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쌍수검(雙手劍): 중국의 짧은 무기는 대부분 한 손으로 사용하나, 쌍수검(雙手劍)은 그 이름 대로 두 손으로 듭니다. 이연걸의 대뷰작인 '소림사(少林寺)'에서 리 장군이 쌍수검을 들고 훌륭한 쌍수취검(雙手醉劍)을 연무하기도 했습니다. 쌍수검의 모양은 보편적인 '단검(單劍)'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만, 칼날은 1미터나 되어, 쌍수검의 특징으로서는 두 손으로 쥐기 위한 칼자루도 역시 길어 약 20센티가 됩니다. 또한 쌍수검은 당랑검(螳螂劍)의 흐름을 따르기에 당랑권(螳螂拳)처럼 정지한 상태에서 흔들거리는 동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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