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탐험대 이집트 인류 문명 발굴하기 3
재키 가프 지음, 정윤희 옮김, 조가영 감수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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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아이들 덕에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접하게 되는 많은 책들을... 

아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려면 몰랐던 내용들, 또는 알았어도 자주 생각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아 잊혀진 것들, 그런 것들을 다시 제대로 알아야 하기에 접하게 되네요.. 

인류 문명의 발굴하기 시리즈의 이집트편.. 

이집트는 영화에서나, 여러 도서들에서도 많이 다루어져 익숙하지만, 그래서 많이 알거 같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모르는 내용도 많았고, 잘못 알았던 내용들, 또는 잊혀진 내용들도 다시 접하게 되네요.. 

의외로 딸아이는 이집트에 대해 많이 알더라구요.. 또한 그러면서 궁금한것들도 많게 되고,

찾아서 바로고쳐 기억하더라구요..
 
이집트 문명은 3천년동안 장대한 문명을 꽃피우며 다양한 분야의 학문이 발달 했지만,

알렉산더 대왕에 점령 당하며 그 막을 내리게 됐다.
 
윌리엄 플린더즈 페트리경에 의해 발굴된 유물들은 기록으로 남겨지고, 소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고,

장 프랑시스 샹폴리옹은 언어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언어 공부를 해 상형 문자의 미스터리를

풀었다고 한다.. 많은 고고학자들은 그들만의 연구분야에 따라  유물들도  발견하고, 기록되어 지면서

소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지요..
 
고대 이집트 하면 역시 미라를 떠올리는데.. 미라를 만드는 과정은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진게

없다지만,  미라를 만드는데는 총 70일 정도가 걸리고, 먼저 시체를 씻고, 정화한후 콧구멍을 통해

뇌를 꺼내고 몸 왼쪽에구멍을 뚫어 각기 장기들을 빼내고, 그것들을 따로 항아리에 담아 보관..

이때 시체에는 심장만 남겨둔다 하네요.. 그리고 시체에 천연 탄산소다로 덮어 건조 시키면 몸속에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해서 부패를 막을수 있다고 그리고 약 40일 후 시체가 완전히 정화되면

리넨과 톱밥을 넣고 송진을 발라 방수 처리하고 끝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리넨으로 싸맸다고 하네요..

이렇게 미라 만들기도 자세히 알게 되네요.. 저는 자세히 몰랐거든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투탕카멘의 죽음.. 학자들은 타살로 추측하고 있을뿐..
 
이집트 귀족들, 피라미드의 기술자, 노동자의 생활들에 대해서도 엿볼 수가 있다.

지금도 많은 고고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새로운 유물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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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따라잡는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 핵심문장 핵심문법 편 몰입 영어
신재환 글.그림, Jean Seo 영어교육 / 파인앤굿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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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때와는 다르게 요즘은 영어를 유아기때부터 접하게 하는 추세다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찍부터 영어를 접하게 해 줘야 겠다는 생각은 계속 해 왔다..

학습지를 생각해보아야 결국 아이 혼자의 몫.. 부모인 내가 특별나게 영어를 잘해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주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못하고 학원에 보내자니 여기가 시골이다 보니 체계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만만한 곳이 없어 맘놓고 맡길 정도는 아니란 생각에... 그리고 요즘은 학교에서도

체계적으로 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고 또 방과후 수업에서도 접할수 있기에...

학교생활이다 보니 아이가 예습도 해보고, 복습도 해봐야 한다.

다른 여러가지 영어동화도 읽히고, 귀로도 듣게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읽기와, 듣기..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문법과 영작에도 중점을 두어 영어를 접해야 하기에...

머리 아프지 않고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접하라고 만화로 된 영어학습 만화를 여러개 접하게 해주었다.

처음에는  만화와 함께 접하게 하니 우선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혼자 영어 단어도 외우고, 써보기도

하고 많은 효과를 본거 같았다. 그러나 이제는 더 체계적으로 접해야 한다.  그 정도의 만화형식으로는

뭔가 부족한듯 했다. 몰입 영어 만화교과서를 접해 본 순간 구성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7장에 각장마다 3단원으로 구성되어 핵심 표현과 그에 맞는 문장공부(잔상기억 학습법), 단어 공부(연상 학습법),

문법 공부(매칭 학습법)로 각각의 페이지마다 설렁설렁이 아닌 알차게 꽉꽉 짜여지고 채워진 내용들과

각각의 페이지 하단 HaHa!, HoHo!에서 꼮 알아야 할 생활영어와 유익한 영어권 문화상식도 익힐수 있다.

point에서는 각 단원의 핵심문법을 압축정리 되어 있어 더 깊이 학습할수 있다. 

test yourself에서는 각 단원에서 알게된 학습 내용들을 스스로 체크하고 점검하는 코너로 문법과 핵심문장을

완벽하게 습득할수 있게 된다.  책의 끝부분 암기수첩코너에는 62가지의 핵심문장을 따로 한눈에 볼수 있게

모아두었다.   이 몰입영어로 우리 아이가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대할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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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가지 지식사전 - 세상의 모든 지식을 꿀꺽
필립 네스만 지음, 나탈리 슈 그림, 박창호 옮김 / 청림아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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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우리 어린시절에 비함 호기심도 더 많은거 같고, 알고 싶은것도 너무나 많은거 같다.

그래서 인지 먹고 싶은것도 많은거 같다^^(우스게소리..)

항상 이것 저것 시시떄떄로 질문하고, 궁금해하는 통에 그 많은 것에 일일이 답할수 없는 나..

