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1. 분량은 가벼운데 내용은 그렇지 않다. --> 생각해볼 것이 많음

2. 최근 창업과 관련해 읽은 도서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그만큼 창업시장에 전문가라고 떠드는 이들 중 제대로 된 이가 드물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인간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 이부분에 대한 경험을 글로 써보고 싶다. 

3. 독점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자꾸 음모론쪽으로 빠지게 되는 것은 왜일까?
그림자 정부, 화폐전쟁 등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 기업가 정신을 아무리 알려주고 싶어도 알려줄 수 없는 이유는 그런 공식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가장 좁은 의미로 말할 때 미래란 아직 오지 않은 순간들의 총합

- 첫째, 미래는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는 것과 둘째, 그래도 미래의 뿌리는 현재의 세상일 것이라는 점

- 수평적진보(확장적진보) : 효과가 입증된 것을 카피하는 것, 1에서 n으로의 진보

- 수직적진보(집중적진보) : 새로운 일을 하는 것, 0에서 1로 진보

- 신생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 다만 그 규모는 실제로 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작게 유지되어야 한다.

- 신생기업이란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당신의 계획을 납득시킬 수 있는 최대치의 사람들
--> 최근 안철수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음. 설마 이책때문에 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 따라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 급작스럽게 1인 창조기업 성과와 관련한 연구주제가 생각남(1인 창조기업과 일반창업(팀) 창업의 차이분석, 성과분석, 기준설정(벤처등] 후 성과 도달 시간등에 대한 비교)

- 닷컴버블의 교훈
1. 점진적 발전을 이뤄라
2. 가벼운 몸집에 유연한 조직을 유지하라
3. 경쟁자들보다 조금 더 잘하라
4. 판매가 아니라 제품에 초점을 맞춰라.

--> 하지만 피터 틸은 
1.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
2. 나쁜 계획도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3.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한다.
4. 판매 역시 제품만큼이나 중요하다.

- 진정으로 남들과 다른 사람은 다수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 완전경쟁과 독점 : 항공사와 구글(매출은 항공사가 3배이상, 이익률로 따지면 100배 이상)

-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 맞는 말인데 바로 이런 부분이 어렵다. 이것은 기존의 뜬구름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일단 공감이 되긴 한다. 하지만 역지 how에 대한 부분은 숙제로 남을 수 밖에 없다.

- 구글의 '사악해지지 말자'는 생존의 위협을 받지 않고도 윤리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공한 기업들이 누리는 특권이다.

- 모방 경쟁의 위험성 <---> 아스퍼거증후근(일종의 발달장애) 오히려 유리할 수....

-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것이 낫겠지만, 싸울 만한 가치가 없는 전쟁이라면 모두가 진 것이다. 마찬가지다.

- 위대한 기업을 결정하는 것은 '미래에'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오늘의 기업 가치는 그 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모든 돈의 총합

- 내가 하는 사업의 질적 특성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 독점기업의 특징 : 독자기술,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 그리고 브랜드 전략

- 독자기술은 가장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중요한 부분에서 '10배'는 더 뛰어나야 진정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 어떤 네트워크든 처음에는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다.

- 정작 가장 큰 의문점은 야후가 실제로 어떤 제품을 만들어 낼 것이냐 하는 점이다.

- 그 어느 기술 기업도 브랜드 전략 하나만으로 일어설 수는 없다.

-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 그 이유는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 작다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

- 그러나 라스트 무버가 1등이 된다.

- 불명확한 낙관주의 

- 베이비붐 세대 전체가 어릴 적부터 우연의 힘은 과대평가하고 계획의 중요성은 과소평가하도록 배웠다는 사실 말이다. 처음에 글래드웰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라는 대중의 신화에 반론을 제기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그의 설명은 한 세대의 전형적 시각을 요약해놓은 것일 뿐이다.

- 통계 전문가 네이트 실버의 선거 예측을 살펴볼것

- '린 스타트업'은 방법론일 뿐 목표가 아니다.

- 창업자는 회사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인 비전이 그려지지 않을 때 오직 그때만 회사를 파는데, 이 경우 인수 회사는 너무 큰 금액을 지불한 것이된다. 명확하게 대담한 계획을 가진 창업자는 회사를 팔지 않는다.

- 오류가 발생하는 지점은 벤처기업의 수익이 정규분포를 따를 거라고 기대하는 데 있다.

