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비가 그친 웅덩이로 하는 즐거운 상상놀이 <비가 그치면...>의 도노우치 마호 작가 신작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매일 "엄마, 나 오늘은 얼마나 컸어?" 라고 묻는 주원이와
'큰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 책은 주로 '크다', '작다'의 상대성을 다루고 있지만
주원이의 눈높이에서 :)​


1. 주원이가 생각하는 작은 가장 작은 동물은 무엇인가요?​
- 생쥐! 아니다. 개미!​


2. 주원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인가요?​
- 고래! 돼지! 소! 코끼리! 


3. 이 책에 나온 동물들은 다 같은 세계에 살고있죠?​
- 응, 그러니까 아무도 죽이면 안돼.​


4. 주원이는 아주아주 작아지면 뭘 하고싶어?​
- 개미랑 친구할거야.​


5. 그럼 아주아주 커지면 뭘 하고싶어?​
- 코끼리랑 놀래.​


주원이 친구들 중 누가 큰지,
크면 무엇이 좋을지
작으면 또 무엇이 좋을지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그림책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윌리의 호주머니 보림어린이문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김령언 그림,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귀여운 문고판 책 <윌리의 호주머니>


입학 전후 연령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인데
주원이에게도 충분히 읽어줄만한 책이었다.


이 책에는 3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1. 윌리와 동물친구


'진짜' 살아있는 동물 친구를 갖고싶은 윌리는
할머니에게 같이 놀 동물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할머니는 윌리가 주문한 '조그만' 동물을 선물로 보내주신다.


오리?
물고기?
개구리?
무당벌레?


할머니는 어떤 동물친구를 보내셨을까?


드디어 도착한 택배박스!

(아니 근데 동물을 이렇게 택배로 보내고 받을 순 없다고 주원이에게 정정을.. .ㅎㅎ)


과연 윌리가 선물로 받은 작은 동물 친구는 누구였을까요?


2. 윌리의 호주머니


윌리에게 새 옷이 생겼다. 무려 호주머니가 일곱 개나 달린 ㅎㅎㅎㅎ
윌리에게는 고민이 생긴다.


'이 호주머니에 도대체 뭘 넣지?'


공룡메카드 딱지
도토리
은행잎
조개껍데기
구슬
총알


... 가끔 빨래하다보면 주원이 바지에서 각종 물건들이 빠져나올 때가 있다


주원이라면 일곱 개의 주머니에 뭘 넣고싶은지 수다 떨면서 읽기 좋은 귀여운 동화 :)

 


3. 윌리의 산책


도시에 사는 윌리는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할머니는 윌리에게 할머니집에 놀러오라고 하시고...


"어떻게 가요?"
"걸어서 오너라."
"시골길을 지나서요?"
....
"길은 어떻게 찾아요?"
"똑바로 걸어오면 된단다."


응???????????


어디서 많이 읽어봤던 글 같은데...
일단 끝까지 읽어보자.


윌리는 들꽃을 만나고
나비를 만나고
빨간 산딸기를 만나고
시냇물을 만나고
언덕을 만나고
....
(맞네 그 책!)


그래서 도착한 곳은
말의 집?
개의 집?
꿀벌의 집?


드디어 도착한
빨간 장미꽃이 핀 할머니 집!


주원이랑 마르고 닳도록 읽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할머니 집 가는 길>
이 책의 주인공은 이름이 안 나와있는데.
윌리 버젼으로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에서 만난 이야기 그림책이 참 좋아 60
채인선 지음, 배현주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나의 주인>의 채인선 작가님과

귀여운 똑단발 소녀가 넘 사랑스러운 그림책 :)

 

숲속 친구들에게 읽어주려고 그림책을 들고 숲으로 향하는 예나.

 

 

그림책 내용은 동생을 찾아나서는 한 꼬마 다람쥐의 이야기이다.

 

 

입을 쩌억 벌리고 하품하는 곰에게 반한(?) 꼬마 다람쥐는

얘가 바로 내 동생이야, 곰을 쫓아다니게 되는데

 

 

 

뭔가 읽으면 읽을수록

무서운 결말로 끝날 것 같은 이 그림책!

 

 

어쩌지? 동물 친구들이 이렇게 열심히 듣고있는데

이 책을 끝까지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 그림책의 백미는 결말 부분에 있다.

과연 이 똑단발 소녀 예나는 그림책을 동물들에게 끝까지 읽어줬을까?

그림책 속 결말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하시면 서점에서 구매 후 확인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그림책의 결말은 어땠을까,

만약 글을 모르는 동생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예상과 다른 무서운 내용이 그림책에 나오면

나는 그림책을 끝까지 그대로 읽어줄 것인가, 아니면 나만의 이야기를 창작할 것인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흥미로운 그림책 <숲에서 만난 이야기>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 팔레트
제인 커브레라 지음, 김향금 옮김 / 보림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디서 많이 본 표지인데?

 

혹시? 하고 집에 있는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을 꺼내봤더니

 

같은 책이었다!

 

 

 

<고양이 팔레트>는 개정21쇄본!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20017월 개정판 1쇄가 발행되었다고 한다.

 


초판은 어떤 표지였을지, 제목은 달랐을지 궁금하다.

 

 

이 그림책은 야옹이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퀴즈를 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투박하지만 거침없는 붓터치와 색감이 도드라진 그림책이다.

 

 

5살 주원이랑 읽을 때는

 

페이지를 열고 가만히 있는다.

 

그럼 주원이가

 

"분홍색!" 하고 외친다.

 

"?"

 

"분홍색은 예쁜 꽃 색깔이니까!"

 

"맞아맞아!"

 

이렇게 대화하면서 읽어도 재밌다.

 

 

 

야옹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주황색,

 

그 이유는?

 

그림책에서 확인하세요 :)

 

 

면지에 이렇게 그림책에서 나온 색깔들과 주변 동물 친구들이 함께 등장한다.

 

주원이에게

 

"주원이는 무슨 색을 제일 좋아해?"

 

물으니

 

"노란색하고 분홍색!"

 

이라고 대답한다.

 

 

"?"

 

"엄마처럼 예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루미나틀라스 : 세계를 탐험해요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케이트 데이비스 글, 강준오 옮김 / 보림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총천연색 화려한 표지를 자랑하는 이 책은

 

파랑, 초록, 빨강 렌즈로 서로 다른 그림을 볼 수 있는 신기한 그림책이다.

 

 

 

세계 탐험이라는 큰 주제 안에

 

파랑(자연), 초록(지도), 빨강(문화)색 렌즈로 한 페이지에 서로 다른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신묘한 컨셉!

 

 

 

이 책은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각 지역의 핵심,

 

지도,

 

그리고 지도의 그림에 대한 자세한 안내까지.

 

 

 

세계 모든 대륙을 다루고 있다.

 

 

 

렌즈로 직접 봐야 이 느낌이 사는데.

 

블로그 글로는 옮길 수 없어 안타까움...

 

 

작년 2학년 아이들과 세계 여러나라 문화에 대해 수업했는데

 

이 책이 작년에도 있었으면 완전 대히트였을 것 같다.

 

 

Q. 지금 위에 보여드린 지도는 어느 대륙일까요?

 

Q. 어떤 숨겨진 그림이 보이나요?

 

Q. 이 대륙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세계지리에 대해 공부하고 이야기나눌 수 있는 책

 

강력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