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kytosea > 진정한 살인 미소는 바로 이것!

너무 귀엽자나...ㅜㅜ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zooey 2004-01-10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아가들만 보면 사죽을 못 쓴다. 너무 귀엽잖아. ㅠ.ㅠ 애들 나오는 소설도 무지 좋아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애를 많이 못 겪어봐서일까. 주변 사람들에게 빨리 애를 낳으라고 채근하는중.;

또다른세상 2004-01-11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죽음의 살인미소네요~ 저렇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

zooey 2004-01-1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아가는 뭘 보고 저렇게 해맑게 웃는 걸까요. 또다른세상님도, Kel님도, 그리고 저도 저렇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
 

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관찰하면서도
그 인간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깊은 사색 없이 단순 소박하기는 쉽다.
그러나 깊이 사색하면서
단순 소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을 기만하면서 낙천적이기는 쉽다.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면서
낙천적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면서
그에게 애정을 보내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외롭지 않은 자가 온화하기는 쉽다.
그러나 속절없는 고립 속에서
괴팍해지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적개심과 원한을 가슴에 가득 품고서
악과 부정과 비열을 증오하기는 쉽다.
그러나 적개심과 원한 없이 사랑하면서
악과 부정과 비열을 증오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솔직'이란 옷을 입고 저의 삿됨과 속됨과 추함과 비천함을 발산할 것인가, 아니면 제 한 몸 '솔직하기'를 희생해서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과 고귀함과 의로움과 비범함에 봉사할 것인가. 라로슈푸코는 후자에 높은 점수를 준다. 나도 내 시가 최소한 세상에 악취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 소극적 바람이다. 적극적 바람은 즐겁게 시를 쓰는 것이다. "난 즐거움으로 달려요. 난 일로 달리기 싫어요"라고 말하는 달음박질꾼처럼 즐거움으로 시를 쓰고 싶다. 매혹적인 시의 길이 영원까지 뻗어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중에 나는 이 일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인생은 그런 게 아니었다. 점점 자기 그림자 쪽으로 퇴락해가는 뉴욕제과점 구석 자리에서 나이가 스무 살 정도는 더 많은 사람을 앞에 두고 앉아 '모더니즘이 아니라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바로잡는, 그런 게 아니었다.

내가 자라는 만큼 이 세상 어딘가에는 허물어지는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바로 인생의 본뜻이었다. 아이가 자라나 어른이 되는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했다. 그사이에 아무리 단단한 것이라도, 제아무리 견고한 것이거나 무거운 것이라도 모두 부서지거나 녹아내리거나 혹은 산산이 흩어진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gucci 2009-11-07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Gucci has released gucci shoes many gorgeous new products for the coming Fall Winter 2009 season, among which many are chic and appealing bags. They come in different shapes and styles, so that you can easily find an ideal one to fit any occasion. As gucci handbags soon as I saw the following two Gucci handbags, I can affirm that most of you may consider having these classic Gucci Secret Bags as a worthy gucci sunglasses piece to your wardrobe.
 

"하밀 할아버지, 왜 대답을 안 해주세요?"
"넌 아직 어려. 어릴 때는 차라리 모르고 지내는 게 더 나은 일들이 많이 있는 법이란다."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어요?"
"그렇단다."
할아버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