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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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사랑해줘.... 날 대신해.

사람들이 연애소설을 읽는 이유는? 연애를 할 수 없으니까. 혹은... 해서는 안되니까. 결국 대리만족이라는 얘긴가? 흠... -_-;;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하나? 주인공들아... 훔쳐봐서 미안해. 하지만 부탁이야. 많이 많이 사랑해줘. 날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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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지음, 남수인 옮김 / 열림원 / 1997년 4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3년 11월 05일에 저장

품절

인간에게 삼각관계라는 플롯을 선사한 신의 의도는 무엇인지... 욕망의 트라이앵글. 세 개의 꼭지점은 서로를 향한 직선으로 연결되어있기에 완전하다. 세사람..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내 말 좀 들어 봐
줄리안 반즈 지음, 신재실 옮김 / 동연출판사 / 1997년 7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3년 11월 05일에 저장

품절

이 소설 역시 삼각관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재기 넘치는 입담은 끝이 없고 자유분방한 구성 또한 신선하다. 프랑스에서 영화로도 만들었는데.. (제목을 까먹었다.)레너드 코헨의 노래..(이 역시 제목을 까먹었네... ㅠㅠ)가 인상적인...

알렉시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지음, 남수인 옮김 / 열림원 / 1997년 4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3년 11월 05일에 저장

품절

사실 이건 딱히 사랑 이야기라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굳이 말하자면... 성정체성에 대한 슬픈 자기 고백....? 그러나 나는 그냥 사랑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책에 다 고백되지 않은 그의 사랑이 왠지 눈물 겨워서.

프랑스 중위의 여자
존 파울즈 지음, 김석희 옮김 / 프레스21 / 2001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3년 11월 05일에 저장

절판

남자를 매혹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프랑스 중위의 여자.. 그녀는 불쌍하고 매력적이며 이기적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 남에게) 희생하는 여자와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 남에게) 이기적인 여자... 둘 중에 누가 더 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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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환자들에게 기쁨을... 하하핫 <만화>

화장실에 무슨 책을 들고 갈까 그 급한 와중에 책장 앞에서 우왕좌왕 하는경우가 왕왕 있다. 짧게 이야기가 끊어지는 단편집이나 에세이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는 만화책이다. 자 그럼 오늘은 무슨 책을 들고 끙~ 힘을 주러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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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페이크 18- 닮은 꼴끼리
후지히코 호소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9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10월 28일에 저장

품절

일본 만화는 참 특이하다. 요리도 무용도 피아노도 그리고 미술도 경쟁으로 만들어버린다. 모든 예술 장르를 '경쟁'의 변주가 되도록 만들어버리는 그들의 재주는 참으로 신묘하다. 그러나 어쨌든 재미있다. 미술에 문외한인 나같은 이들에게는 일종의 미술 개론서도 되고... 경미한 변비에는 한편.. 심각한 변비에는 한권이면 족하다. ^^

야, 이노마! 2- 완결
김미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6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10월 28일에 저장

절판

오오 광년이... 나와 내친구들이 광년이라는 이름을 얻게 해준.. 바로 그 광년이를 만날 수 있다. 강추~

아름다운 시절 11- 완결
오사카 미에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10월 28일에 저장

절판

서른 언저리에 있는 여자들이 읽으면 가슴 찡한 이야기. 별 사건도 없고 꽃미남도 없는데 가슴은 시리고... '일상'을 표현한다함은 바로 이런 것. 화장실에서 힘주면서 이 책을 본다면... 볼 일을 다 본 후에도 문 걸어잠근 채 노화가 시작되는 자신의 건성피부를 하염없이 들여다보게 만들 것이다.

파파 톨드 미 Papa told me 22
하루노 나나에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10월 28일에 저장

품절

우리 아빠도 한 때 저렇게 젊었다. 그러나 저렇게 친절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늙은 아버지도 때론 내게 말씀하신다. 무어무어무어라고... 이제 귀담아 듣지는 않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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