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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파랑 - 성우 남도형, 목소리로 세상을 물들이다
남도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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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형의 <남도형의 블루클럽> 유튜브 채널을 좋아해서 많이 시청하는 편이다. 남도형은 자신의 채널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특히 청년 역할에서 열혈남, 시끄럽고 촐랑대는 캐릭터, 쿨한 캐릭터 등을 잘 소화한다. 또한, 특유의 나른한 톤과 간드러지는 미성으로 이상하게 끌린다. 이번에 그가 신간을 출간한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그의 인생과 그의 철학을 담은 책인 것 같다.

<인생은 파랑>은 성우 남도형의 성장과 열정, 그리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으로, 공감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제목이 좋다. 작가는 이야기 한다. 자기는 어렸을 떄부터 파란색이 좋았다고. 보통 사람들은 어떤 색깔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러나 저자는 파란색이 그냥 좋았다고 이야기 한다. 특별하게 이 색깔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야기 할 이유를 찾지 못한겠다고... 나름대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저자인 것 같다. 인생 전반에 걸친 저자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도 공감할 만하다. 남도형 작가는 19년차 성우로, 22세 때 최연소로 성우가 되었다. 남도형은 최연소 KBS 공채 성우로서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유튜버로서도 세계 1위 유튜버인 미스터 비스트의 한국어 목소리를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저자는 성우로서의 경험과 노력, 그리고 성공의 이야기를 상세히 정리하면서 독자들에게 이야기 해 준다. 성우계에서는 전설로 남을 미키마우스의 목소리 배역을 맡게된 남도형.. 성우뿐만 아니라 유튜버, MC, 쇼 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낸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성우로서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만의 '파랑’이라는 색채에 대해 설명한다. 남도형 작가는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의 파란색에 대한 철학과 이유, 그리고 그것이 그의 인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해 준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파란색이 그냥 좋다고.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어렸을 때 음식의 재료를 이야기할 때의 대사가 생각난다.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고 했다" 장금이나 저자의 이야기는 일맥상통하는 관점이 있는 것 같다. 직관과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의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대장금에서 장금이는 자신의 미각을 신뢰하여 홍시를 첨가한 것을 알아차린 것이고, 그 결과를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다. 우리 현대인에게 이 이야기는 전문성과 직관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때로는 학습된 지식보다 직관적인 판단이 더 정확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책의 제목은 <인생은 파랑>이다. 저자 남도형은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자신의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그는 파랑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일과 사람들을 대하면, 진정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진로나 직업 선택에 있어서도 특정한 이유나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진심으로 끌리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자신이 파랑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일과 사람들을 대하면, 더욱 진심을 다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인들에게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특정한 이유에 꽂혀서 직업을 선택하기보다는, 그 이유가 사라져도 계속해서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도 끌리는 일을 선택함으로써, 그 일에 대한 애정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생각은 그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 삶의 모든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한 접근 방식을 설명하며,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독자들에게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은 파랑, 총리뷰

저자는 그의 성장과 열정,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루며, 그의 삶을 '파랑’에 비유한다. 파란색을 좋아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이야기 하며, 성공뿐만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도 용기와 결심의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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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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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


