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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나방주 ㅣ 튼튼한 나무 51
김래연 지음, 하니 그림 / 씨드북(주) / 2023년 6월
평점 :
엄마가 늘 그랬다. 사람을 미워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말라고. 사랑과 미움은 들숨과 날숨 같아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거라고. 오늘 좋았던 사람이 내일은 싫어질 수도 있고, 적군이 아군으로 돌변하는 것도 다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107
“나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환심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나방주다운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