- 벤처기업의 수익이 전체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의 수익은 오히려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

- 벤처캐피털계의 가장 큰 비밀은, 성공한 펀드는 가장 잘한 투자가 나머지 모두를 합친 것과 같거나 그보다도 더 큰 수익을 낸다는 점이다.

- 거듭제곱법칙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될 수 있는 한 적은 곳에 투자하려고 애를 쓴다.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그전에 반드시 그 일이 미래에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인지를 먼저 치열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하나의 시장이 다른 모든 시장보다 더 나을 것이다.' 보통 하나의 유통 전략은 다른 모든 유통 전략을 압도한다.

- 오늘날 어떤 숨겨진 비밀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숨겨진 부당함이 없는 사회에 산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 공동 창업자를 고르는 일은 결혼과도 비슷해서 창업자 간의 충돌은 이혼만큼이나 지저분해진다.

- 적어도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혼자서 일한다면 절대로 엇박자가 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경우에는 세울 수 있는 회사의 종류에 제한이 생긴다. 여러 사람이 뭉치지 않고 0에서 1이 되기는 매우 어렵다.

-'사람들이 천사였다면 정부는 필요하지 않았을 것'

-'인간은 천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를 경영하는 최고 경영자들과 통제하는 이사들은 각자 역할이 서로 다른 것이고, 회사에 대한 창업자의 권리와 투자자의 권리를 공식적으로 정해두는 것이다.

- 소유권 / 점유권 / 통제권의 구별

- 이상적인 형태는 이사회를 3명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공개 기업이 아닌 이상 5명이 넘어서는 안 된다.

- 이사회를 엄청나게 크게 구성하는 것이야말로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비영리단체의 이사회가 열 몇 명씩으로 구성된 것을 보면 이렇게 생각한다. '이 단체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어렇게나 많다니! 정말 잘 운영되겠어.' 하지만 실제로는 거대 이사회는 효과적인 감독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다.

- 누가 되었든 스톡옵션을 갖고 있지 않거나 고정된 월급을 받아가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미래에 더 많이 가치를 창조하는 것보다는 가까운 시일 내에 돈이 되는 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다. '컨설턴트를 고용해봐야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 시간제 직원은 소용이 없다. 심지어 출근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일하는 것도 피해야 할 일이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종일 함께 있지 않으면 생각의 차이가 조금씩 벌어질 수 있다.

- CEO에게 주는 돈이 적을수록 회사는 더 좋은 성과를 낸다. 이것은 내가 수백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알게 된 가장 뚜렷한 패턴 중 하나다.

-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은 자신의 월급과 함께 현 상태를 방어하려는 동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힘을 합쳐 문제점을 부각시키거나 공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현금이 부족한 경영자는 전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게 된다.

- 현금은 매력적이다. 현금은 선택 가능성 그 자체다. 월급을 받으면 그 돈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현금이라면 종류를 막론하고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한 것이다.

- 주식이 충돌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을 이끌어내려면 주식 할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지분을 주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실수다. 사람마다 재능과 책임이 다르고 기회 비용도 다른데, 똑같은 지분을 준다는 것은 처음부터 임의적이고 불공정한 처사다.

- 그렇다고 충돌을 완벽하게 피하면서 소유권을 나눠 가질 공식 따위는 없다.

- 모든 사람의 지분을 명기한 이메일은 회사에 돌리는 것은 사무실에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분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

- 주식이 강력한 도구가 되는 것도 바로 그런 제한 때문이다. 현금으로 받는 것보다 회사 일부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장기적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고, 회사의 미래 가치를 증가시키는데 전념할 사람이다.

-'기업 문화'란 기업 자체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는 없다. 오히려 모든 '회사 자체가' 하나의 기업 문화다. 신생기업이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친 것이다. 훌륭한 기업 문화란 그것이 회사 내에서 드러난 모습일 뿐이다.

- 특히'우리'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신나게 생각해야 했다.

- 좋은 대답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회사의 미션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우리 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 '이 사람들이 과연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종류의 사람들일까?' 우리 회사가 왜 그에게 개인적으로도 특별히 더 맞는 회사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수 없다면 그 사람은 우리 회사에 딱 맞는 사람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특전을 가지고 씨름하지 마라. 연봉이나 특전을 가지고 2014년의 구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회사의 미션과 팀에 관한 훌륭한 답변을 갖고 있다면 1999년의 구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 경쟁을 제거하면 모든 사람이 단순한 직업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쉬워진다.

