 그쳐서 효과 만점이랄 수 있고요

고양이 얘기 들으면서 잠들 때가 정말 많아요.

아이들이 이렇게 동물들을 좋아해서 어느날 동물의 죽음에 대해 묻는 데 대답하기 참 곤란하더군요.

인간이 너무 이기적이고 잔혹하게 비춰질까봐요. 돼지고기 먹으면 돼지가 죽는 거냐고 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했었어요.

 

이 책은 사람과 동물에 대한 다양한 비교로 참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들려 줄 때 동물에 대한 저의 부족한 지식을 채울 수 있는 것도 좋구요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참 좋아하고 신비로와하네요. 가시로 된 털을 가진 쐐기벌레를 보고는 한 번 만져보면서 따끔하게 찔린척 얼굴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고 물속에서 개가 헤엄치는 것을 보고 따라서 방바닥을 헤집고 다니기도 하네요.

우리의 감각기관과 다른 곤충의 더듬이며, 코끼리의 코,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는 박쥐의 귀 등도 흥미롭고요

악아가 새끼를 자기 입속에 넣고 다닐 수 있다는 것, 캥거루가 주머니에 아기를 넣는 것 등 가족애가 넘치는 모습도

따스하면서 재미를 더하여 주는군요. 인형을 좋아하고 아기를 좋아하는 우리 작은 아이는 특히 아기가 나오는

모습을 아주 좋아해서 그 페이지를 찾아 펴 달라고 자주 요구합니다. 사람의 성장 과정, 나비가 알에서 나와 변태과정을 거쳐

훨훨나는 산호랑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 긴다리를 가진 당나귀가 중심을 잡고 설려고 취하는 자세들..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 참 많네요. 동물에 관심 갖는 유아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독후활동으로 엄마 악어와 아기 악어를 만들어 봤어요.

우리 큰아이... 악아 놀이 엄청 좋아하네요. 악어가 입을 쩍 벌리면 작은 아이에게 가짜라고 말해주는데도 마치 살아있기라도

한것처럼 놀라서 울면서 제 뒤에 숨고요.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놀이도 떠올라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이 아플까봐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란 표지의 책 겉장에 그려진 커다란 병에는 빨간 무엇이 담겨져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심장이었어요. 심장, 가슴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에 마음이 생성되는 곳으로

인식되었었다고 하네요. 현대는 의학기술로 마음이라는 것이 뇌라는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감정을 다루는 곳, 전두엽의

편도체 라고 증명되고 있지만요... 여하튼 희노애락애오욕 이 마음을 느끼는 것에 대한 관심은 참 여러 사람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아름다운 사람들 <마음이 아플까봐> 이 책의 앞부분에는 유추하건데 할아버지와 참으로 따스하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낸 한 소녀가 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느날 늘 앉아 계셔서 온화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사랑해 주시던 의자의

주인에 대한 존재의 부재로 인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만났던

 세상의 전부였던 소중한 사람으로 각인되는 어린시절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죠. 예전 동물학자 로렌츠가 쓴 책

오리들과 함께 한 날들의 이야기에서 읽은 얘기가 생각나는데 그 책을 읽는동안 처음 알에서 깨어나 움직이는 사물을

따르게되도록 각인되는 오리들의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오면서도 자기 몸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치고 넘어지고하면서도

기필코 로렌츠를 따라가려는 그 오리들에게서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을 느끼며 뭉클해 졌답니다.

자기 자신의 몸은 생각지도 않고 자기를 사랑한 대상, 자기에게 깊이 인식된 커다란 사랑의

대상을 죽도록 쫗아가는 모습에 눈물이 글썽해지기까지 했어요.

마음은 때때로 몸을 생각지도 않고 이성적인 사고를 마미시키는 듯한 격정적인 힘이 되어 우리의 시간을 끌어 당기죠.

그래서 사람이 노화되어 기억력이 쇠퇴해지겠지만 자신의 생에 일어났던 소중한 기억들을 잊지 않고 뇌의 특별한 부분에서

끄집어 내는것 같습니다. 마음이라는 얘기를 하자면 사실.. 길죠..

 

저도 이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어떤 생각들을 각자 하는 지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소녀는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곳으로 혼자만 떠나 버린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 들일 수 없어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병에 넣어 두게 됩니다. 비슷한 경험해 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렇게 외면하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늘 옆에서 지켜보셨던 부모님, 절친했던 친구, 사랑했던 연인들에게 이런 모습은 절대

낯설지 않을것 있을것 같군요. 그냥... 한 예로... 저도 예전에 첫사랑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좋아했던 어떤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제 감정을 그 분에게 고백했는데 정중한 거절을 받았어요. 그 후로 이성에 대한 감정 표현은 절대 하지 못하게 되었

는데 이유는 거절받은 상처에 대한 방어막이었습니다. 너무 감정적이지 말것, 감정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감정이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스스로 감정에 대해 자물쇠를 채우며 되뇌이고 하다가 그것도 잘 안되어서

이런 상상을 수없이 했어요. 제가 감정이라는 보따리를 보물선 안에 있는 두꺼운 금궤에 넣고 자물쇠를 잠근 후 태평양

한 가운데 버려서 결코 아무도 그것을 찾지 못하고 다시 나에게 오지도 않을 것이라는.....

