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내인생의책 작은책가방 3
하세가와 슈헤이 글.그림, 양억관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소개]

 

제목: 홈런 한번 쳐보지 못한 너에게

 

보통의 경우, 책을 쓰시는 분과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 다른 경우가 많은대..오늘 읽은 책의 경우에는 바로 아래의 사진에 나오신 분이 그림과 책의 내용도 모두 쓰셨대요.

 



저자: 하세가와 슈헤이

 

출판사: 내인생의 책(출판사 이름이 정말로 맘에 드네요..내인생의 책...내인생에 도움이 되는 그러한 책을 만드겠다는 의지!!! 시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파란색의 양장본의 어린 야구선수가 배트를 들고 있는 그림의 책이 오늘 볼 바로 이책!!입니다.

 

[내용 및 줄거리]

주인공 루이는 홈런을 치겠다는 의지로 타석에 들어서는데, 공을 맞추었지만, 병살타가 되어 결국 지고 맙니다.

엄마심부름으로 편의점에 갔다가 동네 센기치형을 만나, 홈런을 치고 싶다고 말합니다.

센형은 타자중에서 홈런을 잘 치는 선수는 10년이나 꾸준히 훈련을 했고, 식사조절및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줍니다.

센형은 홈런 한번 쳐봤으면 좋겠다면서 열심히 운동해서 홈런타자가 되보자고 합니다.

집에와서 엄마와 얘기하다가 센기치형이 작년에 사고를 당해서 의사는 움직이지도 못할거라고 했는데,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운동을 하고, 이제 홈런타자를 꿈꾼다는 사실을 루이는 알게됩니다~



루이는 그림의 타자처럼 멋진 타구를 뽑내는 홈런왕을 꿈꿉니다.



멋지게 홈런을 날리고, 홈으로 멋지게 들어오는 훌륭한 야구선수를 꿈꾸는 루이~~~

 

오늘부터 그 꿈에 가까이 가기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더 노력하는 루이가 될껍니다.

 

[책의 보너스]

야구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주루상에서 공을 배트로 쳐서 점수를 내는 9회짜리 경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타자와 투수사이와 관계에 따라 다양한 전술로 승부를 가를수 있는 재밌는 스포츠인거 같아요.



책에서도 어려운 야구용어들을 따로 모아서 풀이해주었어요.

스퀴즈: 야구에서 주자가 3루에 있을때, 타자가 배트를 휘드리지 않고 공이 내야에 천천히 구르도록 가볍게 갖다대어서 주자가 득점하도록 하는 작전이라는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다른 말로는 번트!

병살타: 야구에서 공격측 선수두명을 동시에 아웃시키는 타구를 말한다 더블플레이라고도 한다

왕정치: 요미우리 자이언츠야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13차례나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하였고, 통산 868개 홈런을 기록한 유명한 홈런타자이다. 현재는 감독으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책의 앞면과 뒷면에는 주사위놀이를 할수 있는 판이 있습니다.

목표인 홈런을 향해 주사위를 던져서 나아가는 게임판인대..재밌어요.

 

 

[기타 수상내역]

책소개에 따르면, 2008년 일본도서관협회 ‘좋은 그림책’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느낀점]

읽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들도 "한번만", "한방만", "요것만"이라는 이름하에 시작했다가 그만두고 좌절하는 일ㅇ이 많은 거 같아요. 한번 해서 안되면, 주저앉고, 또 다른일을 시작해서 잘안되면 접어놓고, 왠지 나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뜨끔하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사고를 당해 의사가 걸을수 없다고 했지만, 꾸준한 재활훈련과 연습으로 걷고, 다시 야구를 시작하는 센기치형처럼...우리가 사는 인생도 짧은 100m 경주가 아니라, 중간에 호흡도 차고, 다리도 아프고, 몸도 고되지만, 경주가 끝나면 잘해서가 아니라 끝내었다는 것에 의미와 기쁨이 있는 마라톤이잖아요~

 

홈런을 한번도 쳐보지 못한 너에게~~!!! 응원을 보내요~~!!

