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줌마 꼬물댁의 후다닥 아이밥상 + 간식
임미현 지음 / 미디어윌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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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싸서 샀는데 역시나 그저 그렇다. 유명 블로그들 뒤지기 귀찮을때 용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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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3 - 숲 속의 제왕 점박이
EBS.Olive Studio 글.그림 / 킨더랜드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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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점박이는 결국 죽는군요..ㅠ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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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리 고양이와 별난 고양이 11마리 고양이 시리즈 5
바바 노보루 지음, 이장선 옮김 / 꿈소담이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11마리 시리즈 중 가장 딸린다. 우리 아들이 가장 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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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 - 케냐에서 발견한 아프리카의 맨얼굴, 그리고 몹쓸 웃음 빌 브라이슨 시리즈
빌 브라이슨 지음, 김소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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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빌 브라이슨. 나는 그의 책을 좋아하는 애독자이다. 이번에도 빌 브라이슨이라는 이름만 보고 소개며 리뷰도 읽지 않고  책을 샀다. 그런데 우선 책포장 뜯었을 때의 그 당혹감..! 아니 이렇게 얇은 책이었단 말인가? 뭐.. 꼭 책 두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얼핏 봐도 홀랑한 책편집에 왠지 본전 생각을 하며 책을 펴들었다. 빌 브라이슨의 care라는 구호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쓴 책인 듯 싶었다. 빌 브라이슨 특유의 넉살도 조금 있었고 나름 진지하게 도움을 바라는 내용들도 있었다. 그래.. 술 퍼마실 돈 있으면 아프리카 난민이나 북한 어린이들을 도와야지 아무렴... 이런 생각도 했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났을 때의 그 씁쓸함이란.

빌씨가 정말 아프리카를 돕고 싶었다면 꼴랑 열흘 갔다온 거 가지고 주절거릴게 아니라 최소한 두어달은 지냈어야지... 동남아 휴양지가서 열흘 놀다온 여행기 수준의 분량과 경험으로 우리 함께 도와보자고 책을 낸 것은 그 숭고한 목적과 달리 너무 얄팍해보였다. 물론 솔직하게 중간중간 술마시고 즐겁게 휴양한 얘기도 썼다. 케냐가 관광지로도 괜찮으니까 많이 많이 놀러오라고. 아무것도 안한 것보다야 이렇게 책이라도 내서 그들을 돕는 다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더 성의를 보여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좀더 진심으로, 좀더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아프리카를 겪은 후 지금보다는 좀더 진한 경험과 분량(이 역시.. 난 포기가 안된다.)으로 책을 냈어야하는거 아닌가? 물론 누구는 촘스키랑 두 시간 대화한 것 가지고 수년간 책을 썼다고도 하지만 난 열흘은 좀 심했다고 본다. 안그런가요 빌씨?

그리고 출판사도 깝깝시럽긴 마찬가지. 좀 각성해야할 부분이 있다. 나의 경우, 빌씨의 애독자니까 그리고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 기금으로 이 책의 로얄티가 씌여질 것이라는 점 때문에라도 이 책의 구매에 대한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리 말은 해줬어야지. 이 책의 의도가 난민 구호를 위한 것이니까 책의 스펙이 좀 딸리더라도 양해하고 좋은 일 하는 셈 치고 구입하라는 얘기를 좀 뿌리는게 양심적이지 않을까? 빌 브라이슨이라는 이름만 보고 덜컥 구입한 나같은 독자는 약간 기분 상하려고 한다. 뭐 각설하고.. 어쨌든 좋은 뜻으로 씌어진 책이니만큼 많이 팔리길 바란다. 그리고  출판사도 수익의 몇 프로정도는 꼭 기부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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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두 남자가 필요하다
마르티나 렐린 지음, 이용숙 옮김 / 마음산책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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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간단하게 말하면 '양다리'를 걸치는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살아가면서 단 한 명만 사랑한다는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결혼이라는 약속이 단 한 명만 사랑해야한다는 굴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여인들이 나는 두 남자를 사랑할 만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개인적인 확신과 고통의 문제이지 뭔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그 남자인가, 아니면 자기 자신인가?

물론 이 책이 건드리는 부분은 단순히 선정적인 것 뿐 아니라 '사랑'을 찾는 모든 여자들의 매우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고 있다. 그래서 결혼을 했든 연애를 하든, 자신의 '남자'들에 대해서 사랑이 식어가거나 너무나 무덤덤해진 여자들에게 어떤 비수 같은 느낌을 날림으로서 자신의 현재를 환기시켜주는 영향력을 발휘하는게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결말, 아니 메시지는 너무나 보잘 것 없다. '나는 충분히 두 남자를 사랑할 자격이 있다'라는 식의 선언적인 메시지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여기 실린 여인들의 '육성 고백'은 다달이 쏟아져 나오는 여성 잡지들에서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글의 저자는 작가가 아니라 기자인가?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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