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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다른 이름은 지혜였다. 통찰. 범상치 않은 제목. 그리고 아마존에서 이미 좋은 평점을 얻고 있는 책이어서 추천 목록 1으로 넣어보았다. 저번달부터 이번달은 불행히도 업무가 많다. 서점에 가서 책한 번 훑어보거나 편안히 남의 서평을 찬찬히 들여다 볼 여유가 없다. 

하지만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평점은 도움이 된다. 고마운 아마존.









그의 방송을 하나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들은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처음보는 사람이 드물정도로 태평양반대편에서도 유명한 입담꾼의 책이다. 대화의 신은 그가 아닐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같다. 










제목이 튄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낯간지러운 책이다. 뭔가 떳떳하지 못한 느낌이고 몰래 봐야할것같다. 그래서 골라봤다. 이런 책은 위험하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시기에 부풀려진 내용으로 대중을 미혹하려는 책이거나 실제 참신한 책이거나 아니면 그 중간이다. 알찬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위험하다. 항상 제목은 광고로서 남의 이목을 잡는 일을 하지만, 당연히 그에 따른 비판도 각오해야한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일단 간단히 제목만 본다면 4시간만 일하고 천만원씩 버는건 떳떳하지 않다. 가치를 못만들어내고 있는데 터무니 없이 비싼 금액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일은 오래가지 못한다. 본인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하기 쉽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 천만원의 가치는 100만원도 안될것이다. 그것이 경제학이다.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직무 유기일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의 리뷰와 판단을 믿어보며 (양서를 골라내 주실 것이다) 서론 몇페이지만 보고 추천목록에 넣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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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20: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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