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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빈곤'의 헨리 조지의 책이다. 이런 고전이 번역
출간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쉽게쉽게 쓰여진 요즘
신간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더군다나 요즘 사회적
이슈인 복지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다. 다른 책은 모두
안되더라도 이런 책들은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뼈깊이 새겨진 '사농공상'의 폐해인지는 몰라도 세일즈를
천대한다. 이른바 '영맨'이라고 부르면서 말이다. 그러나,
직무급이 보통의 시스템인 외국을 보면 항상 세일즈직무가
급여수준이 제일 높다. 그리고 대부분 CEO는 세일즈 출신
에서 나온다. 그만큼 세일즈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판다. 직업이 영업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매일
우리의 보고서를, 자신을 끊임없이 팔고 있다. 세일즈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가 말하는 세일즈란 어떤것일까? 어떤 통찰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다.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이라는 것은 정말 놀랄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국제사회에서 쥐꼬리만한 영향력 밖에 없는 한국
에서 도대체 그는 어떻게 사무총장이 되었고, 실제 어떻게
일하고 있는 걸까? 사실 무척 궁금하다. 더욱이 이 책은
객관적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외국인 저자에 의해서 영어로
쓰여진 책의 번역판이다. 충실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어설프게 한국저자들에 의해 쓰여진 추측성 저작들
보다는 휠 나을 듯 하다.
우리 경제가 기로에 서있다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한국의
고성장을 이끌었던 동력들이 힘을 다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미 2~3%대로 떨어진 경제성장률이 증거이며, 더 이상
새로운 산업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증거일 것이다. 과연
한국경제의 나아갈 길은 어디에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할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공부에는 달인인 듯한 분이 쓴 책이다. 서울대-카이스트-
연구원 그리고 현직 교수. 평생 공부만 하고 살았을 분이다.
자기계발 서적을 좋아하진 않지만, 저자가 이정도 되면
무어라도 한두개쯤은 건질게 있기 마련이다.
공부도 효율적으로 해야하는 법. 공부의 달인의 말씀을
좀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