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6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빵도둑>의 후속작 <빵도둑vs가짜 빵도둑>

빵을 너무나 좋아하여 빵 도둑이 되었다가 반성하고 빵집에서 제빵사가 된 생쥐 이야기 <빵도둑>

이번에는 인기없는 건포도 식빵을 훔쳐가는 빵도둑을 찾아 건포도빵으로 변신한 생쥐 ㅎㅎ

건포도빵을 훔쳐 달아나는 롤빵의 은신처 앞에서 빵인척 하고 기다리다가

봉변당한 생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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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건포도빵을 훔쳐가던 '롤빵'의 정체는 다람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람쥐무룩.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빵도둑의 설득에 바로 반성하고 교화된 착한 다람쥐.

나도 한 때는 너와 같은 심정으로 잘못을 저질렀으나

귀인을 만나 깨달음을 얻어 새 사람이 되었단다.

너도 남에게 피해주는 삶을 끝내고

자신과 남에게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아보렴.

나의 만족만 챙기느라, 나만 즐겁자고 남에게 피해주는 아이에게

진정한 즐거움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맛볼 수 있는 거라는 깨달음을 준

빵도둑.

우리 반 아이들이랑도 읽어봐야지 :)

생쥐가 식빵으로 변신해서 다람쥐가 물었잖아.

먹을 걸로 변신하면 또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어.

다음엔 먹을 걸로 변신하는 건 하지 마.

그리고 다람쥐야, 친구랑 같이 만들어야지 꿀맛이야.

다음엔 빵으로 변장술같은건 하지마 생쥐야. 주원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