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 아이세움 열린꿈터 6
김성화.권수진 지음, 노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고양이가 맨 처음 cm를 배우던 날>


책 제목만 봐서는 고양이랑 cm랑 무슨 이야기 일까??? 어리둥절 호기심 충전 시키는 제목이네요..

 

1. 등장인물



그림속에서 줄자를 잡고 있는 배가 살짝 나온 귀여운 고양이가 오늘의 수업의 주인공이구요,

지구본 위에서 발레수업중이신 분이 오늘의 똑똑이 생쥐 17대손 긴꼬리생쥐에요.

자~~이제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죠~

 

2. 책의 내용~

내용의 순서는,

생쥐의 이야기

센티미터를 발명했어요

들랑브르와 메셍의 이상한 여행

꿀벌은 1cm 고래는 1,000cm

집에서 학교까지 1 km하고 6cm

지구에 사과를 빠뜨리면 사과가 4,291,000,000,000,000,000,000,000개!!!(컥!!)

태양까지 사다리를 놓으면 150,000,000km

지구로 줄줄이 사탕을 만들면 별까지 지구가 3,135,779,241개~!

우주를 잴 커다란 자가 필요해~!

우주는 점점점 커지고 있어

흠흠!생쥐올림

 

자~~이제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당~

 

3. 줄거리

센티미터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길이를 재었을까요?

이 글의 똑똑이 생쥐가 말해주길...

아주 옛날에는 몸의 길이를 이용했대요. 짧은 길이는 손가락, 손, 팔이나 발로 재었구요, 마을과 마을같이 먼거리는 발걸음을 이용했대요.

그런데, 아무 사람의 길이를 이용한건 아니구, 왕의 몸길이를 이용했대요.



하지만, 왕이 죽고 다음왕의 신체로 길이를 재보니, 왕마다 팔길이 발길이 등이 달라서 사람들은 혼란스러워졌어요,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기준이 필요했답니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기준이요~

여러 과학자들이 의논끝에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지구의 길이를 재고

이를 천만눈금으로 나누어서 한칸을 1 미터로 하기로 결정~!!땅!!땅!!

 

근데, 누가 길이를 재러갔을까요?

 

프랑스에 사는 천문학자 장 바티스트 조제프 들랑브르 피에르 프랑수와앙드레메솅 이었어요~~~(헉~~이름 긴대요..그냥 들랑브로 아찌랑 메솅이라고 불러야 겟어요)

이 두분이 북극성을 기준으로 해서 지구의 길이를 쟀는데, 그기간이 7년이나 걸렸어요.

적도에서 북극까지 직접가서 잰건 아니고, 북극성과 각자가 잰 위치에서의 각도등을 계산해가면서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길이를 재었답니다..



 

헉!!

암튼 이 두분의 노력의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길이의 천만분의 1이 현재 사용하는 1 미터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오!! 정말 감사해용~~두 천문학자님...

 

일단 1미터를 결정해두었으니까 항상 변하지 않는 백금으로 자를 만들었는데 이를 '미터원기'라고 불러서 이 백금막대자를 수십개만들어서 각 나라에 나눠줬어요.

그래서 세계는 같은 단위를 사용할수가 있게 된 거에요~

이 백금막대 덕에 우리는 우리 동네 놀이터의 길이를 잴수 있었던 거예요

 



 

1미터 자가 없어도 우리는 길이를 잴수도 있어요.

우리 주인공고양이가 집까지의 거리를 잰 방법을 알아볼까요?



고양이는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를 재려고 한번 누웠다가 일어났다가를 하면서 몇번 누웠다가 일어났다 햇는지를 세어보았어요.

총 1,613번 누웠고 고양이의 키가 62cm이니까..

총 학교에서 집까지의 길이는 62x1613=100,006 cm 인거예요...

헉~~~정말 대단하죠..

우리도 가끔은 자의 도움이 없어도 여러곳의 길이를 알수도 있어요~

 

고양이와 쥐는 마을의 길이도 재어보았네요



 

길이를 잴수 있다면 지구의 길이도 재볼수가 있어요.



 

또한 지구와 태양까지의 길이도 잴수 있게 되었죠~~~^^



 

또한 나날이 조금씩 커져가는 우주의 길이도 잴수 있게 된거구용~



 

고양이는 cm를 처음 배워서 고양이의 키, 학교와 집까지의 거리, 동네의 거리, 운동장에 있는 기구들의 길이, 지구의 길이, 우주의 크기까지 정말이지 많은 걸 알게되었어요.

 

cm라는 단위가 맨처음 생기게 하기위해서 7년간이나 고생하신 이름은 생소하지만

너무나 고마운 두분의 천문학자에게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해용~~~두분의 과학자님.

 

4. 느낀점

아이들이 수학이라고 하면 딱딱~~재미없는거라고 생각되기가 쉬운데..

이 책은 수학을 전혀 모르던 고양이가 길이를 재면서 더 큰 사고를 가지게 된 이야기네요.

이제 막 cm를 배우고 초등학생들에게 너무나 유익한 이야기 인거같아요.

 

저희집 아이(초2)도 이야기를 읽는 내내 재미있어하면서,

길이라는 단위가 단순하게 "오늘 이렇게 하자"가 아닌, 

"북극과 적도까지의 길이의 천만분의 1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면서  

흥미를 지니게 되네요.

 

아이들에게 길이라는 단위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즐겁게 길이를

이용할수 있게 해준거 같아서 정말 좋네요.

 

아이들이 책읽기가 즐거워지는 책, 읽고나서 더 재밌게 흥미를 지니는 책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서평은 별 다섯에 별다섯 모두 꽉꽉 채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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