홈런이 아니어도 괜찮아요~~우리모두가 소중하고, 중요해용~~

모든 운동선수, 모든 부모님, 모든 학생들~~~대한민국 모두모두 화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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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 (부록:곤충카드 20매)
부즈펌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오늘 소개할 책은 곤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 책소개

저자: 수잔 버라클로우 출판사:부즈펌이네요..

오늘 소개할 책은 곤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펴낸 부즈펌의 책소개의 말을 빌어보면,
"전 세계 약 100여 개의 무척추동물을 수록하고 있으며 약 80여 개의 곤충과 20여 개의 벌레의 특징 및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쓰여 있네요.


거기다가, 2009년 하반기 교육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이 받았대요..(짝짝!!!!)

얼마나 좋길래...우수과학도서를 받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상까지 받은 도서라면 정말 좋을텐데...한번 보면서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이야기속으로 빠져보자구요~~~gogo!!

 

2. 책의 목차

옮긴이의 말, 추천사, 이 책의 소개 순으로 되어있네요.

가장 중요한 곤충의 소개순을 보면, 생물을 분류하는 기준이...종-속-과-목-강-문-계에 따라 소개하고 있네요.

● 노린재목
진딧물, 침노린재, 넓적노린재, 물장군, 쥐머리거품벌레, 매미, 빈대, 선녀벌레, 꽃매미, 두꺼비장구애비,소금쟁이, 뿔매미, 쐐기노린재,장구애비,노린재,사마귀,침노린재,샤가스침노린재

● 딱정벌레
어릿광대하늘소,유리알락하늘소,송곳니먼지벌레,폭탄먼지벌레,보라딱정벌레,길앞잡이,밤바구미,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물방개,방아벌레,스컹크거저리,골리앗꽃무지,물땡땡이,콜로라도잎벌레,사슴벌레,톱질하늘소,코끼리장수풍뎅이,가뢰,곤봉송장벌레,쇠똥구리,반날개,거저리,거위벌레

● 진드기
집먼지진드기,옴진드기,털진드기,참진드기

● 귀뚜라미, 바퀴벌레, 사마귀
여치,자이언트웨타,땅강아지,갑옷땅여치,숲속사냥꾼여치,사막메뚜기,멋쟁이메뚜기,바퀴벌레,히싱바퀴벌레,꽃사마귀,황라사마귀,플로리다대벌레,매클라이대벌레,잎사귀대벌레

● 나방, 벌, 말벌
해골박각시나방,거품불나방,얼굴애벌레나방,풀잠자리,바닷가재나방,모래나나니,벌잡이벌,쌍살벌,대모벌,맵시벌,굼벵이벌,말벌,땅벌,양봉꿀벌

● 기타 무시무시한 벌레들
민꼬리회초리전갈, 나무껍질전갈,자이언트노래기,양집게벌레,나무흰개미,좀,개미귀신,이, 쥐며느리,의전갈,자이언트지네

용어 설명


의 순으로 되어있네요.

 

3. 뭐니뭐니 중요한 내용

일단 책을 딱!!받아들고 보니...와...크다라고 생각이 들던데요...

 

첫장을 들추니...이책에 나오는 곤충들이 사진으로 두둥~~~



곤충들이 사람들보다 더 고운 빛깔을 입고 있는거 같아요.

거기다가 색깔의 조화도 훌륭하구용~

 



책의 차례입니다. 곤충이름만 찾으면 몇페이지를 펴보면 원하는 곤충을 알수 있어요



땅강아지를 찾아보았는데요. 110 페이지에 있고. 각 곤충의 신체부위에 대한 이름도 알려줘요

 



땅강아지의 실제크기가 그림으로 나타나 있고, 먹이랑, 수명, 그리고 지구에서 어느지역에 사는지도 알려주네요.

 



아파트의 화단에서 흔히보던 저희아이는 항상 공벌레라고 말하던 쥐며느리에요.

사람이 만지면 몸을 공처럼 둥그렇게 한후에 죽은 척 하죠..

놓아주면 휙~~물을 피고,.정말 빨리 도망가용~!

 

책을보다보니, 처음으로 보게된 곤충들이 너무나 많아용~~!!!