- 사망의 기술적 원인은 폐렴일지 몰라도 진짜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다.

- 직업적인 태도만 취하는 것이 유일하게 이성적인 접근법일까? 광신 집단의 정반대는 액센츄어같은 컨설팅 회사다. 컨설팅 회사에는 뚜렷한 자체적 미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별 컨설턴트들이 끊임없이 들락거린다. 회사에 대해 장기적 연결고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 세일즈맨을 비롯한 '중개인'들은 방해가 될 뿐이고, 좋은 제품은 만들어내는 즉시 마법처럼 유통되어야 한다는 편견 말이다.

- 광고는 즉시 제품을 사가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광고는 나중에 판매를 일으킬 수 있는 미묘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존재한다. 광고가 자신에게 이런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면 두 번 속은 것이다.

- 세일즈맨들은 모두 배우다. 진정성보다는 설득력이 우선이라는 뜻이다. '세일즈맨'이라는 말이 모욕이 될 수 있고, 중고차 판매상이 미심쩍은 사람의 대명사가 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 아마추어, 전문가, 장인에 이르기까지 세일즈 능력의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은 제품이 나빠서가 아니라 세일즈를 못해서다. 유통 채널 하나만 효과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사업성은 밝다.

- 회사가 채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망한 직원이라면 그 직원도 나름 열심히 회사에 관해 알아볼 것이다. 그 직원이 포털에서 회사를 검색했을 때 무엇을 발견했는지 혹은 못했는지는 회사가 성공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해야 한다는 편견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유행어는 '빅데이터'다. 데이터가 더 많으면 항상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거라고 잘못 믿고 있기 때문이다.

- 컴퓨터는 사람이 찾아내지 못하는 패턴을 찾아낼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출처로부터 패턴을 비교하거나 복잡한 행동을 해석할 줄은 모른다. 오직 인간인 애널리스트들만이 쓸모 있는 통찰 결과를 찾아낼 수 있다.

- 청정기술은 왜 실패했을까? 그린에너지가 정부의 우선순위가 되자마자 이미 독약이 뿌려졌다는 것이다. 

- 모든 기업이 반드시 답해봐야 할 7가지 질문
1. 기술 :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 위대한 기술 기업은 가장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10배는 뛰어난 독자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

2. 시기 :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 천천히 움직이는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을 차지할 명확하고 현실적인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3. 독점 :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창업자가 미팅에 양복을 입고 나타나는 회사는 제외한다
*최고의 세일즈는 숨어 있다. 제품을 팔 수 있는 CEO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세일즈맨처럼 '보인다면' 세일즈를 잘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고 기술은 더 모를 것이다.

5. 유통 :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 에너지 해법에 대한 거시적 필요성은 아직도 살아 있다. 하지만 가치 있는 기업이 되려면 틈새시장을 찾아내 작은 시장을 지배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 역설적인 얘기지만, 에너지 2.0을 창조할 기업가가 도전해야 할 장애물은 '작게 생각'하는 것이다.

-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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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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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가까이 들고다니다 비로소 다 읽었다.

감동에 대한 기대가 커서였던지 얼마안되는 분량의 소설임에도 잘 읽혀지지 않았다.

가볍지 않은 인생의 지혜를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알겠으나 솔직히 말하자면 그닥 큰 감흥또한 없었다.

언젠가 다시 읽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살짝 씨크릿류의 냄새도 풍기지만 적어도 코엘료가 말하고자 했던것은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 생각하고 싶다.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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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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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히 아들러가 이슈이다.(2년 전 시점..)

그 이슈의 근원에는 근래의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고 오늘 비로소 이책을 완독했다.

제목에서 예상을 했고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다.

쉽진 않겠지만 이 책을 통해 나의 삶의 방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길 기대한다.

또한 아이들의 올바른 양육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책일 듯 싶다. 

틈날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려는 삶을 살지 말자.
나를 위한 삶을 살자.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누구의 과제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그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칭찬도 하지말고 야단도 치지말라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지 않는다는 건 부자유스러운 동시에 불가능한 일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수없다.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행동의 목표
1. 자립할 것
2.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심리적 목표
1.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2.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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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귀환 - 옴니채널과 O2O의 세계
김국현 지음 / 페이지블루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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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O2O, 옴니채널, 비콘 등의 용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김국현씨가 새책을 냈다.

