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이 퀴즈쇼에서 우승한 죄로 체포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열두문제를 어떻게 맞춰갔는지 변호사에게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얘기를 시작한다.

람에게는 말도 안되는 잭팟의 기회가 왔지만,
그의 인생을 보면 한순간도 열심히가 아닌적이 없었다.
외교관의 하인으로 살면서 번 오만루피를 한순간에 강도에게 뺏기고, 입양되어 간곳에서 장애인을 만들어 동냥하게 하는 것을 알고 도망쳐버리고, 사랑하는 친구가 광견병에 걸려 처참하게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스물도 안된 아이가 겪기에는 너무 힘든 생활이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었다.
그런 파란만장하고 처절한 경험들이
결국 퀴즈쇼에서 멋지게 발휘되어 갔다.

그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지낼수 있고,
사랑하는 친구의 꿈을 이뤄주며,
그보다 약하고 힘없는 자들을 도와주면서 꿈을 이뤄갔다.
앞뒤가 같은 일루피의 행운의 동전은,
행운은 내면에서 오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걸 깨닫게 해준다.

항상 열심히와 정직으로
시간을 대충 죽이듯이 살지 않았던 람.
일억루피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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