 

 



메뚜기라 하면 코메디언 아저씨랑 풀밭에서 사는 초록메뚜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정말 멋진 멋쟁이 메뚜기에요...직접 눈으로 보지 못햇지만, 눈으로 보는것처럼...

선명한 색깔에 표현까지...정말 책이 있어서..지식이 넓어지는거 같아용

 



해골박 가시나방,,,,정말 해골이 그려져 있죠...? 흐미..무서워요~

 

 



거품 불나방도 정말 신기했어요...커다란 선글라스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때 유행이었던 사이버패션에 아이템 같기도 하네요...ㅋㅋ

 



바닷가재나방...이그림 보면서 한참 생각했어요...진짜 나방이야? 정말 가재처럼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벌들이 모여 있던 장에 있는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전...벌은 항상 우리한테 꿀을 주는 양봉벌하고 가끔 뉴스에 나오는 말벌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책에만 나온 종류도 많네요.



벌을 잡는 벌잡이벌!!! 헉~~벌들이 무서워 할꺼 같아요~

 

 

            <쌍살벌>                                                      <대모벌>

    

                       <맵시벌>                                             <굼벵이벌>

  

                  <말벌>                                             <땅벌>



그리고 꿀을 따는 꿀벌..이 벌덕에 우리 맛난 꿀을 먹죠...

 

책과 함께온 곤충카드에요...

곤충의 이름과 함께 모습도 사진에 있어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도록...파워, 공격력, 기술력, 방어력등이 쓰인 카드에요.

우리집 꼬마가 아주 신나게 게임을 하네요.

아이들이 책 말고도 자연스레 곤충들을 접할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에요.



 

4. 소감

책을 받자마자 뜯어보면서 이런 곤충도감은 처음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정밀한 그림과 그 색감에 살짝..충격적인 느낌까지 받았어요.

아이들이 곤충에 이해를 돕도록 곤충의 각 부속기관의 이름이랑 상세한 설명까지 결들여져 있어서 단지 그림만이 아닌 아이들이 곤충을 이해하는걸 도와주네요.

거기다가 이 책에 나온 곤충들 중 많은 곤충은 정말 한번도 보지 못한 곤충인대..

지구에 어디에 사는지도 알려주니 자연스레 세계지도 공부까지 되네요..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더 곤충에 대한 흥미를 느낄수 있구요

곤충을 잘 몰랐던 아이들도 곤충에 대해서 알도록 해주네요.

 

정말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재밌고 흥미롭게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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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f 2013-06-25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저거저있음
 
보드게임 쉐이크쉐이크 ShakeShake
매직빈
평점 :
절판


shake~~shake~~~3D 보드게임~~!!!

 

입체 테트리스 쉐이크쉐이크!!!!

친절하신 택배아저씨품에서 우리집으로 쑝쑝 날아온 가족보드게임~~!!!

요즘 한참 WII를 사달라고 은근 압력을 가하는 아들에게 우리집에 게임기는 없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세우면서 우리집에 처음으로 들어온 게임...쉐이크쉐이크~~

 

집에 온 박스를 개봉하니 참으로 이쁜 블럭들이 옹기종기 모여잇네요

들어있는 블럭들을 풀어보니,

4개의 블럭들이 올라간 형태며 모양이 8가지 종류로 나오네요.

 



이렇게 생긴 8개의 블럭이 색상별로 노랑, 빨강, 초록, 파랑이 있어요.

 

쉐이크쉐이크의 가장 큰 매력~~~

<무게중심을 맞추어 쌓아보기...>

1단계...블럭을 잘 맟추어 쌓아주세요~



판위에 둥글 판을 올리면서 블럭을 쌓는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아요..

흔들흔들~~블럭을 얹을때마다...흔들판이 흔들려서...맘이 항상 조마조마..

 

2단계...흔들리면, 무게중심을 생각해봐용

일반 테트리스와 달리 흔들판위에 블럭을 쌓으려니...

자꾸 손으로 흔들림을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때마다...다음 무게중심은 어디를 잡아야 할찌 생각해봐요~

 

3단계: 천천히 쌓아올리기



흔들판위에 블럭이 쌓이면 쌓일수록...조그마한 충격에서도 흔들~~휘청~~

이렇게 된답니다.

