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 나의 겨울 방학 이야기 위 아 영 We are young 1
윤단비 외 지음, 양양 그림 / 책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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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여름밤> 영화감독 윤단비

<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의 저자, 인권변호사 김예원

<채공녀 강주룡> 저자, 소설가 박서련

외 5인의 겨울방학 이야기를 묶은 에세이집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김예원 변호사의 <둘만의 것이 아닌, 두 사람의 비밀>

김성광 님의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였다. (이 글의 K는 김원준이었다.)


반복이라는 게 언제나 똑같은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어딘가로 자신을 이끌어 주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지겨워도 너무 괴로워하지 마. 어차피 인생은 늘 지겹고 똑같은 날의 반복이야.

다만 그런 반복 속에도 변화는 스며들어. 73

무언가를 아주 깊이 좋아한다는 것, 후회 없이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만하게 채워지던 하루하루의 기억들이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다.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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