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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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까지 진솔한 시의적절했던 독서경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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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순례 : 바닷마을 다이어리 8 바닷마을 다이어리 8
요시다 아키미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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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을 마무리하는 풀벌레 소리,
가을로 깊어가는 달 빛
선과 글로 묻어나는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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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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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이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가족사가 있겠지만,
자동출연하게 된 마당에 그 흐름에 저항하거나 수정할 수도 없을것이다.

이 소설은 교훈을 주려고 만든 인위적 설정이 아니다.
정말로 머릿속의 텐트와 자기만의 방과
손에 묶은 풍선과
히야신스와 고수의 향기와
빌끝부터 올라오는 웃음과
멀어져가는 아쉬움이 있었고, 그곳에 다녀왔기에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가족을 이루고 멋진 아빠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이런 할아버지와 가족의 모습도 참 좋다.
대니얼 고틀립의 ‘샘에게 보내는 편지‘가 생각난다.
요슈타인 가아더의 ‘오렌지 소녀‘도.

무엇보다
짧은 한 편을 읽는동안
잠깐씩 멈추며 많은 곳을 다녀오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자신에게 조금 더 부드러운 말과 눈빛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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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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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아닌 것을 안다.
실전에서 생각만큼 행동도 잘 따라야 할텐데..
누나, 친구, 동생들, 어머니 세대를 막론하고 겪고 있는 일들
작은 일, 주변에서부터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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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김난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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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서서 가만히 돌아보게 한다.
고구마님의 표지에 이끌려 펼쳤는데
작품마다
돌아가는 순간과 모퉁이가 분명히 있다.
하나의 추억이나 사건으로 보기 어려울지라도
지나온 것들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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