'코드한줄없는 IT이야기'에서 알게된 그의 식견을 높게 평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여전히 트랜드에 편승해 내놓는 각종 유행서들 보다는 낫지만

적어도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생각해 볼때 이보다 훨씬 괜찮을 책을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의  가장 큰 아쉬움은 현상과 원인을 분석한데에만 있다. 물론 몇몇 방법론을 이야기하였지만 추상적이며 결국 how에 대한 의문이 다시 남게 된다.

- O2O의 2(to)는 결국 송객의 방향을 의미한다.
- O2O는 여행업과 흡사 (송객 비즈니라는 측면에서)
- 온라인에서 기웃거린 물품에 대해 동네 상점이 알려줄 수 있다면 어떨까?
- 처음부터 가서 사도록 하면 되지 왜 그렇게 번잡하게 할까 생각할 수 있다. 모든일은 처음이 힘든 것이다. 차도 움직이기 시작할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쓴다. 쇼핑도 마찬가지다. 온라인에 들어와 있는 소비자가 쇼핑의 욕구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을 지어야 경쟁사로 가지 않는다.
- O2O의 기점은 온라인이다.

-마케팅 깔때기(Marketing funnel) 5단계
: 인지--> 관심을 두고 친숙함을 느낌---> 구매고려 --> 구매--> 만족하여 브랜드의 팬이됨
- 요즘 이 깔때기에 낙관적인 마케터가 줄고 있음(마케팅 채널안에 소비자가 들어와 줘야 하는데 갈수록 어려워짐)
- 손만 뻗으면 스마트폰이 있다.

- 커스터머 저니맵(customer journey map)

- 정보가 광고성인지는 몇 번의 검색만으로도 검증할 수 있고 또 제3의 의견과 대조할 수도 있다.

- 통합마케팅은 마케팅에는 ATL(Above The line), BTL(Below The line)이 있고 이 둘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 ATL과 BTL의 구분되는 선이란 견적서 혹은 회계장부의 그어진 선을 말하는 것으로 윗부분 ATL은 TV, 신문, 라디오, 잡지의 전통적 4대광고 및 인터넷광고등 매스 브랜드 광고를 말하며, 아랫부분 BTL은 광고가 아닌 틈새를 노리는 세일즈 프로모션을 말함. 예산이 부족해 투자 대비 비용이 눈에 보이는 성과가 필요한 경우 BTL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일반적 정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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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스타트업 -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IT 창업 가이드 린 스타트업
애시 모리아 지음, 위선주 옮김, 최환진 감수 / 한빛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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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창업이란 무엇인가? / 스타트업인란 무엇인가? / 창업을 위한 무슨 과정인가?


= 제발 ppt 몇장들고 투자받겠다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 A 투자심사역
: 창업에는 약점과 부족함을 채우고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함


* 하고자 하는 사업을 평범한 사람들의 언어로, 3분 안에 간략하게 설명해 보세요(3분 스피치)
: 다시 1분으로 줄여보세요


• 린 경영이란 무엇?
 - 유례없는 혁신의 시대 --> IT 기술 발달로 새로운 제품 구축비용은 그 어느때보다 낮음 --> 그러나 여전히 스타트업의 성공확률은 낮음(대부분 실패)

더 흥미로운 사실은 성공한 스타트업 2/3는 도중에 계획을 크게 변경했다(하버드비즈니스리뷰, 2009)

• 그렇다면 왜 스타트업은 어려움을 겪을까?
1.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오해(*언론은 미래를 내다보고 와벽한 과정을 계획하는 선지자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잡스에 의하면 아이패드 역시 탄생까지 수년이 소요되었으며 SW HW의 점진적인 혁신과 실패를 통해 탄생)

2. 초기의 요구 사항 수집 단계에서 고객을 참여시키기는 하지만(이것도 일부) 고객 검증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제품) 발표 이후로 미뤄짐 : 제품개발부터 테스트 기간까지 회사는 고객과 격리됨. 이 기간동안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기능이 들어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3. 고객이 모든 답을 알더라도,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저 묻기만 해서는 안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고객의 일이 아니다 - 잡스


•만약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다면, 사람들은 더 빠른 말이 필요하다고 답했을 것이다 - 헨리포드
- 더 빠른 말의 의미 해석 더 빠른 교통수단


•더 나은 방법들이 있는가?
 - 속도, 학습, 집중을 위한 방법
 - 고객 행동 평가를 통해 비전을 검증하는 방법
 - 제품 개발 주기 전체에서 고객을 참여시키는 방법
 - 짧은 반복 개선 과정을 통해 제품과 시장을 동시에 검증하는 방법
 -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운영하는 과정


• 고객개발
: 스트브 개리 블랭크가 만든 용어
: 고객개발의 핵심: 사무실 밖으로 나가라!


