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 1 - 세계화는 덫인가, 기회인가?
토머스 프리드만 / 창해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작년초에 처음으로 펀드를 가입했다. 재작년에 가입을 결심하고, 회사일로 바빠서_이래서 돈을 모으지 못한다_알아보기만 쭈욱하다가, 최종대상은 인덱스펀드, 중국펀드,친디아펀드였다. 결론은 인덱스펀드를 적립식으로 계약하고, 1년지난 지금의 실적은 친디아대비 반에반도 안되는 수준, 그나마 은행보다는 낫다_이다. 그럼 왜 중국펀드를 사지 않았느냐면, 우리나라의 경제도 알수없는데, 외국의 경제를 어떻게 판단하겠느냐는 알량한_결과를 보니_판단이었다.

그럼 중국펀드는 왜 승승장구 하고있냐면, '전자투자자'들이 중국에 끊임없이 돈을 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금은 쌓이고 있는데, 최근 십년(5-6년인가?)간 갈곳은 중국밖에 없기때문이다. 거래(부동산,주식,채권,회사,노동자,펀드,외환)의 기본은 수요-공급 아니던가? 당연한 투자의 논리를 미리 알아차리고 있었다면, 나누어 투자했을텐데.

궁금증은 중국이 황금구속복을 입은것도 아닌데, 계속들 투자하는 이유는? 조금만 걸쳐져도 매력적인 시장이라서?

미국방식에 대한 찬양이라고 하는데, 전자투자자가 국적이 있는것은 아니고, 미국_지리적으로_을 근거로 계속 투자계급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방법, 세금,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얘기는 되지만, 미국식에 대한 찬양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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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 광고는 죽었다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 외 옮김 / 재인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흥미진진했던 'Purple Cow'를 한글판으로 읽으니, 더 흥분되는 것은 '내 영어 실력이 짧거나', '번역판에는 더 많은 자료(그네들은 다 아는 후터스자료등)'이 실려있어서 인데, 불행하게도 나에게는 둘다 해당된다.

수많은 아이디어,제품,서비스에서 도대체 왜 어떤 것은 뜨고 어떤 것은 지나? 그이유는 Remarkable에 있다고 고딩은 말한다. 시장이 있는 Ramarkable은 반드시 뜬다. Ramarkable한 제품, 서비스의 성공스토리. 즐겁게도 당신이라고 안될건뭐야? 라고 줄기차게 얘기한다.

회사에서 저도 아이디어를 내고, 정말 뜨고 싶지만 왜 안될까? Very Good이라 그런가?(베리굿의 등급을 알려면 책을 보세요) 예산과 싸우고, 수많은 중개상들과 네고하다보면 상당히 중화되서  결국 베리굿이 되는 나의 제품과 서비스가 떠오른다. (그렇다고 때려치지도 못하는 30대 가장이여)

끝으로 한가지, '광고는 죽었다'는 부제는 왜 올린거지? 고딩은 광고이상을 얘기하는데... 그래서 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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