조심조심 블럭들을 하나씩 하나씩 올리면서...쌓아주세요

 



이렇게도 한번 쌓아보고요...다음번에 흔들판이 떠있는 쪽에 블럭을 올려야 겠죠...^^:

 



하나하나 블럭이 늘어갈때마나 블럭얹는 손과 맘도 조마조마~~

아고 흔들린다 흔들려~~~

 



하나더~~~얹어봐용~~~조금만 더~~

하나씩 블럭이 더 얹어지고 높이 올라갈수록 성취감도 커지네요.

처음에는 잘 못해서 아래에서 2칸만 올라와도..와르르~~무너졌거든요.

근데 하면 할수록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게 너무 재밌어요~

 

<다양한 모양만들기>

쉐이크쉐이크로 블럭쌓기만 할수 있다면...그건 일반 블럭과 동일하죠.

쉐이크쉐이크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봐요.

아이들이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것을 돕도록 카드로 들어있어요.

 

아이에 따라 카드를 보고, 또는 혼자 생각해가면 동물이나 집등을 만들수 있네요.

 



늑대도 만들어 보았어요~우와~~간단하죠~~

 



교회도 만들어 보았구요...

카드에 나온 것 말구도 아이랑 다양한 모양만들기가 가능하네요.

그리고 단순한 네모블럭이 아닌 원통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더 생각해보고,

조금 더 이해해봐야 하니까...아이들도 신기~어른들도 신기하네요.

 

<분류하여 정리하기>

어린 우리집 둘째를 위한 놀이~~!!

흔들판위에 블럭쌓기는 9살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라면,

지금 말을 배우는 27개월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바로 이것~~!!!

 

한참 말배우는 나이이면서 분류의 개념을 배우는지...

블럭 정리통에 색깔별로 블럭을 넣으면서 좋아하네요.

빨강블럭은 빨강통에, 파란 블럭을 파란통에, 노란블럭은 노란통에,

초록블럭은 초록통에...누구한명이 잘못 넣으면..

"아니야"라고 하면서 원래 통에 제대로 가져다 놓아요~~!!ㅋㅋ

 



 

블럭자체가 원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진대다가 색깔이 너무나도 이쁘고 선명한 색이라

아이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아이한테 색깔도 가르쳐 주고,

아이는 분류하는 개념을 익히고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소감>

쉐이크쉐이크..소개하는 말에 보면 소근육발달, 균형감각, 집중력을 높이는 게임이라고 나오네요...

거기다가 저는 아이랑 엄마랑 즐겁게 놀 수 있는 게임이라고 덧붙이고 싶어요.

기능면에서는 무게중심을 생각하면서 블럭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사고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3D원통형이라 공간에 대한 지각력도 생기고,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높아지는 블럭을 보면서 성취감도 생기네요. 거기다가 큰아이가 아닌 어린아이도 분류하면서 즐겁게 놀 수도 있는거 같아요. 색깔도 익히구요. 온가족이 저녁에 둘러모여 앉아서 가족끼리 서로 이야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는 게임 쉐이크쉐이크 너무 좋아용~

즐겁고 놀면서 배우는 게임기~~쉐이크쉐이크~~최고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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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 아이세움 열린꿈터 6
김성화.권수진 지음, 노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


책 제목만 봐서는 고양이랑 cm랑 무슨 이야기 일까??? 어리둥절 호기심 충전 시키는 제목이네요..

 

1. 등장인물



그림속에서 줄자를 잡고 있는 배가 살짝 나온 귀여운 고양이가 오늘의 수업의 주인공이구요,

지구본 위에서 발레수업중이신 분이 오늘의 똑똑이 생쥐 17대손 긴꼬리생쥐에요.

자~~이제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죠~

 

2. 책의 내용~

내용의 순서는,

생쥐의 이야기

센티미터를 발명했어요

들랑브르와 메셍의 이상한 여행

꿀벌은 1cm 고래는 1,000cm

집에서 학교까지 1 km하고 6cm

지구에 사과를 빠뜨리면 사과가 4,291,000,000,000,000,000,000,000개!!!(컥!!)

