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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에요! ㅣ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4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0년 12월
평점 :
북드림에서 배우는 몸과 함께 배우는
우리 가족이에요!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단순히 가족이랑 누구다. 어떻게 해서 가족이 된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접했어요!
그래서 딸에게도 혼자 읽어~
했는데
10분이 지나도 책을 읽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렇게 늦게 읽어~하면서 보니
글밥이 제법 많고, 내용도 꽉 차 있었어요!
글이 많네, 같이 읽자 하고는 처음부터 같이 읽기 시작했어요!
결론은 오~이 책 배울 거 많다, 읽기 잘했다!
가족의 다양한 면을 알려주는구나!
단편적인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처음 페이지만 봐도 가족의 다양한 구성원을 볼 수 있어요.!!
가족이란
아빠, 엄마, 저, 그리고 형재 자매
하지만, #북드림 #몸과함께마음도쑥쑥
우리가족이에요편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구성원의 가족들을 보여줍니다.
젤 먼저 만나보는 가족은
흔히 볼 수 있는 가족관계가 먼저 나와요!
하지만, 가족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가족은 나를 돌봐주고, 슬플 때, 기쁠 때같이 있어요!
(항상 제가 딸에게 하는 소리!)
그리곤 다양한 가족이 나오는데요.
저는 편부라든지, 편모, 이혼가정, 입양가정 등등
어떻게 설명하면 애들이 선입견을 안 가지고 잘 이해할까,
생각을 하기만 했지,
막상 설명은 피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모두가, 가족이고,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책에서 느끼게 되었어요.
책 속에 주인공들에게는 각각의 가족들이 있으며,
거기에 맞게 편견 없이 가족들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또한, 가족이란, 구성원으로서만 단순히 있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기고, 슬퍼하는 존재라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저희딸도 책을 보더니 몇가지 말을 하더군요
"OO 언니도 할아버지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본 적이 없대"
"우리 가족은 아빠 엄마, 그리고 OO(동생이름) 이야"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 큰아빠도 있어"
"만약 나도 결혼해서 애기가 안 생기면 입양해도 되는 거야?"
등등 책을 읽고 자기 나름대로 받아들이면서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아~ 가족이란 것에 대해서 내가 너무 좁게만 알려주었구나
이렇게 잘 받아들이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참 좋았던 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서평단 자격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