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임재성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을 여행으로 비유함에 인생 여정이라고 한다. 저자는 인생 여정 가운데 '삶의 주인'이 자신임을 발견하고자 노력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비전을 제시하고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의도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봤다. 저자는 늦은 나이에 새로움에 도전하였고 그 도전에 주저함이 없었다. 삶에 다양한 모습속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독자들을 이 책을 통해 리드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는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나 존재하고 있다. 산다는 것이 때로는 지치고 버거울 때가 있다. 그만 살고 싶다는 한숨썩인 탄식도 한다. 산다는 것이 그만큼 힘이 든다. 누구도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다. 자신감을 가지려 하지만 세월이 지날 수록 힘겨운 것이 인생이다.

  저자는 자기만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내면적 외침에 귀기울이고 있는 이들과 함께 이 책을 통해 나눔을 갖고자 한다. 인생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면서 인생의 무대에 자신을 세우고자 한다. 인생을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깊은 추억이 있지만, 수많은 아쉬움을 뒤로 하는 이들도 많다. 그 때 이룰 수 없었던 아쉬움과 그 때 함께 하지 못한 아련한 추억은 가슴 한켠에 묻어 두게 된다.

  이 책은 삶에 본질을 잃고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았던 이들에게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렇지만 나만의 인생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인생에 함께 했던 가족, 동료가 있었을 뿐이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살았던 것이다. 그 인생이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회사를 위해 희생했던 그 삶은 자기의 삶이었다. 그런데 내 삶이 아니었다고 항변한다. 이는 자신이 그 삶에 주인이 되지 못하고 주변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떤 삶의 자리에서도 자기만의 인생을 후회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펜스안에 들어가도록 울타리를 쳐 주는 것 같다. 인생의 주인인 자신을 돌아보면서 마치 하나 하나 체크하는 점검과정을 가져 자신이 놓쳤던 부분들을 계발하도록 한다.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남은 인생을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자신만의 인생을 마음껏 즐겨가는 삶의 목표를 추구해 가도록 한다. 인생은 마침표를 향해 달려간다. 그 마침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후회없는 인생을 위해 우리는 다양한 노력을 한다. 그 후회없는 인생을 위해 저자의 책을 가슴으로 공감하며 읽는 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