태양까지 사다리를 놓으면 150,000,000km

지구로 줄줄이 사탕을 만들면 별까지 지구가 3,135,779,241개~!

우주를 잴 커다란 자가 필요해~!

우주는 점점점 커지고 있어

흠흠!생쥐올림

 

자~~이제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당~

 

3. 줄거리

센티미터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길이를 재었을까요?

이 글의 똑똑이 생쥐가 말해주길...

아주 옛날에는 몸의 길이를 이용했대요. 짧은 길이는 손가락, 손, 팔이나 발로 재었구요, 마을과 마을같이 먼거리는 발걸음을 이용했대요.

그런데, 아무 사람의 길이를 이용한건 아니구, 왕의 몸길이를 이용했대요.



하지만, 왕이 죽고 다음왕의 신체로 길이를 재보니, 왕마다 팔길이 발길이 등이 달라서 사람들은 혼란스러워졌어요,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기준이 필요했답니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기준이요~

여러 과학자들이 의논끝에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지구의 길이를 재고

이를 천만눈금으로 나누어서 한칸을 1 미터로 하기로 결정~!!땅!!땅!!

 

근데, 누가 길이를 재러갔을까요?

 

프랑스에 사는 천문학자 장 바티스트 조제프 들랑브르 피에르 프랑수와앙드레메솅 이었어요~~~(헉~~이름 긴대요..그냥 들랑브로 아찌랑 메솅이라고 불러야 겟어요)

이 두분이 북극성을 기준으로 해서 지구의 길이를 쟀는데, 그기간이 7년이나 걸렸어요.

적도에서 북극까지 직접가서 잰건 아니고, 북극성과 각자가 잰 위치에서의 각도등을 계산해가면서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길이를 재었답니다..



 

헉!!

암튼 이 두분의 노력의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길이의 천만분의 1이 현재 사용하는 1 미터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오!! 정말 감사해용~~두 천문학자님...

 

일단 1미터를 결정해두었으니까 항상 변하지 않는 백금으로 자를 만들었는데 이를 '미터원기'라고 불러서 이 백금막대자를 수십개만들어서 각 나라에 나눠줬어요.

그래서 세계는 같은 단위를 사용할수가 있게 된 거에요~

이 백금막대 덕에 우리는 우리 동네 놀이터의 길이를 잴수 있었던 거예요

 



 

1미터 자가 없어도 우리는 길이를 잴수도 있어요.

우리 주인공고양이가 집까지의 거리를 잰 방법을 알아볼까요?



고양이는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를 재려고 한번 누웠다가 일어났다가를 하면서 몇번 누웠다가 일어났다 햇는지를 세어보았어요.

총 1,613번 누웠고 고양이의 키가 62cm이니까..

총 학교에서 집까지의 길이는 62x1613=100,006 cm 인거예요...

헉~~~정말 대단하죠..

우리도 가끔은 자의 도움이 없어도 여러곳의 길이를 알수도 있어요~

 

고양이와 쥐는 마을의 길이도 재어보았네요



 

길이를 잴수 있다면 지구의 길이도 재볼수가 있어요.



 

또한 지구와 태양까지의 길이도 잴수 있게 되었죠~~~^^



 

또한 나날이 조금씩 커져가는 우주의 길이도 잴수 있게 된거구용~



 

고양이는 cm를 처음 배워서 고양이의 키, 학교와 집까지의 거리, 동네의 거리, 운동장에 있는 기구들의 길이, 지구의 길이, 우주의 크기까지 정말이지 많은 걸 알게되었어요.

 

cm라는 단위가 맨처음 생기게 하기위해서 7년간이나 고생하신 이름은 생소하지만

너무나 고마운 두분의 천문학자에게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해용~~~두분의 과학자님.

 

4. 느낀점

아이들이 수학이라고 하면 딱딱~~재미없는거라고 생각되기가 쉬운데..

이 책은 수학을 전혀 모르던 고양이가 길이를 재면서 더 큰 사고를 가지게 된 이야기네요.

