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역사공부를 길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초등인문학동화를 보게되었다.
길 이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보면서 자연스레 역사속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재미있는책
이 책 보고 광화문 전시보러 가던날 딸아이가 세종대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로래~
하는걸보니 책을 잘 읽었군 싶더라는^^
도로명 속 역사 이야기
길 이름따라 역사 한 바퀴
사실 어른인 나도 길 이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다닌적이 없는터라 같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세종대로, 청파로, 태평로, 청계천로, 종로, 서빙고로, 잠실로, 위례성대로
총 8개의 길 이름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만봐도 길 이름 이유를 대략 눈치 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도로 세종대로
길을 두번씩 건너다녀야하니 넓은 도로가 맞긴 하다.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 앞 거리이며 인근 통인시장가는길에보면 세종대왕 집터라고 비석이 있는데
세종대왕이 태어난 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붙여진 세종대로
세종대왕 때 화재에 대비해 길을 넓히고 여러 방편을 마련하였다고한다.
그 와중에도 백성들을 위해 필요한것들을 지원해주면서 불편하지않게 천천히 진행하라고 하셨다는...
세종대왕때 인근에 불이나서 많은 사람이 죽고 2천세대가 넘는 집이 전소되었다고한다.
그 일을 계기로 소방로를 확보하기위해 길을 넓혀놓은게 세종대로^^
책을 보면서 길에 숨은 이야기도 볼 수 있고 한페이지 정도씩 정리를 해놓았기에 주변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
전국을 연결하는 길목인 청파로에 관한 이야기
암행어사가 청파역을 출발했다고한다.
뒤에는 암행어사에 관한 이야기들
아이들이 딱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들만 들어있다.
그림만 봐도 여기가 어딘줄 다 알것같다.
청계천로
청계고가도로가 없어지고 청계천을 되살리고자 다시 공사해 아름다운곳으로 변신한곳
아이들은 예전의 청계천이 어땠는지 알 수 없을테니 좋은 공부가 된거같다.
책에 나온 도로 다니면 재잘재잘 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