알고 있기는 해도 딱히 논리적으로 아이가 쉽게 알아듣게 설명하기 애매하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맞는 것인지 확실한 것인지 확신이 가지 않을때도 있고, 또 어떤 것들은

(무엇이든 자주 사용해야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고...)까먹어서 대답하기 곤란한때도 있고,

또는 정말 나도 모르는 질문을 해서 당황하게 만들때도 있다.  그럴때는 우리 아이들에게게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피하기도 얼버무리기도 했던 경우가 많다.  

그럼 아이들은 '치 어른이 그것도 몰라' 하면서 토라진다..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어른들은 모든

면에서 만능, 백과사전이라고 생각해서인지도 모른다. 그때는 정말 비록 어른이어도 배움에는

나이제한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떠올리며 나도 공부좀 해야지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채운다.

이런 나와 아이들에게 372가지 지식 사전은 서로 지식도 쌓고 궁금증과 호기심도 해결해주는

고마운 책이 아닐수 없다. 아이들과 함께 읽은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고 요즘처럼 학원이며,

공부에 바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는 또다른 기회도 가질수 있는거 같다.

표지의 문구에서도 보듯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꿀꺽... 과학에 관한 지식, 동식물에 대한 지식,

인간과 환경에 대한 지식, 문화에 관한 지식, 기원에 관한 지식등 큰 단원에 작은 소제목들로 하여

이 한권에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물론 읽다 보면 아는 내용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더욱더 몇번씩 반복해서 읽고 또 읽는다. 어제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겠다면 가져가기도....

이 책으로 하여금... 이책 안에 있는 지식에 대해서 만큼은 호기심도 사라지고.. 머리 속에 쏙쏙...

딸아이는 특히 인간과 환경에 대한 지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더라구요..

쏙쏙 골라 보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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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국사 기본 3 - 주권 수호 운동 - 대한 민국의 발전
어진교육 편집부 지음, 이대종 그림 / 어진교육(키큰도토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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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사람이면 누구든지 우리 역사에 대해서는 필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지금이 있기에...

허나 우리 아이들은 그런 국사를 너무나 어려워 하고 또 어렵기 때문에 싫어라 하고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내 아이만큼은 그 과정을 걸치지 않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기에... 많은 국사에 관련된 책을 읽힌다.

요즘은 국사에 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지고 있다. 특히 만화 형식의 책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우리의 역사가 처음 시작되는 고조선에서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관련된 내용들을 쉽게 접할수 있어

많이 접하고 읽혔기에 이제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다.. 조금 더 나아가 개화기까지는 그래도 간혹 접할수

있었는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내용들은 많이 접할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거 같다..

카툰국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발전하기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책이 출간되기전 카툰시리즈를 신문을 통해서 접하면서 너무 유익하고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 한번 보고 제쳐두기에 아까운거 같아.. 그것을 모아 책으로 엮어줄까도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좋았었다.

딱딱한 분위기의 국사과목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시대 순으로의 내용들을 접하고 단원정리하기를 통해서

한눈에 내용을 쉽게 습득할수 있게 된다. 혼자 하기에는 어렵게만 느껴진 국사.. 이 카툰국사로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수 있다는거...  요즘들어 부쩍 현대까지의 역사에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딸아이에게

더할나위 없는 해결책이자, 참고서역할을 할거 같다.. 또한 요즘 한국사능력시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준비해보려 했는데.. 카툰 국사가 대비교재로 보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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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장난 -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8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8
이경화 지음 / 대교출판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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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난 뒤 참 개운치 않고 복잡한 느낌과 함께 착잡한 마음이 든다.(그마만큼 이 책에는 요즘 아이들의 왕따에 대한 실태를 적절히 표현해주고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왜 그러냐... 모든 아이들이 이와 같은 지독한 성장과정을 거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성장기의 시기를 보낼 아이들을 가진 부모로서 무거운 마음이 당연 드는거 같다. 

나의 학창시절에도 왕따 비슷한 개념의 따돌림은 있었던듯 싶다. 하지만 이처럼 과도하고 지나치게 무섭도록 왕따가 존재한다는것은 부모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알게 되었다.  많은 언론과 영상매체등을 통해서 말이다. 

부모인 입장이지만, 실은 겁부터 난다고 해야 나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현모습이지만, 이런 과정을 우리 아이들이 겪는다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찢어질것 같다.. 이런 걱정들이 먼저 앞선다.

자신의 존재감을 가지기 위해서 잘못된 판단이 옳다고 인식되어가거나, 또한 그들만의 안에서 또다른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 옳지 못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따를수 밖에.. 아님 그저 방관하고 있어야만 하는... 요즘 아이들의 일과가 진행되고 펼쳐지는 공간에서 난무하고 있는 사실을 비록 한권의 책의 내용이지만, 너무나 무겁게 다가와진다.

이 책에서는 혜진이란 여자 아이와, 준서라는 남자 아이가 차례로 왕따의 존재에 놓이게 된다. 나만의 느낀 점일지 모르겠지만, 여와 남의 피해모습부터가 확연히 대조적으로 다가왔다.. 결코 폭력만이 더 강한 피해를 준다는 것은 아님을 보여주는거 같다. 그에 따른 결과는 모두다 똑같은 커다란 상처를 안겨주는 것이기에...  그리고 또한 한 명의 피해자가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가해자가 되고 그 가해자는 계속 해서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는데 주도하게 되는 그런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면서 결코 쉽게 해결될거 같지 않은 요즘 십대들의 방황기? 차라리 방황기라면 좋겠다.

요즘에 있어서 우리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인가..

책을 읽고 나니 시원한 끝맺음이 없이 무언가 아쉬운 느낌을 자아내며 지독한 장난이 마무리 되어 약간의 허탈감을 느끼게 되었던 거 같다.   여하튼 학교 뿐만이 아니라 장소, 연령을 불문하고 왕따라는 개념이 없었으면 그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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