AI 인공지능의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 인가에 대한 주제에 대하여 논재를 펼치신 최재붕 교수님의 책이 출간되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최재붕님의 <AI 사피엔스>이다.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과 준비에 대해 다루고 있다. AI 사피엔스는 현대 사회에서 AI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최재붕 교수의 통찰을 담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어떤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지 탐구하며, 우리가 AI 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최재붕 교수는 AI 기술이 사회의 모든 층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AI는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저자는 AI가 가져올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직업이 창출되고, 기존의 일자리가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AI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유연한 사고방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먼저 디지털 문명을 넘어 AI로 달려가는 인류의 변화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AI가 개인의 일상부터 산업의 성패까지 문명사적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AI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그에 따른 새로운 기회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AI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설명하며, 현대 금융 시장에서의 투자와 시장의 변화를 통해 미래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예측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회와 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세상을 뒤덮은 AI 혁명의 서막, 챗GPT 등장과 같은 AI 기술이 가져온 혁신과 그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3,2024년도 거대 ICT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경쟁을 살펴본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한 비판과 개발도상국에서의 AI 도입과 관련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디지털 신대륙의 주인공 AI 사피엔스’의 세계관에 대해 생각해 본다. AI가 우리 삶의 표준적인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개인, 사회,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해 준다.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해 준다. 인공지능 AI 디지털 문명의 표준화와 그 영향에 대해 고찰한다. 디지털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AI 시대의 도래에 대해서 저자는 AI가 노동의 정의를 바꾸고,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AI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과 사회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며, 향후 5년 내에 뜨고 질 업종이 무엇인지, 어디에 투자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저자는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의 폭과 깊이를 다각도에서 조명한다. 특히, 생성형 AI에 대한 논의는 이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일 것이다. 생성형 AI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저작권과 저자 됨의 개념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한다. 책은 AI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예측을 담고 있다. 또한, AI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룬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AI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 같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도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AI 사피엔스, 총리뷰

저자는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독자들에게 AI 시대에 적응하고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며, AI 기술을 우리의 삶에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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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 삶의 변곡점에서 필사하는 동서고금의 명문장
허연 지음 / 생각정거장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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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얇고 넓은 것이 좋을까, 적지만 깊은 관계가 좋을까?” 이러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인간 관계의 깊이와 범위에 대한 질문은 개인의 성향과 삶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얇고 넓은 관계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반면, 적지만 깊은 관계는 심도 있는 대화와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더욱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번에 마흔에 접어든 사십대들에게 고독의 의미를 이야기 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우리의 인생에서 마흔의 의미는 무엇일까.. 동서고금의 명 문장과 현인들의 말을 허연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허연님의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이다.

허연 작가의 책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는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과 깊이 대화하며, 고독을 통해 성장하는 힘, 즉 '고독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허연 작가가 매일경제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책과 지성’을 모아 만든 필사집으로, 동서고금의 명문장을 통해 인생의 고통, 평온, 품격, 행복,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등 현자들의 명언과 문학, 철학,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깨달은 홀로서기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책의 중간 중간에 저자가 선정한 짧지만 깊은 문장들을 제공한다. 또한 독자들이 그 문장을 필사하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여백까지 제공하고 있다. 참 친절한 배려가 느껴지는 구성이다.



마흔에 이르러 우리는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 서게 된다. 허연 작가는 이 시기에 찾아오는 고독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는 단순히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방법을 넘어,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고독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고독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마흔을 맞이한 이들 뿐만 아니라, 자기 성찰과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허연 작가는 "혼자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을 잃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이 구절은 고독이 단순히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잡고 내면과 깊이 대화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는 것 같다. 고독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완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성장 동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접어들며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변화와 성찰의 시기를 대변한다. 고독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것을 자기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긍정적인 힘으로 전환하는 관점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본다. 현대 사회의 한 주축을 담당했던 많은 사십대의 중년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의 스트레스와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로 결심한다. 그는 주말마다 혼자 등산을 하며 자연과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진정한 열정이 무엇인지, 앞으로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고독은 그에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모든 나무에는 고유음이 있다. 따라서 모든 바이올린의 소리는 다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모두 다른 상처와 환희 속에서 살았기에 각기 다른 고유음을 가지고 있다. 그 고유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연주이다.
p.86

저자는 개인의 독특함과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각자는 다른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 이러한 관점은 자기 수용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 각자가 독특한 '고유음’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삶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서로 다른 바이올린처럼 각자의 독특한 소리를 낸다는 비유를 통해 표현된다. 이 구절은 자신의 고유한 특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타인의 고유음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더욱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각자의 상처와 환희를 통해 형성된 개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독자들에게 자신의 고유한 삶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고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 같다. 자신의 내면과 깊이 대화하며,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고독력’을 키우는 길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고독의 순간들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고독을 견디고 이겨내는 '고독력’을 키우는 것이, 결국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길임을 일깨워 준다.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총리뷰

