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꼬불꼬불 날 거야!
지기 헤네어 지음, 앨리스 바우셔 그림, 신수진 옮김 / 다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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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신나게 날기 연습을 하는 파리 한 마리.
꼬불꼬불 날고 뱅글뱅글 날던 파리는



여러 종류의 새들을 만난다.



"뭐해?"
"날고 있지!"
"날고 있다고? 그렇게 날면 안돼!"
새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이렇게 날아야 해." 라고 파리에게 조언해준다.



하지만 새들이 알려준 방식대로는 날 수 없는 파리.



그러다 나비를 만나고, (스포 생략)
둘은 예쁜 꽃밭 위를 이렇게 힘차게 날아 오른다.


이 책의 뒷표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다.

꼬불꼬불 날면 어떻고
뱅글뱅글 날면 어때?
내가 즐겁게 날면 되지!




각자의 스타일대로,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날면 된다.

남들이 던지는 "그렇게 날면 안돼!" 라는 무례한(?) 조언은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이 그림책은
검정과 형광 주황, 이 두 가지 색으로
군더더기 없이, 하지만 개성있게 메세지를 던진다.
이런 비스무리한 메세지들을 던지는 수 많은 그림책들 가운데 내 마음에 쏙 든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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