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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 죽이기 (에디션) -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25년 2월
평점 :
요즘 현대인들의 삶엔 고군분투한 시간이 가득하다보니 예전보다 더 날이 서게 되고 되려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특히 밖에서 사람들과 사소하게 부딪힘이 생기면 격분한 나머지 화가 나게 되고, 도가 지나치는 말까지 오가며 실랑이가 오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해졌다. 살면서 사람들과 말을 안하고 살 수 없는 현실속에서 어떤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내가 마음의 상처를 덜 받고 화를 다스릴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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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분노가 쌓인 감정을 가라앉히고 지혜롭게 인간관계를 대처할 수 있는 인생 처세술 도서다.
화를 내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아님
해로운 것일까.
화를 내는 것은 어찌보면 내가 억울하고 서럽거나 이제까지 참았던 감정을 표출한 것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이게 자칫 자신에게 해가 되어 오는 경우가 있다보니 화내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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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제시된 내용은 저자가 분노관련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진단 및 예방법을 상세히 전해준다. 분노의 종류 크게 6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돌발성 분노, 잠재력 분노, 생존성 분노, 체념성 분노, 수치심에 비롯된 분노, 버림받음에서 비롯된 분노 등을 내세워 그 중에 독자들이 해당되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구분지어 제시되어 있는 걸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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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분노의 종류를 살펴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감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①돌발성 분노는 급발진 화산폭발이라서 상당히 위협적이고 공격적이다.
②잠재력 분노는 가해자에게 받은 깊은 상처로부터 복수심이 가득하며 온갖 부정으로 가득찬 상태를 말한다.
③생존성 분노는 내 존재에 대해 가치를 떨어뜨릴만한 치명적인 위협을 당할 경우 화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④체념성 분노는 내 인생이 장기적으로 잘 풀리지 않아 이러한 상황이 감당하기 힘들어서 분노가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⑤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 자신에게 모욕을 준 사람에게 온갖 폭언을 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상태를 말한다.
⑥버림받음에서 비롯된 분노는 고독과 소외감, 외로움, 불안함, 두려움 등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에 갇혀 견디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분노의 종류를 보면 상당히 상처가 많고, 불안정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어수단으로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예민도가 높은 상태라는 걸 잘 보여진다. 이와 같은 상태를 방치해두었다간 크나큰 아픔이 온다는 점을 이 책에서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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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기에 화낼 날이 천지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훈련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각 분노의 종류에 속한 것을 찾기 위한 점검 및 처방을 일러주는 부분들이 정신과 상담을 굳이 받지 않아도 될만한 정보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화를 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되면 문제되지 않지만, 이게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 순간만 화내고 말아야 하는데..마음에는 불이 계속 꺼지지 않은 채 씩씩대고, 그 상황만 생각하면 너무나도 억울하고 화나서 진정이 안되어 분노조절장애가 오곤 한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보는 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요즘 시국이 좋지 않아 사회가 매우 도탄지고(국민의 삶에 극심한 고통이나 어려운 상황)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그간 사람들이 분노가 쌓인 것이 화산폭발이 되어져 버려서 이 시기에는 특히나 인간관계를 조심해야 한다.
사회가 혼란스럽다보니 언제든 누가 조금이라도 신경을 건들면 화가 일촉즉발로 나오곤 하여 이걸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서 머리가 돌아버리는 날이 오곤 한다. 더불어 사는 게 어려워서 더더욱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인데다 마음에 독이 깨진 것처럼 상처가 많아 우울증과 함께 분노 동반된다. 그럴수록 더더욱 날카롭게 되고, 얼굴에는 심각하게 그늘이 짙게 진다. 과연 평소에 화를 자주 내면 내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행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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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하자면, 화병 치료법을 전해주는 정신건강 분노 치유서다.
누구나 마음엔 온전한 상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언제든 죽창을 들고 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을 수 없다. 화를 내면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소중한 사람한테까지 상처를 주기 때문에 여러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보면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자가진단을 통해서 자가치료를 하면서 나아지기 위한 처세술을 만들어야 한다. 분노는 남에게 치료받아봤자 다시 되돌이표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 오히려 화를 누그려뜨릴 수 있다. 내가 제어를 해야만 비로소 정신 상태가 나아지고,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보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가지 않기 위해선 내가 어떤 생각이 필요하는지를 이 책에서 힌트를 찾아 접근하여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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