저자는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동서고금의 명문장 속에서 발견한 고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깊이 있는 사유가 돋보이는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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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커스공무원 기출 보카 4000+ 1~2권 + 영어단어 미니암기장 3종 세트 - 전3권 (9급 공무원) -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 대비 ㅣ 기출 어휘+기초 어휘+다의어+생활영어 ㅣ 단어암기 어플 ㅣ 단어시험지 제작 프로그램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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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영어 교육에 열정적인 곳은 드물다. 초등학교 이하부터 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영어공부에 엄청난 시간이 투자된다. 성문종합영어로 대표되던 60~70년대의 문법위주의 영어교육과는 달리 요즈음의 영어교육은 듣기, 쓰기,말하기 교육까지 그 중요도가 커지면서 실용영어 위주로 영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영어 수준은 크게 향상되지는 못한 것 같다. 우리나라 ICT의 발달로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짐에 따라 영어 능력 수준은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수험생이나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어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좀 더 좋은 교재를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어학 관련 서적 명가로 유명한 해커스에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기출 영어단어를 새로운 관점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적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공무원 시험에 출제되었던 다 출제 영어단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해커스의<2025 해커스공무원 기출 보카4000+ 1~2 + 영어단어 미니암기장3종 세트>였다.

먼저 책의 구성은 본 구성인 보카½권과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구성한 단어장 3개로 되어 있다. 메인 단어책은 스프링 분철로 되어 있어 단어를 찾기 쉽고, ½권으로 분철되어 날짜별로 단어를 외우기 쉽게 구성하였다. 책에 구성된 단어는 최신 출제경향과 그동안의 기출 단어를 현대 ICT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엄선하였다. 또한 각 단어에는 중요도를 표시하여 단어를 공부하면서 중점적으로 외워야 하는 단어에 대한 구분이 쉽도록 하였다. 단어 암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본 기출 단어를 중심으로 유사 단어와 반의어, 파생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일별로 목도 암기 단어 개수를 정하여 제공하고 있어, 단어 암기를 위한 계획을 쉽게 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공되는 단어는 최빈출 단어,빈출단어, 빈출 숙어로 구분할 수 있게 표시하고 있으며, 고난도 어휘도 제공하여 킬러 문항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그 이외에 다의어 정리 및 최빈출 생활 영어 등도 꼼꼼하게 제시하여 시험에 만반의 대비를 하도록 하고 있다. IC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각 단어에 대한 QR코드와 영어 단어 암기 어플을 제공하여 단어 암기를 위한 MP3파일을 통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단어 암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물론 영어 단어의 어원에 대한 설명과 삽화도 제공하여 영어 단엄 암기의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해커스공무원 사이트의 단어시험지 제작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과 해설강의 수강권도 제공해 준다. 미니 암기장은 영어 단어와 함께 요약된 해석과 암기를 위한 가림부분도 제공되어 단어 암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여러모로 신경을 쓴 단어 암기책인 것 같다.