•린 스타트업
-‘린’은 낭비를 없애거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린번 자동차 이미지)
- 린 스타트업은 가장 희소성이 높은 자원인 ‘시간’의 사용을 최적화하려고 노력
- 린 스타트업의 목표는 단위 시간당(고객들에 대한) 학습을 극대화


•부트스트래핑
- 은행/투자자 등 외부로 부터 조달하는 자금 규모를 최소화하는 데 사용하는 기법의 집합
- 매출을 통해 자금을 충당
- 비조이 고스와미 : 적절한 시기, 적절한 행동


• 실행 프로세스
- 로드맵 작성
- 플랜 A를 문서화
- 사업 계획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을 식별
- 계획을 체계적으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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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맵을 작성하라!

1. 메타원칙 (원칙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원칙)

•린 경영의 핵심
- 최초의 사업 계획, 즉 플랜 A를 문서화하라
- 사업 계획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을 식별하라
- 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라


1단계 : 플랜 A를 문서화하라

아이디어----> 구체화가 아님

- 사업모델이 어떤 가설을 바탕으로 두는지 정확히 파악하라
* 가설을 머릿속에만 두는 창업자가 너무 많음. 이는 반복해서 사업 모델을 개선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창업자 스스로 ‘현실 왜곡장’을 더 강화하기도 함
= 낭비란 자원을 소비하고도 아무런 가치를 창조하지 못하는 인간의 활동이다(제임스 P 워마크)


- 린캔버스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수정해서 만듬(비교)
특징: 빠르다 / 간결하다 / 간편하다

- 만들어야 할 것은 ‘제품’이 아니다
: 솔루션 박스는 전체 캔버스 면적의 1/9보다 작음. (대부분의 창업가는 자신이 원래 잘하는 일을 솔루션 박스에 적는 데 열정을 보임)
: 하지만 고객은 여러분의 솔루션에는 관심이 없다. 자신의 문제에만 관심이 있다. _ 데이브 맥클루어, 500 스타트업스
- 사업 모델을 제품으로 인색해야함(매우 중요) : 그래서 여러분의 일은 최상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업모델 전체를 장악하고 모든 요소가 서로 맞물리게 하는 것
: 린 캔버스를 사용하면 사업 모델을 9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위험이 가장 큰 부분부터 작은 부분의 순서로 체계적인 테스트를 할 수 있다.

2단계 : 사업계획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을 식별하라
- 고객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을때 제품 구입
- 투자자는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믿을 때 투자(김봉관 블로그 사례참조)
- 스타트업에서 창업자가 실제 할 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위험을 줄여가는 것

-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것

- 스타트업의 3단계
문제/솔루션 적합성 ---> 제품/시장 적합성 ---> 규모확장

(1)단계 : 문제/솔루션 적합성
핵심질문 : 해결할 가치가 있는 문제인가?(아이디어 구상에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실해에 옮기는 데는 큰 비용이 들어감)
= 고객이 원하는 것인가?(필수성)
= 고객이 돈을 내고 구입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누가 구입할 것인가?(실용성)
=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실현 가능성)

위 질문을 통해 최소 기능 집합을 도출 ---> 최소존속제품(MVP)

(2)단계: 제품/시장 적합성
- 솔루션이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지 테스트

(3)단계: 규모확장
-핵심질문 : 성장을 어떻게 가속화할 것인가?
- 제품/시장 적합성이 검증되면 일정 수준의 성공은 거의보장, 사업 모델의 ‘규모 확장’으로 촛점을 바꿔야 됨


* 제품/시장 적합성 확보 전에는 방향 전환, 적합성 확보 후에 최적화(40쪽 그림 1-4)

* 이상적인 외부 투자 유치 시점(그림 1-5)

* 부트스트래핑과 린스타트업은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더없이 상호보완적 


3단계: 계획을 체계적으로 테스트하라
그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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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A를 문서화하라!

