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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ㅣ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2
한규호 지음 / 도서출판성우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사진이 각 페이지마다 수록되어 있고, 또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는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으니 이 한권으로 진화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에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올백으로 가는 퀴즈'를 통해서
읽어 보았던 내용을 제대로 짚고 넘어갈수 있고, 또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어 또다른
즐거움과 기초상식을 갖출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겠으나 앞으로 배울 내용을 미리미리 공부할수 있는 기회도 될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래부터는 딸아이가 쓴 내용입니다.
신이 가라사대..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신이 모든 생명을 창조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윈은
모든건 공통 조상에서 서로 환경에 맞게 다르게 진화 했다고 주장했다. 다윈은 그것을 그려
이어가다보니 그 이은 선이 나무 같이 생겨 생명의 나무라고 했는데 그후 다윈은 모든 생물은
한 조상에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종의 기원>을 썼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윈의
주장을 좋지 않게 봤다. 사람이 원숭이에게 진화됐다는게 불쾌하고 아직도 신이 생명을
창조했다는 믿음을 버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은 다윈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역시 진실이 밝혀지는데에는
오랜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원시인에서 진화가 되었다는 다윈의 주장...하지만 원숭이에서
바로 진화가 된건 아니다. 원숭이에서 처음 진화된 최초의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데
최초로 걸어다니는 사람이다. 불을 사용하는 '호모 에렉투스',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
'호모사피엔스'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 등 이런 진화를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다.
최초의 인류가 있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는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다.
그 최초의 인류가 남긴 뼈를 찾고, 맞추고, 그것이 언제적 사람인지 과학자들의 고생이 필요했다.
그리고 사람에겐 꼬리뼈가 있는데 그것도 우리가 원숭이부터 시작했다는 증거다. 다윈은 동물이
자연에 맞춰 진화한다고 했다. 하지만 진화하다보면 강해지게 된다. 그럼 그 진화된 동물에게
당한 동물은 진화에 의해 멸종된다. 하지만 그건 결국 사람으로 따지면 뛰어난 사람은 살아남고
뒤쳐지는 사람은 사라지라는 것이다. 그만큼 약한 생물도 진화를 해 강해지면 사회도 진화를 하게
되는데 허버트 스펜서는 이러한 말을 하였다. 한마디로 경쟁의 법칙이다. 사람 목속엔 유전자라는게
있는데 착한일을 하는 것도 유전자가 시켜서다. 그러니깐 결국엔 유전자가 사람을 조종한다는
것인데 유전자 입장에서는 사람은 로봇이나 다름없다. 자식과 부모의 성격이 같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모와 유전자가 반이나 같기 때문이다. 부모가 착하면 자식이 착한것도 이 때문이다.
멸종한 도도새는 유전자에 문제가 있어서 멸종한거다. 유전자 때문에 죽다니 참 중요한 것인가보다.
다윈의 진화론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최초 인류의 발견도 하고, 경쟁의 법칙도 알아내고,
결국 유전자의 정체까지 밝혀냈다. 그러고 보니 다윈이 지금의 과학에 많은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