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어디 숨었니? : 신비한 나무 - 우리 아이 첫 과학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드미트리 그림, 니콜라 버틀러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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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원이는 과학분야 책을 즐겨 읽는다.

이 책은 보드북이라 외출할 때 가지고나가서 차 안이나 밖에서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쫑알쫑알 말 많은 우리 주원이가 차 안에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유심히 들여다보는 모습이 귀여웠다. :)

  



 

이 책은 더군다나 구멍도 있고 열었다 닫았다 하는 플랩북이라 지루하지 않다.

주원이가 좋아하는 곤충이나 새, 다람쥐 등의 동물 이야기라 주원이가 몇 번이나 보고 또 보았다


  

  

 

엄마, 이 곤충은 이름이 뭐야?”

딱정벌레

이건?”

지네.”

얘들은 왜 나무에 숨어있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

 요즘 2학년 아이들과 여름 곤충에 관해 수업하고있는데

이 책도 보여주고 플랩북만들기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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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전23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마리알린 바뱅 지음,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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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원이의 사랑을 듬뿍받은 추피, 곰곰이, 아치 시리즈들.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생활동화라서 유난히 좋아했던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토끼다.
생활동화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뭔가 더 풍성하게 담겨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는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의 걱정어린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유치원 짝이 우는 모습을 보고 달래주고싶어 엄마가 주신 손수건을 건네는 장면이 참 따뜻하다.

<동생은 내가 좋은가봐요> 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첫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처음 동생을 기다릴 때의 설렘, 가족과 친척들의 관심과 애정을 동생에게 빼앗겼을 때의 서운함, 그래도 자신을 보고 웃어주는 동생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그림체와 참 잘 어울린다.

<엄마, 어디있어요?> 는 길을 잃었을 때의 당황스런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이런 류의 책 주원이가 엄청 좋아함 ㅎㅎㅎ) 길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법도 나와있어 좋았다. 그리고 울고있는 엄마의 모습까지 실감났다. ㅎㅎㅎ


지금은 이 3권만 있지만

- 무서운 꿈을 꾸었을 때
-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겼을 떄
-부모님이 싸우는 걸 보았을 때
-직접 텃밭을 가꿀 때

등 주원이가 좋아하는 주제들의 책도 구해 읽어봐야겠다. :)



*이 책은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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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퐁퐁 플랩북 : 벌은 무슨 일을 해요? -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질문과 답, 벌의 상태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크리스틴 핌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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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어린이집 등원할 때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을 구경한다.
그러면 꼭 꿀벌 한마리가 꽃 주변을 서성이는 걸 본다.

내가 워낙 벌을 무서워해서 주원이도 벌에 대한 두려움 반 호기심 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벌은 무슨 일을 해요?> 책을 그래서 주원이가 아주 좋아했다.




이 책은 플랩북이다. 벌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들이 이렇게 숨겨져있다.

그래서 하나하나 찾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원아, 벌은 공격하지 않으면 먼저 공격하지 않는대. 그러니까 벌이 주원이 주변에 날아오면 어떻게 할거야?"

"(굳게 다문 눈과 입) 이렇게 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 원장님이랑 유아부 친구들이랑 선생님들한테도 알려줄거야."


우리집 텃밭에 꽃들이 피어있다.

주원이와 벌들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꽃가루를 옮기면 채소나 과일이 열린다는 걸 아주 흥미로워했다.


벌들이 사라지고있으니 우리가 벌들을 지켜주자고 훈훈한 마무리까지.


"엄마 이 책 엄마랑 읽으니까 더 재밌어요."

주원이 혼자서도 잠자리 책으로 혼자 플랩을 들춰보며 자주 본다.

한동안 주원이의 애정책이 될 것 같다. :)




*이 책은 비룡소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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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마술 색칠북 (책 + 마술붓) 신기한 마술 색칠북
에리카 해리슨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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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색칠놀이책으로 아들과 놀아보았습니다.

공룡! 자동차였으면 더 좋았을뻔 했지만 ㅋㅋㅋ

제목부터가 신기한 마술 색칠북이라니.

 


 


책에는 얇은 붓도 들어있어요.


놀이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붓에 물을 찍어서 쓰윽쓰윽 책에 칠해주면 저절로 예쁜 색이 나온답니다.

우와! 진짜 신기하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

어떤 원리일까, 엄마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마 저 검정 잉크 속에 색깔 잉크를 숨겨놓은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꼼꼼하게 색칠하기는 어려운 4살 아들.

"이건 파란색 공룡이네!"

"이건 빨간 잠자리네!"

스윽 스윽 색을 확인하고

"엄마 다른거 또 해볼래" 한다.

이 책의 또다른 좋은 점은 뜯는 선이 있어서 한 장 한 장 뜯어쓸 수 있다는 점이에요.

형제가 있을 때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나눠서 색칠놀이하기 딱 좋겠지요?. ㅎㅎㅎ


"엄마 이거 진짜 재밌다!"

아들의 만족도 + 엄마 만족도 모두 높았던

아주아주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색칠놀이 :)



*이 글은 비룡소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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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의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6
다케우치 마유코 그림, 오이카와 겐지 글,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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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개구리의 이름은 그린피스다.


그린피스? 환경단체? 완두콩?

 


그린피스(완두콩) 통조림이 그의 집으로 들어가는 대문이자 입구이다.

이 책에는 땅 속에 매립된 쓰레기들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개구리 그린피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으로 아이들과 우선 쓰레기 매립 문제에 관해 이야기나눌 수 있을 것이고

최근 불거진 비닐,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에 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그린피스에게 이 물건들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소중한 보물이듯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우리와 자손들을 골치아프게 하는 문제가 아니라

가치있고 아름답게 활용되는 소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


심각한 문제를 여유있는 관점으로, 유머러스하게 다루는 이런 스타일의 그림책, 참 좋아 :)


그나저나 어마어마한 피아노는 실제로 어떻게 재활용될까. 궁금하다;;;




*이 글은 시공주니어에서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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