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력 - 노트 한권으로 끝내는
오쿠노 노부유키 지음, 정지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올해 다이어리를 사면서, 정말 만족했다. 펼치면 1주일이 한눈에 들어오고, 스프링철이라 중간에 해지지 않는다. 게다가 쌌다. 우리의 친구 양지사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까 쓸 공간이 부족하다!! 회의별로 다르고, 사업영역별로 다른 내용을 일관되게 적지 못하겠다. 물론 애들(?)에게 시키면 되지만, 내가 알아야 업데이트하고, 지시할 것 아닌가? 메모력을 읽고, 이제는 내가 만들어서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저자는 하나의 노트에 모든 것을 기록하고, 스케줄러는 스스로 만들어서 붙이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업무상황의 긴박성(!)과 동시에 일어나는 일들을 감안해서 그것은 어렵고, 2011년에는 스케줄러 하나, 노트한권으로 통일해서 사용해 보겠다... 그리고, 탁상달력 추가, 그리고, 아이폰추가. 뭐야 똑같잖아! 저자도 이렇게 주장한다.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다" Memo, 다이어리, 스케줄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4권(메모력, 뇌를 움직이는 메모, 메모의 기술, 한국의 메모달인들)을 한꺼번에 읽었다. 특히 윤은기님의 수시로 노트를 보면서 필요없는 부분을 버리면(!) 핵심만 남게 된다는 얘기는 정말 유용하겠다. 여러 책을 읽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경험적으로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 누구 직접 해보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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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어 - 새에 미친 사람들의 열정과 광기
마크 옵마식 지음, 이순주 옮김 / 뜨인돌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실업 8개월이 되니, 금전문제가 목까지 차오른다. 마이너스 한도가 차고, 이번달 결제일(세금,대출,보험)을 확인하고는 떨었다. 6월 밀러는 611마리의 새사냥을 끝냈다. 잔고는 없고, 카드한도는 다 썼다. 6개월이 남았지만 더이상 지탱할 힘이 없었다. 회사와 얘기했다. 주4일, 40시간을 근무하고, 3일을 새사냥에 쓰기로 했다. 아버지(새사냥을 아는 분)에게 대출을 받았다. 밀러는 다시 새사냥에 나섰다. 이런 생활, 책을 읽고, 종종 사람을 만나고, 산책을 하고, 애들이 크는 것을 지켜보는 하루는 내가 바라던 생활이었다. 나의 선택이 계속되는 동안은 묵묵히 즐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출을 회수하기 위해 친구에게 전화했다. 중간정산을 하자고. 잠시 숨통이 트인다. 밀러는 다시 새사냥에 나섰고, 드디어 700종을 사냥했다. 그해가 끝날때, 밀러는 720여종을 사냥하고, 수년간 깨지지않는 기록을 만들었다. 게다가 그는 평일에는 일을하고 주말과 휴가를 이용해 빅이어에 나선 역사상 최초의 인물이다. 예상보다 즐기는 생활(?)은 길어진다. 마이너스 한도를 올려놓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기운이 빠질 때도 있다. 가족에게 감사한다. 아프지 않고 잘 자란 아이들, 잘 견뎌내는 와이프. 어느새 터널을 빠져 나와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모든 것에 감사한다. 빅이어에 나선 3명은 평범하다. 직장인, 은퇴한 사장, 현직사장. 모두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다. 미친듯이 꿈을 쫓는 사람들. 현실에 갈등하고, 순위에 흔들린다. 그 모든것에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가슴에 수퍼맨을 품고사는 친구들, 직장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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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0-10-1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은이의 다른 책을 찾을 수 없어서 서운하다.
 
 전출처 : 밥이좋다님의 "중하층 소득자를 보호해야"

정제되고 평가받은 시장으로 운영되는 줄 알았던 모기지 채권시장이 어떻게 탐욕으로 굴러가고, 투기(!)상품이 되었는지 모기지 채권상품, CDO의 몰락을 소설처럼 보여주었다. 회의하는 소수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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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품절


"그때부터 사회적 여파를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완전 무에서 규칙을 준수하는 정권을 세우려면 중하층 소득자들을 보호해야합니다. 그들은 강탈당할 위험이 높기때문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에 들어선 정권은 중하층 소득자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요." 스티브는...-43쪽

'가난한 사름들을 등쳐먹는 시스템이구나'라고 생각했죠. 스티브가 말했다.-45쪽

마이클은... "전처는 종종 제가 실제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사는 것보다 인간관계라는 개념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불평했죠."-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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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0-10-04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제되고 평가받은 시장으로 운영되는 줄 알았던 모기지 채권시장이 어떻게 탐욕으로 굴러가고, 투기(!)상품이 되었는지 모기지 채권상품, CDO의 몰락을 소설처럼 보여주었다. 회의하는 소수를 찬양합니다.
 
야구장 습격사건 - 엽기발랄 오쿠다 히데오 포복절도 야구장 견문록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동아일보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터미널소설은 좋아라. 동아일보사의 출판물이다! 뭐야이거? 아! MLB파크가 동아일보거지. MLB파크(야구팬들이 하루종일 야구얘기를 하는 사이트)의 주인장이 야구 에세이를 번역한 것이구나. 일본 야구팬에게는 재미있겠다. 우리야구팬이라면 글쎄요. 아들이 야구팬이라 다음에 일본여행을 이렇게 다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읽는게 재미있고, 유익했다. 2군경기, 사회인경기라도 아들과 함께 보고싶은데, PO말고는 우리나라 야구경기는 없는 건가요? 누구 알려주세요. "터미널소설(버스터미널이나 공항에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사보는 책, 잡지류)"을 읽어보는 것도 좋지않나요? 씨네21의 장군봉님을 만나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는다면 뭐 재미있지 않나요? 이 나쁘지 않은 만족감엔 비구매자라는 경제적인 가점이 있다는 사실 고백.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사생활을 들여다 보는 만족(흐흐흐). 운전신발은 크록스의 나탈리, 옷은 주로 CP컴퍼니군, 가끔 GAP. 다음에 나도 사야겠다는 쇼핑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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