-가지고 다니기 편한 1페이지 도표에 사업 모델을 담을 것.
: 여러 사업 모델을 브레인스토밍, 어떤 사업 모델부터 할 것인지 우선순위을 결정, 지속적인 학습 내용을 추적

- 린 캔버스 최초작성 시 문제/솔루션/고객군에 대한 감 정도 밖에 없음. 성급한 솔루션 개발이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되는 것처럼 섣불리 고객군이나 사업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자원을 낭비하는 일

- 린 캔버스 작성(p56)
(1) 고객과 사용자를 구분하라
(2) 넓은 고객군을 더 작게 세분화하라 (보편적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창업자가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포지셔닝 할 수는 없다)
(3) 처음에는 모든 고객군을 한 캔버스에 정리하라
(4) 각 고객군에 대해 린 캔버스를 작성하라.


- 작성법
(1)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작성
(2) 캔버스의 일부 요소를 작성하지 못해도 괜찮음
(3) 간결하게 작성
(4) 현재 시점으로 생각
(5) 고객군에 따라 캔버스를 구분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접근


- 문제와 고객군
(1) 가장 중요한 핵심 문제 1~3가지를 나열
(2) 기존 대안들을 나열
(3) 다른 사용자 역할들을 파악
(4) 가능성 있는 얼리어답터들에 집중(목표는 일반적인 고객이 아니라 얼리어답터를 정의하는 것)

- 고유의 가치 제안(UVP): 제품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이며 구입할 관심을 끌 가치가 있는 이유

-UVP를 만드는 방법(포지셔닝을 꼭 참고할 것!)
(1) 차별화하라. 그리고 차별화 포인트가 중요한지 확인하라
(2) 얼리어답터를 목표로 삼아라(중간지점을 목표로 삼으면 제품의 메시지가 흐려진다)
(3)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혜택에 집중
(4) 단어(키워드)를 주의 깊게 선택하라
(5) 무엇, 누구, 왜에 답하라.
(6) 다른 훌륭한 UVP들을 연구하라
(7) 호소력 있는 선전 문구를 만들어라

- 솔루션
: 문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고객 인터뷰를 통해 우선순위가 바뀌거나 새로운 문제로 교체되는 경우가 흔함. 따라서 솔루션을 완전히 정의하지 말 것
문제를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일은 가능한 뒤로 미룰것

- 채널 
: 처음부터 확장 가능한 채널을 생각하고, 그런 채널들을 일찍 구축해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음
(1) 무료채널과 유료채널 : 세상에 공짜 채널 같은 건 없다. (보통 공짜라고 생각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 소셜미디어, 블로그 같은 채널에도 인건비가 들어감
(2) 인바운드(블로그, 검색엔진최적화, 전자책, 백서, 웹세미나) 채널과 아웃바운드(검색엔진마케팅, 인쇄물/광고, 전시회/박람회, 판촉전화) 채널 : 아직 검증된 가치 제안이 없으면 아웃마운드 메시징에 자금과 노력을 쏟을 필요가 없음
(3) 직접판매와 자동화된 판매 : 먼저 직접 판매하고 나중에 자동화하라
(4) 직접판매와 간접판매 : 스타트업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또 다른 경우는 섣불리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 일(다른 사람에게 영업을 맡기기 전에 먼저 스스로 자신의 제품을 판매해야 함
(5) 추천을 받기 이전에 먼저 고객을 보유하라 : 하지만 먼저 알릴 가치가 있는 제품이 있어야 한다.

- 수익원과 비용 구조 : 여기에는 3년 혹은 5년 후의 예상치보다는 사업 초기 매출과 비용을 적는 것이 좋다.
(1) 수익원:낮은 가격으로 확보된 고객은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부족하므로, 초기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음
(2) 가격은 제품 일부다 : 가격에는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힘이 있다
(3) 가격은 여러분의 고객을 정의한다
(4)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검증의 첫 번째 유형이다

- 비용구조: 인터뷰 비용/개발비용/ 고정비와변동비 측면에서 경비 지출 속도

- 핵심지표 : 데이브 맥클루어의 ‘해적지표’ 참고
(1) 사용자 유치
(2) 사용자 활성화
(3) 사용자 유지
(4) 매출
(5) 추천

- 경쟁우위 : 진정한 경쟁우위는 쉽게 모방하거나, 쉽게 구할 수 없는 것
선발자는 우위가 아니라 불리한 경우도 많음. 포드, 도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모두 선발 기업이 아님

초기에는 경쟁 우위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경쟁자는 모방할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모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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