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는 정말로 혼자가 아니야 -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ㅣ 우주와 자연 그리고 나
엘린 켈지 글, 김소연 작품,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20년 2월
평점 :
새와 물고기 나무와 하늘. 그 안에서 아이들이 어우러저 놀고있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자연이 주는 푸근함과 그 색감은 더없이 아름다워요.
벛꽃이 만발한 요즘 지나가는 차안에서만 보아도, 단지안에 몇그루있는 나무만 보아도 너무나 설레이지만 봄이 한번은 아니니 다음에 있을 봄을 위해 조금은 아껴둔다는 마음으로 집에서 지낸답니다. 뜻밖의 책이 집앞에서 문을 두드렸고 포장을 띁었을 때 이 책을 보고 환하게 웃음이 났어요. 자연이 이렇게 소중한지. 이렇게 떨어져 있어봐야 소중함을 아나봅니다. 그래도 집에 스스로 자연이 찾아와서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책이 예뻐서 앞뒤를 번갈아 가며 봅니다.
뒷표지에는 코팅된 액자같은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인간보다는 동물과 자연이 더 커다랗게 그려지고 있는데요,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이며 자연안에 미생물, 집, 학교, 자동차, 공기가 있어요. 이렇게 우리의 삶 전체를 품고 있는 것이 자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래에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환경운동가이자 작가이고 해양보존 캠페인도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있다고해요.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으로 아이들에게 동화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게하여 또 어른이 되어 환경을 사랑 할 수있게 하니 정말 멋진분이신것 같아요. 27
''우리가 사는 행성은 계속 너에게 선물을 줘''
늘 곁에 계신 부모님, 따뜻한 집 그리고 나를 품어주는 엄마처럼
배가고프면 먹이를 물어다주고 비바람을 막아주고 보호해주는 것이 언제나 당연한 것처럼 느꼈었는데
한입한입 자연의 어루만짐으로 내가 먹고 마시고 쉴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네요. 벌도, 지렁이도, 흙에게도, 새에게도 저에게 선물을 주어 감사해요.
어디가 아프면 기억하렴. 낫기도 한다는 걸.
세상에 나온 박테리아는 우리뱃속에 살며 든든히 우리를 지켜주며, 식물을 이용한 천연성분들로도 우리의 아픈곳을 보듬어주고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줘요. 알로에, 생강 등 말이예요. 또 ,진흙은 좋은 기운을 아이에게 줄 수 있다고 해요.
밖에서 흙놀이 하고 돌아온 아이들을 씻길때나
비 고인 흙탕물이 즐거워 첨벙이는 아이에게
더러워진다며 언능 씻기려했던 바보같은 엄마네요. 반성합니다:)
아, 그리고 고래와 식물. 물고기. 곰이 모두가 자연으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도 사람은 자연의 한부분이구나. 그래서 대.자연이라는 말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작은 동화책은 어떠한 책인데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나를 위로 해주는 동물이 있고
따뜻한 태양이 감싸주고
지구가 안아주는 느낌
난 정말 혼자가 아니네요
아이에게 희망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함께하는 자연이 우리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무엇인지,내주변 모든것에 감사하게 되는 소중한책이네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