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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마케팅 플랜 - 설렁설렁 설대리도 하는 ㅣ 선데이타임스 글로벌 비즈니스 스킬 시리즈 8
존 웨스트우드 지음, 안승진 엮음 / 비즈니스맵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항목을 하나하나 따라서 작성하다보면 어느새 완성된 마케팅 플랜.
면접을 위해 마케팅플랜을 제출해야 했다.
주제는 단 한줄 "0000기업의 혁신 마케팅 플랜" 너무 황당하여 전화 했더니...
"보고서의 논리를 보는 것이고, 다른 분들에게도 똑같이 나갔기 때문에 더이상의 정보는 없습니다"는 답변.
결론 1. 새로운 산업을 총체적으로 리뷰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
결론 2. 회사의 역량, 현재의 매출구성(지역, 카테고리등)을 분석해야 적합한 마케팅 플랜을 낼 수 있는데, 그부분이 "0"이기 때문에 겉도는 플랜이 되고 말았다.
현재상황 회사의 답변없음.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 총평이라도 피드백을 주면 좋을텐데 묵묵부답이라 실망스러움.
이런 푸닥거리 끝에 발견한 책, "빈틈없는 마케팅 플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밸브회사의 예제를 들어가며 풀이한 책이다. 절차대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고 채우다보면 어느새 전략이 정리된다. 정말 훌륭하다.
막내 마케터라도 1년에 한번씩은 스스로 작성해보고 회사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보기 바란다. 시장없이 꾸미기만 하는 마케터는 오래가지 못하니까. 마케터의 실력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고, 시장을 연구하고 회사의 역량을 분석하면서 늘어나니까. 시덥잖은 일만 한다고 투덜대지 말고 스스로 실력을 키우기 바란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
싸다고, 얇다고 우스운 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