외국어 학습은 개인적, 전문적, 그리고 사회적인 여러 이유로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느 수준 이상의 영어성적을 획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 이다. 이와 더불어 영어 단어 암기의 기본적인 목표는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여행 시 소통을 용이하게 하는 등이 있을 것이다. 전문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학술 교류에 필수적이며, 사회적으로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통합과 상호 존중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영어 단어 학습의 중요성은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로서, 영어는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과학, 기술, 여행,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이다. 또한, 영어는 많은 학문적 자료와 연구가 발표되는 주요 언어이기도 하다. 우리가 영어 단엄 암기와 함께 영어 문법, 독해, 듣기, 말하기를 인문 사회 과학적 지식이나 교양을 영어 학습과 접목시키는 것은 학습자가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학습자가 글로벌 시민으로써의 역량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영어 학습을 통해 독자들은 글로벌 시각과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며,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당연히 학문적 성취로 본인이 목표로 하고 있는 학문적 성취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25 해커스공무원 기출 보카4000+ 1~2권, 총리뷰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 과목은 어휘의 중요성이 큰 과목으로, 이 교재를 통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영어 과목에서 충분한 학습과 득점을 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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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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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고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2~3년 전에 인문학 열풍이 전 기업과 정부기관에 일었던 적이 있다. 기업 경영과 정부 기관등 단체 운영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옛 고전 인문학에서 그 길을 찾고자 많은 인문학자들이 조언을 했었다. 역시 위대한 고전은 죽지않는다는 것을 느꼈었다. 최근에도 고전에 대한 열풍이 다시 일고 있다. 오십에 읽는 시리즈의 열풍을 일으켰던 '오십에 읽는 논어’는 최종엽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공자의 유명한 경전인 논어를 50대의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해석한 책이었다. 이 책은 2021년에 출간되어 대한민국에 《논어》와 고전 열풍을 일으킨 인문 교양서로,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유지했다. 오늘날 기성세대로 처부되는 오십대의 공허함과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의 지혜를 담고 있고, 공자의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오십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최교수님의 책을 읽고 많은 감명과 가슴속 울림을 경험했다. 이번에 논어와 함께 동양 고전의 보석이라 할 수 있는 반야심경 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이 간직했으면 하는 구문들을 정리해서 편저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교훈을 해석한 책이 나와서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게되었다. 최진석님의 <건너가는 자>이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반야부경전 중 하나로 원 제목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이 경은 불교의 모든 경전 중 짧으면서도 (260글자) 그 품은 뜻은 여타의 다른 경전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어 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반드시 독송되고 있는 중요한 경전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내용 다음과 같다. 실체가 없음(경전은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는 것을 말한다), 무시간성(시간이라는 관념에서 완전히 떨어진 무시간성을 의미하며, 이는 영원한 차원을 상징한다), 무명(모든 존재들이 외관상으로는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러운 것 같기도 하고 깨끗한 것 같기도 하고 증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감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생겨나는 일도 없고 없어지는 일도 없으며, 깨끗한 것도 없고, 더러운 것도 없으며, 감소하는 일도 없고, 증가하는 일도 없다), 피안으로 가자(경전은 피안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며, 깨달음의 지혜를 통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경전은 불교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지혜와 깨달음을 통해 인생의 고통을 해소하고 평화로운 삶을 이루는 길을 제시한다.

최진석 교수님의 책 <건너가는 자>는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을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고 저자의 철학적 개념을 더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반야심경의 내용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인간의 소명을 깨닫고, 세상의 진실을 마주한다>에서 자신의 꿈과 사명을 점검하고, 자기 소명을 발견하며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전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니, 반야의 지혜를 딛고 저쪽으로 건넌다>에서 붓다의 깨달음과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는 해탈에 대해 설명한다. <더 채우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정확히 보기 위해 상을 짓지 않는다>에서 무소유의 태도와 세계의 진실을 직접 대면하는 방법을 논하며, <뒤집힌 생각을 바로잡아, 가장 탁월한 길을 선택한다>에서 삼법인과 전도몽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탁월한 길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고통의 바다를 건너갈 뿐이다>에서 반야의 지혜를 통해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주문과 극단적 부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이러한 내용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는 사람이 가장 존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신의 고유한 내용을 바라밀다의 형식에 담아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고독한 사람의 지혜를 찬양한다.

저자는 철학적 깊이와 함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표지에 있는 삽화에서도 큰 의미를 주는 것 같다.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지혜를 '건너가는 자’로 표현한 것 같다. 삽화는 스위스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작 [걷는 사람]을 연상시키며, 가늘고 긴 고독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반영한다.

건너가는 자, 총리뷰

저자는 붓다의 가르침과 <반야심경>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해 탐구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며, 진정한 자유와 해탈을 향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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