이제 막 cm를 배우고 초등학생들에게 너무나 유익한 이야기 인거같아요.

 

저희집 아이(초2)도 이야기를 읽는 내내 재미있어하면서,

길이라는 단위가 단순하게 "오늘 이렇게 하자"가 아닌, 

"북극과 적도까지의 길이의 천만분의 1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면서  

흥미를 지니게 되네요.

 

아이들에게 길이라는 단위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즐겁게 길이를

이용할수 있게 해준거 같아서 정말 좋네요.

 

아이들이 책읽기가 즐거워지는 책, 읽고나서 더 재밌게 흥미를 지니는 책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서평은 별 다섯에 별다섯 모두 꽉꽉 채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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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종이상자 만들기 - 처음 시작하는 까또나주
기타노 미키요 지음, 이수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행복한 종이상자 만들기에 관한 서평입니다.

 

제목만 보았을때..아~~종이상자 만드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는 책이로구나..알수 있죠..ㅋㅋ

 

1. 내용 소개

그냥 종이로 상자만들기라는 소재를 이용한 책은 아닙니다.

전 갠적으로 재활용종이등을 이용한 생활수납형 상자만들기로 생각했습니다..ㅠ.ㅠ

그래서 일단 책을 펼쳐서 읽어봐야 알고, 수박도 쪼개어봐야 속이 익었는지를 아나봐용~~

 

책은 '까또나주"라는 기법을 이용한 종이상자 만들기입니다.

까또나주란?

판지를 기본소개로 하여 상자나 북커버, 사진틀등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쓰여있네요. 원래 중세유럽에서 제본할때 쓰인 수공예기법으로 프랑스 남부의 향수상인이 향수병을 넣어 운반하기 위해 이 기법을 이용한 종이상자를 만든 것이 지금까지 전수되어 온것이라고 합니다,

 

2.책의 구성

내용순서는

재료와 도구, 기초적인 설명, 소품만들기(기본소품, 생활속의 소품), 재료구입방법과

도안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자세한 설명으로 실제로 만들어 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이공예를 하시던 분이라면 쉽게 재료를 구입하여 해 볼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료구입과 도구구입등에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책에서 도안이며 재료구입방법등 쉽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등을 제시해 주시기는 했지만, 막상 만들어볼려고 하니, 이 재료중에 어느 것하나 쉽게 구입해볼수 있는게 없네요..ㅠ.ㅠ

음 책을 딱 폈을때 ~~와..소품이 이쁘다..라는 맘은 들었으나,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보았을때는....아~~~어렵겠당..는 생각이 드네요.

 

갠적인 생각으로는 종이공예를 하시던 분들중에서 중급자들을 위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일반인들에게 종이공예를 소개하기 위한 책이라고 하기엔 다소 어려운 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3. 아쉬운점

만들기에 관한 책들은 일반적으로 만들어보자라는 개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근데..만들기위한 재료구입의 어려움이라든가...만드는 작업상의 어려움으로 대다수의 만들기 작업을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포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들기 책중에서 잘 팔리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책들은...

1.재료구입이 쉽거나 2. 쉽게 만들수 있거나 3. 작업이 간단하거나 4. 실용적인 아이템을 만들수 있는 것들이 대다수 인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보았을때, 행복한 종이상자는 쉽게만들수 있고, 실용적인 아이템도 들어 있긴 하지만, 재료구입이 어렵고, 작업이 간단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만드는 작업이야 능숙해진다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겠지만, 재료구입은 한계가 있을꺼 같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만들수 잇는 소품중에 가장작은 소품을 만들 재료와 함께 책이 판매된다면, 책을 구입해본 사람들이 더 까또나주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요?

재료가 많이들어가는 작품이 아니라, 명함집이나 카드지갑정도의 소품을 만들수 있는 재료와 도안이 함께 들어간다면, 쉽게 까또나주를 즐길수 있는 책이 되었을꺼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만들기는 직접 못해보았지만 새로운 만들기의 세계를 알려주는데에는 손색이 없는 책인거 같아요..도안도 자세히 적혀있고, 만드는 방법이나 주의사항도 자세히 적혀져 있어서 만들어 볼수 있는 여건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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