한번으로는 안 되서 기억이 조금이라도 떠오를 때마다 그런 상상을 하며 눈을 감았었죠...

 

소녀는 할어버지와 함께 했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으로 인해 마음껏 자유로움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을 수 있었고

자신을 무조건 사랑해지고 감싸주는 그 든든한 품 속에서 자신감있게 꿈을 꾸며 두려워하지 않았죠.

하지만 소녀가 마음을 병에 넣고 나자 이상하게도 그토록 다채롭게 보였던 세상이 재미없어지고 호기심도 사라지고

맙니다. 상처 받지 않으려는 소녀의 방어막은 세상과의 소통도 두껍게 만들었어요.

소녀는 점차 자라났는데 자기 안을 채워주던 세상 온갖 것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이제 남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건조한 마음에 슬픔을 느낀 이 소녀에게 있어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왔던 기억만큼 어린시절 자신의 활기넘치던

모습이 떠올랐을꺼예요. 시간은 소녀에게 좀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 거겠죠.

소녀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다시 되찾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그녀는 여려서 다시 상처입을 수도 있는 마음을 꺼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우리 마음의 한 부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우리 큰아이와 대화하면서 놀란 것인데 아이가 행복할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의 입에서

외롭다, 그립다, 슬프다. 이런 예상치 못한 말들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너무 당황해서 더 대화를 했다가는

아이에게 어두운 그늘을 오히려 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어 서둘러 다른 주제로 넘아갔어요.

우리 아이 그동안 얘기하지 않았던 내용인데 처음 다녔던 어린이집에 첫날부터 아이를 반겨주고 손 잡아 준

여자 친구가 있었어요. 황지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아이가 낯선 환경에서 많이 도와주고 알려 주어서

화장실 갈 때, 식사할 때, 어디 다닐 때도 항상 손 잡고 다닌다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었지요.

그런데 7개월 즈음 때에 다른 어린이집으로 보냈어요. 물론 아이도 다른 곳에 다니고 싶다고 동의 했었고요..

지영이의 이름을 말한 적이 그동안 한 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지영이가 생각난다면서 그립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외롭데요... 아이고...

이걸 어떻게 대답해 줘야하나 몰라서 저는 일단 사람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행복하다고 말했죠.

그리고 함께 감사하는 2011년을 보내자는 의미에서 커다란 통을 '감사하는 마음통' 이라고 이름 붙이고

2010년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작은 통에는 우리의 마음에는

수많은 감정이 있다는 걸 하나 하나 적으면서 읽어 주었죠. 아이에게 좋은 감정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에서 저도 아이를 좀 크게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감정에 대해 다루어 주는게 좋을 지는 몰라서 일단 뚜껑을 덮고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다양한 감정을 수용하고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해 봐야될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에 관한 부분은 참 미묘하고 어려운 것 같네요.

 

 



 



 



 



 



 



 



 



 



 



            마음에 대해 우리 아이가 어떤 마음을 적어야 하는 지 알려 주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표현들을 하더라구요. < 졸리는 마음> < 장난치고 싶은 마음> < 책 읽고 싶은 마음> < 레고블럭 만드는 마음>

             ^^  그 때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 하는 말이 " 엄마.. 자꾸만 나는 졸리는 마음이 생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코와 한글 친구들 증강현실 그림책 Magic AR Book 2
픽토스튜디오 지음 / 상상스쿨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컴퓨터의 화면에 피씨캠을 통해 뜨는 한글책이 나왔네요.

상상스쿨에서 나온 애코와 한글 친구들인데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그림책의 각장이 독특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식물들이

밭에 심겨져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엄마로써 더욱 마음에 든 책이었습니다.

피씨캠이 뭔지 사실 잘 몰랐었는데 이 책 덕분에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실험을 해 보았더니 정말 책에 있는 내용이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것이 신기하네요.

아이들도 처음 해 보는 거라 그런지 신기해 하면서 잘 따라하구요 그냥 그림책도 쉬워서 자신감을 주는 지 잘 들고

다니네요. 내용은 한글 자음이 ㄱ부터 ㅎ까지 나오면서 애코가 자음 모양의 글자가 쓰여진 밭에 가서 노는 모습을

나타내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그랗게 생긴 귀여운 캐릭터랍니다.

한글의 기본을 재미와 함께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51 | 5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